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1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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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왕새우 생산지 신안에서 열리는 축제… 다양한 공연과 왕새우 요리로 방문객 맞이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남 신안군 팔금도에서 오는 27일부터 10일간 '제6회 섬 왕새우축제'가 열린다. 올해 축제는 신안군이 자랑하는 왕새우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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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왕새우 (제공=신안군)

 

신안군은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왕새우축제를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팔금도에서 개최한다. 왕새우축제는 2010년 신의도를 시작으로 장산도, 안좌도 등 신안군 내 여러 섬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며, 올해도 작년에 이어 팔금도에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약 9천 명의 방문객이 축제를 찾았고, 올해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은 왕새우 축제를 통해 폭염으로 지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휴식과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신안군은 전국 왕새우 생산량의 약 50%를 차지하는 주요 생산지로, 807ha 면적에서 연간 약 4억 마리의 왕새우를 양식하고 있다. 작년에는 3,039톤의 왕새우를 생산해 약 50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을 정도로 지역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축제는 주중과 주말에 다른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평일에는 신안군의 다양한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장터가 중심이 되며, 신선한 왕새우와 지역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주말에는 관광객들이 더욱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참가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주말에는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왕새우 요리를 활용한 요리 경연대회, 현지에서 잡은 신선한 왕새우를 이용한 시식회 등이 열리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계획이다.

 

특히,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신안군에서 양식한 왕새우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뿐만 아니라 전통 공연과 현대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될 예정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올해로 6회를 맞는 왕새우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이 신안의 대표 특산물인 왕새우를 마음껏 즐기고, 풍성한 공연과 체험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안군은 앞으로도 지역 경제와 문화를 연결하는 다양한 축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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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섬 왕새우축제 개최..9월 27일부터 10일간, 팔금도 장목마을 일원에서 진행한다(사진=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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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제6회 섬 왕새우축제' 27일 팔금도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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