• 최종편집 2025-01-18(토)
  • 전체메뉴보기
 
  • 서구룡 문화지구부터 테마파크, 빅토리아 하버까지… 겨울의 홍콩이 선사하는 특별한 경험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홍콩관광청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내년 1월 1일까지 서구룡 문화지구에서 대규모 겨울 축제 **‘홍콩 원터페스트(WinterFes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홍콩의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하며,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미지 자료5].jpg
홍콩관광청, '원터페스트(Winter Fest)'와 새해 카운트다운 진행(제공=홍콩관광청)

 

서구룡 아트 파크에 조성된 크리스마스 타운은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LED 조명과 어우러져 동화 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보고, 이색적인 선물을 고르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특히, 매주 주말 저녁 8시에는 빅토리아 하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윈터 하버프론트 불꽃쇼’**가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황홀한 야경과 함께 특별한 겨울밤을 선물한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 홍콩의 주요 테마파크에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홍콩 디즈니랜드에서는 내년 1월 1일까지 ‘디즈니 크리스마스(Disney Christmas)’ 행사가 열리며, 매지컬 드림 캐슬에서 펼쳐지는 디즈니 OST와 캐럴 공연이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라이브 콘서트를 선사한다. 더불어, 디즈니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새해 카운트다운 이벤트는 한 해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홍콩 오션파크에서는 올해 8월 태어난 홍콩 최초의 자이언트 판다 쌍둥이와 쓰촨성에서 새로 도착한 자이언트 판다 두 마리를 만나볼 수 있다. 이들은 사랑스러운 포토존과 기념품으로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홍콩의 밤을 더욱 빛내는 이벤트도 놓칠 수 없다. 홍콩의 연례 행사로 자리 잡은 새해 카운트다운은 올해도 빅토리아 하버에서 열리며, 캐나다 팝 듀오 ‘크래쉬 아담스’와 홍콩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는 공연이 새해를 맞이하는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미지 자료1].jpg
 '원터페스트(Winter Fest)'와 새해 카운트다운 진행(제공=홍콩관광청)

 

야경을 즐기는 특별한 방법도 소개됐다. 빅토리아 하버의 페리 투어는 홍콩의 스카이라인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디너 크루즈는 낭만적인 저녁과 함께 황홀한 야경을 선사한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높은 루프탑 바 중 하나로 꼽히는 홍콩 리츠칼튼 호텔의 ‘오존(Ozone)’은 118층에서 바라보는 빅토리아 하버의 전경과 시그니처 칵테일인 ‘바닐라 스카이(Vanilla Sky)’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홍콩관광청 관계자는 “홍콩 원터페스트는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아 방문객들에게 홍콩만의 매력을 경험하게 하는 특별한 행사”라며,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을 통해 홍콩의 겨울을 완벽히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 원터페스트와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는 홍콩의 겨울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이벤트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며 홍콩을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임을 입증하고 있다.

 

[이미지 자료3].jpg
'원터페스트(Winter Fest)'와 새해 카운트다운 진행(제공=홍콩관광청)

 


BEST 뉴스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홍콩관광청, 크리스마스와 새해 맞아 대규모 축제 ‘홍콩 원터페스트’ 개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