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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원한강공원과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9월 25일부터 10월 6일까지 12일간 진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6일까지 12일간 가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문화행사 '빛과 소리 축제'를 잠원한강공원과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강남구의 대표 야간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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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소리축제(제공=강남구)_

 

첫날인 9월 25일, 신사동 가로수길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360m 구간이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 가로수길의 3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마켓, ▲ 이탈리아 문화·제품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피크닉존과 푸드존도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서는 다양한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같은 날 잠원한강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는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은 빛 조형물 점등식을 시작으로 불꽃놀이와 함께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개막 공연에는 봉은국악단, 고상지밴드, 그리고 가수 정동하가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빛과 소리의 환상적인 조화
잠원한강공원에서는 9월 25일부터 10월 6일까지 매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빛 조형물이 전시된다. 이번 축제의 주요 테마는 ▲ 빛 놀이터, ▲ 빛의 정원, ▲ 빛의 터널로 구성되며, 별 터널, 꽃마차, 토끼 등 총 10종의 LED 조형물이 한강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오후 7시부터 8시 사이에는 버스킹 공연도 이어져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문화 체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강남의 아름다운 한강 야경과 함께 가을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적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LED 조형물과 함께 한강 공원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은 잊지 못할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구민과 함께하는 문화 축제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난해 처음 시작된 '빛과 소리 축제'가 강남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구민뿐만 아니라 서울 전역에서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구는 앞으로도 구민들의 문화 생활을 풍부하게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며, 이번 '빛과 소리 축제'는 그 중 하나로, 가을철 한강에서 펼쳐지는 대표적인 야간 축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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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가을밤의 정취 만끽할 '빛과 소리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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