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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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창적인 게임 아이디어로 경남 게임 생태계에 활력을!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종부)은 지난 22일 경남대학교 한마관 1층 경남글로벌게임센터 게임스테이션에서 ‘게임 아이디어 랩’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경남 도내 대학생과 인디 게임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게임 전문 교육 및 제작 지원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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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셀페퍼(시간 여행과 연애 시뮬레이션을 결합한 스포츠 육성 게임) (제공=경남문화예술진흥워)

 

‘게임 아이디어 랩’은 총 16개 팀이 참여했으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6개 팀은 각각 500만 원의 제작 지원금과 멘토링을 받아 게임 프로토타입 개발을 지원받았다. 참가 팀은 ▲힉스(양과 오리 캐릭터의 캐주얼 리듬 게임) ▲써니피치서머(일상 목표를 수립하고 완료하면 농장 아이템을 얻는 방치형 농장 게임) ▲사이루스(반려견이 사후 세계에서 기억을 찾으며 주인과의 사랑을 깨닫는 서사형 게임) ▲픽셀페퍼(시간 여행과 연애 시뮬레이션을 결합한 스포츠 육성 게임) ▲라스트버그(조선시대 신분사회 문제해결 액션 게임) ▲언더독(보스 레이드형 요괴 퇴치 게임)으로, 각기 다른 장르와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성과공유회에서 각 팀은 게임 개발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며, 개발 중 겪은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며 얻은 노하우를 발표했다. 한 참가자는 “프로토타입 제작과 멘토링을 통해 실질적인 개발 경험을 쌓으며 새로운 동기를 얻었다”고 전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게임 아이디어 랩 사업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아이디어를 게임으로 구현해 보는 귀중한 경험과 성취감을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경남도민을 위한 다양한 게임 개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진흥원은 6개 팀에 대해 향후 상용화 버전 제작 과정에서 퍼블리싱 지원 및 온라인 멘토링 등 후속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경남글로벌게임센터는 수도권에 편중된 게임 산업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게임 산업 육성을 목표로 지난 5월에 개소한 경남 최초의 게임 전문 지원기관으로, 게임 제작 지원, 인큐베이팅, 마케팅 지원, 게임 아카데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경남의 게임 생태계가 한층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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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아이디어 랩 성과공유회(제공=경남문화예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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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게임 아이디어 랩 성과공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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