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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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동요와 놀이의 향연, 동심 가득한 공연 중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기도 양주시 조명박물관에서 창작동요 ‘반달’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공연 <반달정원>이 개막했다. 이번 공연은 동요 작곡가 윤극영 선생의 대표곡인 ‘반달’을 중심으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동심 놀이극으로, 오는 2025년 1월 24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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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정원 공연사진(제공=조명박물관)

 

<반달정원>은 동요 작곡가 윤극영 선생의 창작 동요를 기념하며,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극 형식으로 구성됐다. 공연은 이야기꾼이 직접 악기 연주와 노래를 선보이며 관객과 호흡을 맞추는 형태로, 단순한 관람을 넘어 아이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며 극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체험형 공연이다. 이를 통해 가족들은 동심과 상호 존중을 경험하며 동요 ‘반달’의 순수한 가사와 멜로디에 녹아든 동심의 세계를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줄거리는 어린 소녀 리아가 신비로운 정원에서 만난 소년과 함께 길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리아는 부모님과 떨어져 잠시 길을 잃지만, 소년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집으로 돌아가는 여정을 그린 이야기다. 아이들은 리아와 함께 미로 같은 이야기를 따라가며, 노래와 놀이를 통해 동심의 가치를 재발견하게 된다.

 

조명박물관 구안나 관장은 “창작동요 ‘반달’이 100년간 이어온 감성을 다시 한번 느끼고, 아이들이 음악과 놀이를 통해 서로 존중하며 동심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은 주말과 공휴일에 오후 1시와 3시에 열리며, 약 50분간 진행된다. 입장료는 8000원으로 박물관 입장료는 별도다.

 

특히 이번 <반달정원>은 가족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어, 공연 중에 아이들이 자유롭게 노래하고 참여할 수 있는 점이 큰 특징이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단순한 관객에서 벗어나 극의 주체가 되며, 서로의 목소리와 움직임을 존중하고 함께 동심의 세계를 만들어 가는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동심 놀이극 <반달정원>은 일상에서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동요와 놀이의 세계를 선사하며, 올겨울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것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조명박물관 홈페이지나 인스타그램(@twinkle_seongju)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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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정원 공연 사진(제공=조명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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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박물관, 창작동요 ‘반달’ 100주년 기념 동심 놀이극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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