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08(화)
  • 전체메뉴보기
 
  • G20 문화 외교 공간 Casa G20에서 한국 전통 등불과 한복 체험으로 빛난 특별 전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이 리우데자네이루의 Casa G20에서 9월 3일부터 20일까지 개최한 ‘한국의 빛 – 진주 실크등’ 특별 전시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이번 전시는 G20 회의를 기념하며 마련된 첫 공식 문화 외교 행사로, 한국 전통 문화와 예술을 전 세계 방문객과 현지인들에게 소개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4629.jpg
Casa G20 외곽에 설치된 ‘한국의 빛 - 진주 실크등’ 전시 홍보 패널(제공=주브라질 한국문화원)

 

리우데자네이루의 이파네마 해변 인근에 위치한 Casa G20에서 열린 이번 전시는 진주산 실크로 제작된 다채로운 등불을 통해 한국 문화를 알렸다.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들은 진주 실크등으로 꾸며진 화려한 터널을 지나며 한국의 빛과 전통을 체험했다. 터널 끝에는 한복 체험관이 마련되어 한국의 전통 의상을 입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현지인과 해외 관광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9월 중순에 열린 ‘한국의 밤’ 행사에서는 한국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으며, 브라질의 저명한 인사들과 해외 관광객들이 참여했다. 이 행사는 한국의 음식과 문화를 체험하며 양국 간 문화 교류를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다. 참석자 중에는 브라질의 유명 인플루언서 난다 캐롤과 브라질 축구·패럴림픽 연맹의 변호사 페드로 트렝그로지 등이 있었다.

 

556.jpg
전시 내부에 설치된 3D 달 모형(제공=주브라질 한국문화원)

 

전시는 G20의 목표를 지지하며 탄소 중립 행사로 진행되었으며, 지속 가능한 문화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브라질 문화 및 창의 경제 장관인 다니엘 바로스는 이번 전시가 G20 역사상 최초로 문화 외교에 중점을 둔 공식 행사로, 리우데자네이루의 예술 국제화 프로젝트에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김철홍 주브라질한국문화원장은 이번 전시에 대해 “한국의 아름다움과 독창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였으며, 앞으로도 한국문화원은 리우데자네이루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한국 문화를 더욱 활발히 알릴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번 전시가 한국과 브라질 양국 간의 문화 교류를 증진시키고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16.jpg
전시 내부에 있는 포토존(제공=주브라질한국문화원)

 

BEST 뉴스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펼쳐진 ‘한국의 빛 – 진주 실크등’ 전시 성황리 종료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