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08(화)
  • 전체메뉴보기
 
  • 제주도,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에 뱃길 관광 지원금 제공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제주도와 제주관광협회는 반려동물을 동반한 여행객에게 제주 뱃길 관광을 활성화하고,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특별한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 지원금은 항공수요를 분산시키고, 뱃길 관광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제주도의 새로운 정책으로, 여행객들은 반려동물과 함께 제주를 더욱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

 

891.jpg
반려동물 동반여행 지원 안내 포스터 (제공=제주도)

 

제주도는 반려동물과 함께 제주로 여행하는 이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했다. **‘뱃길 특화 관광객 지원사업’**을 통해 제주 기점 뱃길을 이용하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에게 1인당 3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왕복 여객승선권을 구매해 뱃길을 이용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항공편과 병행하여 편도로 뱃길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1만 5천원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이 지원 사업은 제주도로 가는 뱃길 관광의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야외 활동을 선호하는 여행객을 위해 자전거 또는 오토바이 선적 비용도 왕복 최대 2만원까지 지원된다. 제주도는 이와 같은 다양한 지원 혜택을 통해 뱃길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의 부담을 줄이고, 제주 여행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자 하고 있다.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간단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왕복 여객승선권과 여객선 내에서 촬영한 반려동물 사진 2매 등의 증빙 서류를 여행 종료 후 14일 이내에 전자우편(jta9100@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홍보물의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제주관광협회 호남권 홍보사무소로도 문의 가능하다.

 

제주도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주펫페어’ 참가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전라권, 충청권, 경상권을 중심으로 뱃길 이용에 대한 홍보를 집중하고 있으며, 많은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들이 제주로 발길을 옮기길 기대하고 있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항공편 대신 뱃길을 이용한 제주여행은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제주관광의 다양성을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방안"이라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이 더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들에게 이번 지원 사업은 경제적 부담을 덜고, 더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크기변환]47.jpg
제주펫페어 (제공=제주도)

 

BEST 뉴스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는 제주 여행, 뱃길 이용 시 3만원 지원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