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0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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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대 장애인 문화예술행사, ‘비치고 비추어’ 주제로 진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국내 최대 장애인 문화예술행사인 ‘2024 장애인 문화예술축제 에이플러스 페스티벌(A+Festival)’이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청와대 춘추관과 헬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후원하고,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대표 배은주)가 주최하며, 2024 장애인문화예술축제 조직위원회(대회장 김승수)가 주관한다. 또한, 장미란 제2차관은 27일 오후 4시에 청와대 헬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축하하고 장애예술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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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장애인 문화예술축제는 미술, 서예, 연극, 무용,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장애예술인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종합예술축제이다. 올해의 주제는 ‘비치고 비추어’로, 장애예술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예술이라는 빛으로 이겨내고 그 빛으로 세상을 비추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모두가 빛나는 축제를 만들고자 하는 취지를 전할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콘텐츠 창작자 박위 씨가 진행을 맡아 장애예술단의 주제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9월 28일과 29일에는 헬기장에서 연극, 무용, 오케스트라, 창작 뮤지컬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배지 만들기와 초상화 그리기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들이 장애예술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더욱 깊이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축제 기간 동안 청와대 춘추관 2층 브리핑룸에서는 장애예술인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허그(Hug)전’에서는 공모전 당선자들의 작품을 소개하며, ‘대한민국장애인서화대전’에서는 한국 전통미술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한・중・일 국제교류전’에서는 동아시아 3국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되어 다양한 문화의 교류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축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누리집(www.fdc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미란 차관은 “장애인문화예술축제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는 예술의 힘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며, “문화체육관광부는 앞으로도 장애예술인들이 예술을 통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A+Festival은 장애예술인들의 재능과 창의성을 드러내는 중요한 행사로, 예술을 통해 소통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에서 모두가 하나로 빛나는 순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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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장애인 문화예술축제, 청와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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