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1-14(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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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군차와 산딸기로 빚어낸 새로운 먹거리 관광 상품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남 김해시가 지역 특산품인 장군차와 산딸기를 활용한 수제맥주 '금맥(金麥, 김해맥주)'을 첫 생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맥주는 김해대학교와 협력해 HiVE(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되었으며, 김해 특산품을 활용한 새로운 먹거리 관광 상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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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특산품 장군차·산딸기로 만든 수제맥주(사진=김해시)

 

금맥은 김해의 대표 특산물인 장군차와 상동면에서 생산된 산딸기를 원료로 사용해 상큼하고 향긋한 맛을 자랑하는 수제맥주다. 장군차는 가야시대 허황옥이 김수로왕과의 혼인을 위해 인도에서 가져온 우리나라 최초의 전통차로 알려져 있으며, 김해 산딸기는 전국 산딸기 생산량의 65%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농산물이다. 이 두 가지 특산물을 결합해 만든 금맥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독창적인 상품으로 김해를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지난 19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열린 '2024 동아시아문화도시' 폐회식에서 건배주로 첫 선을 보인 금맥은 행사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500㎖ 용량에 알코올 도수 4.0%로 제작된 금맥은 시제품으로 1,500캔이 우선 제작되었으며, 당분간 각

종 행사에서 홍보용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김해시는 이번 수제맥주 개발을 통해 지역 농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향후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향후 금맥이 상용화되면 장군차와 산딸기 생산 농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김해를 대표하는 새로운 먹거리 관광상품으로서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금맥은 지역 특산물인 장군차와 산딸기를 활용한 김해의 대표 수제맥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자원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특산품을 활용한 지역 경제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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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지역 특산물로 만든 수제맥주 '금맥'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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