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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세계 한류 팬 1만 2천 명과 함께한 생활문화 체험 축제, K-팝 콘서트에 7천여 팬 운집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2024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이하 모꼬지 대한민국)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지난 10월 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총 1만 2천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했으며, 특히 K-팝 콘서트에는 7천 명의 팬들이 몰려 한국 문화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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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관중들이 모꼬지 콘서트를 관람하고 있다(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모꼬지 대한민국은 한국의 생활문화를 세계에 소개하고자 매년 세계 각지에서 개최되는 축제로, 올해는 헝가리를 무대로 K-푸드, K-드라마, K-패션 등 다양한 한국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였다. 주헝가리 한국문화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관광공사 등 주요 기관들이 참가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으며, 특히 LG전자, 기아 헝가리, 대한항공 등 40여 개의 기업도 참여해 현지에서 한국 제품과 문화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현지 주요 언론도 이를 보도하며 한류의 강한 영향력을 조명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한국 식품과 화장품 등 20개 기업의 현지 수출을 적극 지원하여 약 29만 달러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buyKOREA 플랫폼과 SNS 연계 마케팅을 활용해 수출 신생 기업들이 현지 진출에 성공하는 발판을 마련한 점이 주목된다.

 

모꼬지 콘서트는 K-팝 스타 선미, 에이비식스(AB6IX), 드림캐쳐가 출연해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드림캐쳐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고, 에이비식스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곡을 연이어 선보였다. 선미는 히트곡 ‘가시나’로 피날레를 장식하며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콘서트 중 진행된 토크 세션에서는 아티스트와 팬들이 직접 소통하며 양국 문화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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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축제 현장에는 한식 쿠킹쇼, K-드라마 전시, 전통 놀이 체험 등 다양한 K-컬처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식 쿠킹쇼에서는 현지 재료로 김치를 만드는 시연이 있었고, K-댄스 체험에서는 현지 팬들이 직접 K-팝 안무를 배우는 등 한국 문화를 보다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박창식 원장은 “모꼬지 대한민국은 단순한 한류 콘서트가 아닌 생활문화를 알리는 종합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행사는 한국과 헝가리가 문화적 연결고리를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전 세계 팬들과의 만남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모꼬지 대한민국의 다양한 콘텐츠와 축제 현장 모습은 공식 누리집과 SNS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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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펼쳐진 한류의 향연, '2024 모꼬지 대한민국' 성황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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