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1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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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습, 피부 붉은기, 가려움 증상 개선…국내 온천 여행의 새로운 선택지로 주목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제주 디아넥스의 아라고나이트 고온천수가 임상시험을 통해 보습 개선, 피부 붉은기 완화, 가려움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01년 제주도에서 최초로 개발된 이 온천수는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이산화탄소 등을 함유한 고온천으로, 토출 온도는 약 42도에 달해 일반적인 온천수와 차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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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디아넥스 1층에 위치한 아라고나이트 고온천(사진=SK핀크스)

 

제주 디아넥스와 포도호텔에 공급되는 아라고나이트 고온천수의 효능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된 임상시험에서는 만 42~59세의 건강한 여성 21명을 대상으로 8주간 하루 2회 온천수를 피부에 분사하는 방식으로 테스트가 진행됐다. 보습도 측정 결과, 사용 전 대비 4주 후 10%, 8주 후에는 19%의 보습 개선율을 보였으며, 임상 참가자들의 95%가 4주 후, 100%가 8주 후 보습 효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홍조와 피부 가려움 증상 개선에도 탁월한 효과가 입증됐다. 피부 붉은기는 아라고나이트 고온천수를 4주 사용 후 약 5%, 8주 후에는 약 5.5% 감소했다. 피부 가려움 증상 완화에 대한 설문 조사에서도 사용 4주 후 85%, 8주 후 100%의 참가자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온천수는 제주도 현무암층을 통과하며 자연적으로 정제되어, 중금속이나 질산성 질소 등의 유해 물질이 검출되지 않는 양질의 수질을 자랑한다. 300만 년 전 형성된 이 천연 자원은 세계적인 지질학자들의 분석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본의 키타카와 타카시와 마쯔모토 유키오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아라고나이트 고온천수는 일본의 2만5000여 개 온천 중에서도 베스트 100에 드는 우수한 성분을 지닌 것으로 확인됐다.

 

디아넥스와 포도호텔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이번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고객이 온천수를 통해 피부 건강을 개선하고 국내 온천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제주 디아넥스 아라고나이트 고온천수의 피부 개선 효과가 입증되면서, 방문객들은 보다 풍부한 미네랄과 양질의 온천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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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케이피부과학연구소에서 진행한 아라고나이트 고온천수의 수분 분포도 및 피부 붉은기 변화 결과(제공=SK핀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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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디아넥스 아라고나이트 고온천, 임상시험 통해 피부 개선 효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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