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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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관 조성을 통해 관광 활성화 기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북 익산시는 오는 12월 2일부터 25일까지 중앙동 익산근대역사관 일대에 크리스마스 트리존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제공하고, 익산의 구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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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크리스마켓 포스터(제공=익산시)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12월 2일에 열릴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으로, 근대역사관 앞에 높이 12m에 달하는 화려한 트리가 설치된다. 이 트리는 방문객들에게 크리스마스의 매력을 한껏 느끼게 해줄 예정이다. 점등식은 오후 5시에 시작되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이 될 것이다.


또한, 크리스마스 마켓이 12월 2일, 6일, 7일에 걸쳐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근대역사관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마켓에서는 따뜻한 뱅쇼를 비롯해 향초, 오르골, 크리스마스 장식 등 다양한 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이곳은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따뜻한 음료를 마시며 연말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동안 익산근대역사관의 운영 시간이 오후 9시까지 연장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에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트리존과 마켓을 조성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익산역을 경유하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구도심이 예전처럼 북적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크리스마스 트리존과 마켓은 익산의 겨울철 관광 자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시민들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 행사에 많은 참여가 이어지길 바란다.


익산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의 활성화와 관광 진흥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연말연시를 맞아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분위기를 만끽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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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크리스마스 트리존과 마켓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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