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11월 30일부터 양봉산업 체험·전시회 개최

벌꿀에서 밀랍 초까지, 양봉산업을 한눈에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1층 연갤러리에서 '2024년 시흥시 양봉산업 체험·전시회'를 개최한다.

[크기변환]보도자료4 양봉전시회.jpg — 양봉전시회포스터(제공=시흥시)

이번 전시회는 양봉에 관심 있는 시흥시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양봉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다양한 양봉 장비와 시흥시에서 생산되는 벌꿀 제품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전시회에서는 양봉의 역사와 꿀벌의 특징, 다양한 양봉 자재 및 장비, 시흥시에서 생산되는 벌꿀 제품과 밀랍 공예품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채밀기·훈연기 조작, 투명 벌통 내 여왕벌 찾기, 밀랍 초 만들기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밀랍 초 만들기 체험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양봉산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양봉에 대한 정보를 얻을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양봉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관련 문의는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동물축산과(031-310-2324)로 하면 된다.

김보라 기자 traveli@traveli.net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