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1-14(목)
  • 전체메뉴보기
 
  • 자연의 생태가 그대로 보존된 갯골에서 만나는 가을의 다채로운 색채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11월, 가을 여행지로 추천할 만한 갯골생태공원은 15만 평 규모로,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한 자연 생태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이다. 조수 간만의 차가 뚜렷한 서해안의 특성을 담아내며 다양한 염생식물과 붉은발농게, 방게 등 독특한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어 자연 그대로의 가을 풍경을 체험할 수 있다.

 

기획보도 사진4_.jpg
갯골생태공원 갈대무리를 걷는 시민들(사진=시흥시)

 

갯골생태공원이 가을에 특별한 이유는 이 시기 공원을 채우는 형형색색의 가을 식물들 덕분이다. 공원 곳곳에는 코스모스가 펼쳐져 있고, 노랗게 물든 해바라기밭이 마치 고흐의 그림처럼 깊은 인상을 준다. 특히 가을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리는 갈대밭은 갯골의 가을 풍경을 더욱 낭만적으로 만들며 우뚝 서 있는 흔들전망대와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는 인기 명소는 분홍빛 핑크뮬리밭이다. 분홍색으로 물든 핑크뮬리밭은 가을을 맞아 더욱 화사한 색감을 자랑하며, 그 사이로 조성된 포토스폿에서 많은 이들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남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든다. 공원의 핑크뮬리밭은 특히 사진 촬영 명소로 알려져, 가을 여행객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갯골생태공원에서는 서해안의 특징인 조수간만의 차를 실감할 수 있으며, 다양한 염생식물인 칠면초와 나문재 등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자연 속에서 붉은발농게와 방게와 같은 생물들이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생태교육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갯골생태공원은 가을이 깊어가는 11월, 자연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여행지로 제격이다. 형형색색의 가을 식물들, 핑크뮬리 포토스폿, 생태체험까지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갖춘 갯골생태공원에서 완연한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자.

 

기획보도 사진3_.jpg
갯골생태공원 핑크뮬리(사진-시흥시)

 

BEST 뉴스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11월 추천 여행지...가을 정취 가득한 '갯골생태공원'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