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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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의 자연과 조화를 이룬 세계적 골프 코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제주 핀크스골프클럽이 2024 월드 골프 어워즈(World Golf Awards, WGA)에서 '한국 최고 골프 코스'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핀크스골프클럽은 2016년부터 2년마다 수여되는 이 상을 5회 연속 수상하며 세계적인 골프 명문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골프클럽과 인접한 포도호텔은 '한국 최고 골프 호텔'로 함께 이름을 올리며 제주를 대표하는 골프와 숙박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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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크스 골프클럽(제공=에스케이핀크스)

 

월드 골프 어워즈는 1993년부터 시작된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전 세계 여행 업계 전문가와 소비자들의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여행 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이 상은 골프와 관광의 융합을 이끄는 세계적인 플랫폼으로 인정받고 있다.


1999년 개장한 핀크스골프클럽은 세계적인 골프 코스 설계자 테오도르 G. 로빈슨이 코스를, 건축가 이타미 준이 클럽하우스를 설계한 작품이다. 제주의 독특한 풍광과 조화를 이룬 디자인은 전 세계 골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핀크스골프클럽은 2005년 국내 최초로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와 영국 '골프월드'가 선정한 세계 100대 골프장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후 '대한민국 베스트 코스', '한국 10대 코스' 등 국내외 주요 골프 매체와 기관의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4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토너먼트 코스상'을 수상하며 완벽한 코스와 그린 컨디션을 인정받았다.

27개 홀로 구성된 코스는 최고급 잔디인 벤트그라스로 조성되어 있으며, 그린 스피드 3㎧ 이상을 유지해 최상의 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 라운딩 후에는 클럽하우스 내 국내 유일의 아라고나이트 고온천 노천탕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핀크스골프클럽과 함께 수상한 포도호텔은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 준의 자연 건축 철학이 담긴 작품으로, 제주의 오름과 초가집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객실 창 너머로 펼쳐지는 제주의 자연 풍광은 프라이빗한 부티크 호텔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총 26개의 객실은 높은 박공 천정으로 돋보이며, 모든 객실에 42℃ 아라고나이트 고온천이 공급돼 객실 안에서도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포도호텔은 제주도 선정 '아름다운 7대 건축물' 중 하나로, 휴식과 건축미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핀크스골프클럽과 포도호텔은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하며, 제주공항에서 약 40분, 제주중문단지에서 20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두 시설은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골프 패키지 예약자를 대상으로 포도호텔 숙박권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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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호텔 전경(제공=에스케이핀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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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핀크스골프클럽, '2024 월드 골프 어워즈' 한국 최고 골프 코스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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