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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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첫 개최… 전시와 공연으로 장애인 문화예술 발전 모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마포구에서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마포 장애인 가을문화 예술제’가 장애인 예술 문화의 기반을 다지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이 행사는 다음달 4일부터 16일까지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열리며, 다양한 전시와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 예술의 가치를 알리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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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함꼐 누리는 가을문화예술제 포스터(제공=마포구)

 

이번 예술제는 마포구에서 장애인 예술가들이 직접 참여하여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시각, 청각,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장애 예술가들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마포중앙도서관은 그간 지역 주민들의 문화 허브 역할을 해왔으며, 이번 예술제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문화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난다.

 

주요 전시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작품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영상 작품 등이 소개되며, 이 외에도 발달장애인들이 참여한 그림과 설치 작품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 예술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자 마련한 특별 전시도 준비되어 있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장애인 음악가와 연극단이 참여하는 특별 공연이 열릴 예정이며,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역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설명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 밖에도 지역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지역 주민들과 예술가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포 장애인 가을문화 예술제’는 지역주민들에게 장애인 문화 예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장애인 예술가들에게는 예술적 성장을 위한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예술제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며 문화를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문화 예술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포 장애인 가을문화 예술제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문화 예술을 통해 함께 소통하는 장을 제공한다. 앞으로 마포구는 이러한 행사를 계기로 지역 내 장애인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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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장애인 가을문화 예술제, 장애인 예술과 지역주민의 소통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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