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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로운 음악 영화 페스타'부터 '경남독립영화제'까지, 다채로운 영화 행사로 도민과 소통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종부, 이하 진흥원)이 추진하는 '2024 지역 영상산업 활성화 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11월에도 다채로운 영화·영상 행사가 도민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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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CMFF 포스터 (제공=경남문화예술진흥원)

 

10일, 진주 엠비씨네 롯데시네마 시그니처M 9관에서는 '제2회 영화로운 음악 영화 페스타(2024 2nd Cinematic Music Film Festa, CMFF)'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3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작품상 수상작인 <룩킹포>(감독 김태희)와 제2회 경주화랑청년영화제 최우수상 수상작인 <Love in Zoom>(감독 김은혜) 등 두 편의 뮤지컬 영화가 상영된다. 

 

상영 후에는 감독 및 출연 배우와의 관객과의 대화(GV)와 배우들이 직접 영화 속 노래를 부르는 무대가 마련되었다. 또한, 진주에서 활동하는 싱어송라이터 팀 '씨소'가 개막 무대를 장식하여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이어 22일부터 24일까지는 메가박스 창원에서 '제17회 경남독립영화제'가 열린다. 경남영화협회가 17년간 꾸준히 발전시켜 온 이 영화제는 지역 영화 콘텐츠의 글로벌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김록경 감독의 <사택망처>를 비롯한 30여 편의 미디어아트 확장 작품(단편영화)과 특별 초청된 해외 감독의 영화 3편 등 다양한 장·단편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3일간 이어지는 이 영화제는 독립 영화를 사랑하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영화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누리집(https://gcaf.or.kr) 및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 지역 영상산업 활성화 기반 구축사업'은 경남의 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해 영화제 및 행사 지원, 영화·영상 유통·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4건의 영화제·행사와 2건의 유통·마케팅 지원이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지난 7월 진주시를 배경으로 한 독립영화 <진주의 진주>의 전국 극장 개봉, 창원시 여성 야구단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창미야! 희망을 던져라!>의 배급,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 참석을 통한 경남 지역 제작사 (주)사림뉴시네마의 콘텐츠 해외 세일즈, 영화 음악을 주제로 한 '제1회 거제영화음악제' 등 다양한 영화·영상 관련 행사가 진행되었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되는 경남의 영상 콘텐츠를 도민들이 만끽하는 11월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영상 콘텐츠가 지역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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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11월에도 영화 축제 활짝…지역 영상산업 활성화 힘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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