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17(월)
  • 전체메뉴보기
 
  • '오보이소, 즐겨 보이소, 먹어 보이소, 사보이소' 슬로건으로 합천의 맛 알린다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남 합천군은 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제2회 합천황토한우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합천 황토한우의 맛과 품질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며, 축제 슬로건은 경남 사투리를 활용한 '오보이소, 즐겨 보이소, 먹어 보이소, 사보이소'로 정했다. 이 슬로건은 각각 '와보세요', '즐겨보세요', '먹어 보세요', '사보세요'라는 의미로, 지역 특색을 살린 홍보 문구다.

 

43.jpg
제2회 합천황토한우축제 추진 계획 보고회 (사진=경남 합천군)

 

합천황토한우는 지역의 대표 특산물로, 깨끗한 자연환경과 황토에서 자란 고급 한우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축제는 이를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며, 방문객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황토한우를 경험할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황토한우를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고품질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단순히 한우를 맛보고 구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합천 지역의 관광 자원과 연계해 방문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합천황토한우축제는 황매산, 해인사 등 지역의 주요 관광지와 연계해 방문객들에게 자연과 문화, 미식이 어우러진 여행을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은 합천의 자연경관을 즐기며, 황토한우의 맛과 품질을 체험할 수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황토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축제는 방문객들에게 합천의 매력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 상인과 주민들에게도 경제적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지난해 첫 개최된 황토한우축제에서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올해는 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마련해 그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합천군은 축제 기간 동안 지역 농산물 및 특산품을 함께 홍보하고 판매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이번 축제는 합천을 대표하는 명품 한우 브랜드인 '합천황토한우'의 명성을 더욱 높이고, 지역의 풍부한 관광 자원과 결합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는 가족 단위 관광객부터 한우 마니아들까지 다양한 층의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211.jpg
제1회 합천황토한우축제 포스터(제공=합천군)

 

BEST 뉴스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제2회 합천황토한우축제 10월 11일~13일 개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