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0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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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거창군의 가을 명소, 감악산에서 즐기는 보랏빛 아스타 국화의 장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남 거창군 감악산의 별바람언덕은 10월에 가장 추천할 만한 가을 여행지 중 하나다. 아스타 국화꽃이 만개한 이곳은 가을 하늘 아래 보랏빛 물결을 이루며, 방문객들에게 장관을 선사하고 있다. 감악산 해발 900m 정상에 자리한 이 언덕은 탁 트인 경관을 자랑하며, 특히 이맘때가 되면 아스타 국화의 꽃밭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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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악산+일몰(사진=거창군 김영수)

 

아스타라는 이름은 고대 그리스어로 ‘별’을 의미하는 ‘Ster’에서 유래했다. 이 꽃은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주로 보라색과 분홍색으로 피어나며, 그 모양이 별을 닮아 ‘공작 국화’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올해는 따뜻한 기온 덕분에 예년보다 꽃이 일찍 만개해 지난해보다 풍성한 꽃밭을 감상할 수 있다.

 

감악산 별바람언덕은 2022년 포브스 코리아 전국 명산 핫플레이스 Top9에 선정될 정도로 그 경관이 뛰어나며, 지난해에는 약 21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거창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잡았다. 이번 가을에도 많은 방문객들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아스타 국화꽃밭을 배경으로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감악산에 오셔서 아스타 국화꽃이 피어 있는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감악산은 가을의 절경을 만끽하기 좋은 곳으로, 다양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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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악산 풍경(사진=거창군)

 [주변명소]

거창사건추모공원: 거창군에서 역사와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공원으로, 감악산과 가깝고 고요한 분위기에서 산책하기 좋다.

수승대 계곡: 청정한 계곡 물과 웅장한 바위가 어우러진 자연 명소로, 가을의 풍경과 함께 힐링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금원산 자연휴양림: 숲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양림으로, 가을철의 단풍과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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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 가을의 정취, 감악산 별바람언덕에서 만개한 아스타 국화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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