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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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리산 천혜의 자연과 다채로운 체험으로 '힐링 여행 1번지' 입증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남 산청군이 국내 여름휴가 여행지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12일 산청군에 따르면,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1박 이상 국내 여름휴가를 다녀온 1만7천7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산청군은 1천점 만점 중 742점을 획득해, 1위인 경주와 3점 차이로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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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촌(제공=산청군)

 

산청군은 지리산 천왕봉이 위치한 천혜의 자연환경과 동의보감촌, 남사예담촌 등 풍부한 볼거리, 경호강에서의 은어 낚시와 래프팅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통해 '힐링 여행 1번지'로서 여름휴가철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동의보감촌은 전통 한방과 현대 의료를 접목한 힐링 공간으로, 다양한 한방 체험 프로그램과 자연 속에서의 휴식을 제공하여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남사예담촌은 전통 한옥마을로서 고즈넉한 분위기와 역사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경호강에서는 은어 낚시와 래프팅 등 수상 레포츠를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러한 다양한 체험 요소들이 산청군의 관광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산청군은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2025 산청방문의 해'를 대비하여 친절 서비스 교육을 비롯한 관광 안내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산청을 찾는 관광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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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여름휴가 여행지 만족도 전국 2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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