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에서 희소가치 높은 PB 와인 출시

연말 모임을 겨냥한 ‘샤또 오 레’ 와인, 고급스러운 패키지로 고객을 사로잡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더 플라자가 연말 모임을 겨냥해 자체 브랜드(PB) 와인을 출시했다. 이번 와인은 국내에서 한 번도 수입된 적 없는 희귀 제품으로, 오직 더 플라자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01. 더 플라자 PB 와인 세트.jpg — 더 플라자 PB 와인 세트(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의 명절 선물세트 중 와인 매출은 전년 대비 14% 증가하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추석에는 연간 5000병 미만으로 생산되는 ‘세븐 스톤즈(Seven Stones)’ 와인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PB 와인은 프랑스 그라브 지역의 유명 와이너리인 샤또 오 레에서 생산된 두 가지 종류로 구성되어 있다.

출시된 와인은 ‘샤또 오 레, 2020(Haut-Reys, 2020)’과 ‘샤또 오 레 뽀마렐, 2020(Haut-Reys Paumarel, 2020)’이다. 이 지역은 자갈이 많은 토양으로 유명하며, 척박한 땅에서 자란 포도나무는 깊은 뿌리를 통해 풍부한 영양분을 흡수한다. 특히, 수 세대에 걸친 전통 양조법을 고수하며, 수확한 포도 중에서도 가장 품질이 좋은 상위 40%만을 사용해 품질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샤또 오 레, 2020’ 와인은 블랙커런트와 자두의 깊은 향이 특징으로, 프랑스 고급 레스토랑에서 주로 사용된다. 치즈나 구운 고기와의 조화가 뛰어나며, ‘샤또 오 레 뽀마렐, 2020’은 체리, 블랙베리, 무화과의 향이 어우러져 부드러운 맛이 오래 지속된다.

더 플라자는 이번 PB 와인 선정을 위해 수석 소믈리에를 포함한 12명의 전문가들이 6개월간 100여 종의 희귀 와인을 품평하며, 맛의 밸런스와 향, 음식 매칭 등에서 최고점을 받은 와인 두 종을 선정하였다. 와인 세트는 고급스러운 보라색 라벨과 패키지 디자인으로 포장되어 있으며, 블랑제리 더 플라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13만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자세한 내용은 더 플라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상반기 P-Collection 매출은 전년 대비 27% 증가했으며, 특히 온라인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PB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P-Collection은 더 플라자의 자체 브랜드로, 디퓨저, 룸앤패브릭 스프레이, 유아 샤워 가운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더 플라자는 2010년부터 서울 특급호텔 최초로 고객에게 일관된 향을 제공하는 향기 마케팅을 시작했으며, 숲속을 연상케 하는 고유 향 ‘퍼퓸 데 브와’를 활용한 퍼퓸 핸드크림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PB 와인의 출시는 연말 모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더 플라자는 고급스러운 와인을 통해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