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 푸드페스타, 익산에서 펼쳐지는 전국 최대 식품문화축제

식품 산업의 미래를 맛보고 즐기다 – 다양한 경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가득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국 최대 규모의 식품문화축제인 'NS 푸드페스타(NS Food Festa 2024 in Iksan)'가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익산 제4일반산업단지 하림퍼스트키친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지역 특산물을 비롯한 다양한 식품 산업의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요리 경연대회와 다양한 시식 행사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NS 푸드페스타(NS Food Festa 2024 in Iksan' 포스터(제공=익산시)

NS푸드페스타는 익산시와 NS홈쇼핑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식품문화축제로,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된다. ‘최고의 맛을 함께 보고, 먹고, 즐기는 식품 축제’라는 주제로, 축제장 규모를 확장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더욱 풍성하게 구성되었다. 이번 행사는 익산의 지역 특산물과 더불어 전국의 다양한 식재료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축제 첫날인 26일에는 총 1억 원의 상금이 걸린 전국 최대 요리 경연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는 전문 요리사뿐만 아니라 조리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도 참가하는 ‘영셰프챌린지’가 함께 진행되어 젊은 셰프들의 열정 넘치는 요리 대결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전북의 신선한 식재료로 요리 대결을 펼치는 ‘프레쉬박스’ 대회도 준비되어 있어 현장에서 참관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식품 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식품 컨퍼런스와 식품 스타트업 경진대회가 열린다. 특히, NS홈쇼핑 입점 설명회는 중소 식품업체들이 자신들의 제품을 널리 알릴 기회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상생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축제 기간 내내 현장에서는 익산의 대표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상생식품관과 미래형 공유주방을 경험할 수 있는 ‘미식투어’가 진행된다. 또한, 하림그룹 브랜드전과 대물림맛집 12곳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시식회도 열려, 다양한 맛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에 참여하는 방문객들은 농산물과 식품을 직접 맛보고 체험하며, 미래의 식품 산업 트렌드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NS푸드페스타가 익산의 식품산업을 지역 특화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식품 홍보와 체험,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익산이 대한민국 식품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보라 기자 traveli@traveli.net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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