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0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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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에 떠나기 좋은 대구 여행지 추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가을이 깊어가는 10월, 대구의 다양한 명소들이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대구는 예술, 전통,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도시로, 날씨가 선선한 가을철에 방문하기 더욱 좋다. 다음은 10월에 떠나기 좋은 대구의 대표적인 여행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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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성못(사진=대구시)

 

대구는 다채로운 문화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도시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수성못, 서문시장, 동성로 등 대표적인 명소들을 통해 대구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이들 장소는 대구의 과거와 현재, 예술과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곳으로, 연인, 가족,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10월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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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사진=대구시)

 

대구 여행의 시작은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에서부터다. 대봉동 방천시장 인근 골목에 위치한 이 길은 故 김광석의 삶과 음악을 테마로 조성된 벽화거리로, 총 350m의 거리 벽면에 김광석의 노래 가사와 다양한 벽화가 그려져 있다. 방문객들은 그의 대표곡 ‘이등병의 편지’,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 주옥같은 가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그의 예술세계를 추억할 수 있다. 또한 매년 가을에는 ‘김광석 노래 부르기 경연 대회’가 열려, 김광석을 기리고 그를 사랑하는 팬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수성못은 대구의 대표적인 힐링 스팟이다. 1925년에 만들어진 인공 호수로, 호수 둘레를 따라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특히, 저녁 무렵의 일몰과 야경이 아름다워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하다. 호수 중간에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어 멋진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수성못 주변의 수성유원지는 다양한 놀이 시설과 문화 공간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이다.

 

 

대구의 또 다른 명소인 서문시장은 4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시장으로, 먹거리와 쇼핑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 저녁에는 서문시장 야시장이 열려 더욱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낸다. 야시장에서는 떡볶이, 납작 만두, 꼬치 요리, 육전 등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서문시장 내에는 공연 무대가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거리 공연과 이벤트도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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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 서문시장(사진=대구시)

 

대구의 젊음과 활기가 가득한 동성로는 쇼핑과 먹거리의 천국이다. 다양한 브랜드 매장과 카페, 레스토랑들이 밀집해 있어 쇼핑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장소다. 동성로는 밤이 되면 더욱 화려해지며, 거리 곳곳에서 열리는 버스킹 공연은 색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 대구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동성로는 MZ세대의 핫플레이스로 자리잡고 있다.

 

 

대구의 명소들은 저마다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한다.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의 예술적 감성, 수성못의 평화로운 자연, 서문시장의 전통과 맛, 그리고 동성로의 젊음과 활기가 어우러진 대구의 여행 코스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쌓아보기를 권한다.

Tip

대구의 주요 명소를 둘러보는 데는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특히, 동대구역에서 출발하는 급행 버스나 셔틀버스를 활용하면 팔공산과 동화사 등 외곽 지역까지도 쉽게 이동할 수 있어, 도시와 자연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알찬 일정을 계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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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여행] 대구의 명소들, 김광석 길부터 수성못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관광객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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