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0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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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일홍과 함께하는 양주예술제, 버스킹 챔피언십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기 양주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광사동 나리공원에서 시 대표 가을 축제인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천일홍, 핑크뮬리, 코스모스 등 형형색색의 가을꽃이 나리공원 일대에서 관람객을 맞이하며,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행사가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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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는 나리공원을 배경으로 한 가을꽃 축제로, 13만 579㎡의 넓은 공원에는 천일홍, 핑크뮬리, 댑싸리, 장미, 팜파스, 코스모스 등 다양한 가을꽃들이 조성되어 방문객들에게 화려한 가을 풍경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연꽃정원, 장미정원, 사계정원 등 다양한 테마정원과 전망대, 포토존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장소가 될 예정이다.

 

양주시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공원 내 곳곳에 파라솔과 벤치를 설치해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유모차 및 휠체어 대여 서비스도 마련해 접근성을 높였다. 나리공원은 축제 기간 외에도 지난 4일 개장해 오는 10월 20일까지 운영되며, 이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이어진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마법 같은 사랑 이야기'로, 천일홍의 아름다움과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27일에는 양주시 12개 읍·면·동 주민들이 참여하는 '플라워 퍼레이드'가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양주예술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창작 뮤지컬 '김삿갓'이 개막식에서 공연된다. 트로트 가수 김다현의 축하 공연도 준비되어 있어 첫날부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청소년 페스티벌'과 '천일홍 시민가요제'가 열리며, 가수 윤태화와 홍지윤이 무대에 올라 축하 공연을 펼친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전국에서 모인 버스킹 팀들이 경쟁하는 '전국 버스킹 챔피언십 결선'이 펼쳐져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결선에 오른 56개 팀 중 선발된 6개 팀이 최종 무대를 장식하며,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양주시는 시의 역점 사업인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유치해 콘서트'를 양주시립교향악단과 가수 테이의 협연으로 진행해 예술과 스포츠를 결합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는 방문객들을 위한 특별한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축제 기간 동안 입장권을 소지한 방문객들은 시 지정 40개 외식 업소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9월 23일부터 축제 당일까지 양주시 내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한 종이 영수증을 운영 부스에 제출하면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영수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작년 나리공원 운영 기간 동안 31만 명이 방문한 성과에 이어, 올해도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양주예술제와 함께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을의 낭만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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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천일홍(사진=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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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27일 개막…가을꽃과 예술이 어우러진 3일간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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