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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내기·어린이 정원사 체험부터 정원 컨설팅까지,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가을 축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가을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정원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이 주를 이루며, 시민들이 자연과 가까이에서 정원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울산시는 13일, 축제에 앞서 ‘새내기 정원사 경진대회’와 ‘행복한 정원사’ 등 주요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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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국가정원 풍경(사진=울산시)

 

가장 눈길을 끄는 ‘새내기 정원사 경진대회’는 2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대나무생태원에서 개최된다. 총 8개 팀(팀별 2∼5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참가자들은 당일 지급되는 재료를 이용해 자신만의 정원을 자유롭게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정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뽐낼 수 있는 이 경진대회는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열린 경쟁의 장이 될 전망이다.

 

또한, ‘행복한 정원사’ 프로그램은 26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12팀이 함께 참여하며, 태화강 국가정원을 탐방하며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국가정원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 속에서 가족 단위로 다양한 정원 체험을 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가을축제에 앞서 23일부터 25일까지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 프로그램, ‘나는야, 꼬마정원사’가 준비되어 있다. 삼호지구 은행나무 정원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수경 화분 만들기, 물조리개와 대나무 새모이통 제작, 국화 심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한다. 어린이들이 자연을 체험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 동안 참가 신청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정원 상담소’에서는 생활형 정원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들이 직접 자신의 생활 공간을 아름답게 가꿀 수 있는 실질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정원 관련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들이 가을 정원 속에서 펼쳐진다.

 

이번 태화강 국가정원 가을축제는 정원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울산 시민들에게 특별한 가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원사 경진대회부터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정원 체험, 어린이 정원사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자연과 더불어 행복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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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국가정원 풍경(사진=울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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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가을축제, 정원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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