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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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만 1248명 관람, 산업단지와 문화의 융합을 선보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종부)이 운영하는 동남아트센터의 ‘산단과 도시 : 기계적 감수성의 미학’ 전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전시는 8월 1일부터 9월 13일까지 진행된 ‘문화가 있는 산단 전시’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미술품 대여사업’에 의해 개최되었다. 이 사업은 국가 산업단지 내 문화공간을 통한 우수한 전시 지원으로 국민의 문화 향유를 확대하고 미술시장 유통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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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재단 단체관람(사진=경남문화예술진흥원)

 

특히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 세 개 부처의 협업 강화를 위한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조성’의 시범사업으로, 첫 번째 전시가 경남 창원 국가산단의 동남아트센터에서 진행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전시에서는 국내 중견 및 신진작가 17명의 작품 60점이 소개되었으며, 전시 기간 동안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소년, 어린이집 등 총 1만 1248명이 동남아트센터를 찾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는 산업단지 내 문화 공간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이 우리의 삶과 일상 속에 가까이 들어와 산업과 도시를 탐구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동남아트센터가 도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미술 전시를 넘어서, 산업단지와 문화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문화 공간을 제시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문화 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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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동남아트센터, ‘산단과 도시 : 기계적 감수성의 미학’ 전시 성황리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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