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2(월)
  • 전체메뉴보기
 
  • 성산동 고분군·성밖숲, 방문객 90% 이상 높은 만족도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경북 성주군(군수 이병환)이 2024년 시행한 야간관광 사업 **‘트윙클 성주!’**의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됐으며, 성주군은 경북 유일의 선정지이자 군 단위 최초로 참여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78.jpg
성산동 고분군과 성밖숲에서 펼쳐진 다채로운 야간 콘텐츠(사진=성주군)

 

‘트윙클 성주!’는 성산동 고분군과 성밖숲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성산동 고분군에서는 **‘별빛 도보투어’**와 ‘힐링나이트 in 성산동 고분군’ 같은 힐링 테마의 콘텐츠가, 성밖숲에서는 ‘성밖숲 나이트 참크닉’, ‘캔들라이트 키즈 콘서트’, ‘성밖숲 나이트 워킹’ 등이 가족 친화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LED 조명과 클래식 공연, 캠핑 감성 피크닉 등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며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성주군이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별빛 도보투어’(98%), ‘캔들라이트 키즈 콘서트’(97%), ‘힐링나이트 in 성산동 고분군’(90%) 등이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방문객의 93%는 재방문 의사를 밝혀 이번 사업이 성공적임을 입증했다. 주요 참여 연령대는 30~40대로, 10대 이하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 전체 참가자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성주군은 이번 결과를 통해 ‘키즈 & 패밀리 프렌들리’ 전략이 적중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의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한 타깃 마케팅이 성공적인 방문객 유치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응답자의 58%는 성주군 및 트윙클 성주의 공식 SNS를 통해 정보를 얻었다고 응답했으며,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었다는 비율은 82%에 달했다. 이는 뉴미디어를 활용한 성주군의 홍보 전략이 적절했음을 보여준다.


성주군은 방문객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SNS에서 ‘원픽 콘텐츠’ 투표를 진행했다. 가장 많은 표를 받은 프로그램은 **‘별빛 도보투어’(24%)**로, 이어 ‘성밖숲 나이트 참크닉’(23%), ‘성밖숲 나이트 워킹’(21%) 순이었다. 참가자들은 “역사적 장소에서의 색다른 경험”과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2024년 성과를 기반으로 방문객과 함께할 수 있는 더 다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할 것”이라며, “성주를 대표하는 관광 브랜드로 자리 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년에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콘텐츠 다변화와 편의 서비스를 확대해 강소형 야간관광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트윙클 성주!’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공식 SNS(인스타그램 @twinkle_seongju)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2.jpg
트윙클성주 야경(사진=성주군)

 

BEST 뉴스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트윙클 성주!’ 성공적 마무리… 야간관광 콘텐츠로 강소형 관광도시 도약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