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1-14(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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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으로 방문객 맞이…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강원 횡성군 안흥면에서 열리는 제16회 안흥찐빵축제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 일대에서 개최된다. ‘안흥 멋에 빠지고, 찐빵 맛에 반하고’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전통과 현대의 감성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준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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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흥찐빵축제 포스터(제공=횡성군)

 

축제 첫날인 11일 오후 6시에는 구재영, 권설경, 공훈 등 유명 가수들이 참여하는 개막 축하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 외에도 찐빵 빨리 먹기 대회, OX 퀴즈 이벤트, 그리고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할 수 있는 미니카 그랑프리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횡성군민 팔씨름 대회’가 메인 무대에서 열리며, 추억의 90년대 대중음악을 주제로 한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경연대회도 진행된다. 이 경연은 기성세대에게는 향수를,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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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빵빚기 (사진=횡성군)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앵두걸스’와 함께하는 면민 가요제와 폐막 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축제 기간 동안 상시 운영되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와 먹거리 장터는 방문객들에게 강원도의 특색을 소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특히, 하이라이트인 ‘골드바 복권 이벤트’는 방문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성락 안흥찐빵축제위원회 위원장은 "안흥찐빵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의 전통과 문화적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고유의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방문객들이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와 프로그램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찐빵의 고장 안흥의 명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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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흥찐빵(사진=횡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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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안흥찐빵축제, 11일부터 3일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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