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심청 어린이대축제' 개최…아이들에게 특별한 10월의 어린이날 선물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펼쳐지는 가족과 어린이들을 위한 축제의 장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전남 곡성군은 오는 10월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심청 어린이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기 위해 다양한 놀이 콘텐츠와 체험 공간을 마련,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심청 어린이대축제’는 곡성군이 지난 2001년부터 효(孝)를 주제로 진행해오던 심청축제를 새롭게 변모시킨 행사다. 2021년부터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축제로 확대된 이 축제는 매년 10월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개최되며, 어린이들에게 가을철 또 다른 어린이날을 선사하고자 기획되었다. 축제는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놀고 창의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섬진강 기차마을은 가을의 정취를 가득 품은 장미향으로 가득한 배경이 되어, 축제에 참여하는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이곳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 시설과 체험존이 마련되어 있으며, 기차를 타고 섬진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창의적인 놀이 프로그램과 체험 활동이 축제의 핵심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놀이 콘텐츠와 함께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된다.

곡성군은 체계적인 방역을 통해 축제 기간 동안 안전하게 방문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축제는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매년 많은 가족들이 참여하는 이 축제는 곡성 지역의 대표적인 가족 친화형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놀이 축제에 그치지 않고, 효(孝)와 가족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가족들이 함께 즐기며 서로에 대한 사랑과 배려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심청 어린이대축제의 목표다. 또한, 섬진강 기차마을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 속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도시의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선사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심청 어린이대축제는 매년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제공하는 축제다. 올해도 많은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가을의 곡성에서 우리 아이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매년 가을, 곡성 심청 어린이대축제는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사하는 특별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축제는 자연과 함께하는 창의적 놀이와 체험 활동을 통해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