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0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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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교사의 역할과 수업 혁신 사례를 중심으로 한 축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6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교사가 이끄는 교실 혁명을 위한 수업 혁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사들이 주도하는 수업 혁신을 통해 디지털 시대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수업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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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혁신페스티벌 포스터(제공=대전시교육청)

 

페스티벌은 도재우 공주교육대 교수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됐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 수업 혁신을 위한 교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강연에서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교사가 어떻게 교육 혁신을 이끌어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도 교수는 "디지털 기술이 학습 도구로 활용되면서 교사의 역할이 단순한 지식 전달자가 아닌,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디자이너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수업 사례와 연구학교 운영 사례가 발표되었다. 이 세션에서는 디지털 기기를 통해 학생 참여를 높이고 학습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방법이 공유되었다. 특히 연구학교로 선정된 학교들의 운영 경험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각 사례를 통해 수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배울 수 있었다.

 

'최고의 수업 디자이너를 찾아라' 프로그램에서는 선발된 20명의 교사들이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수업 설계 포스터를 전시했다. 이 포스터들은 교사들이 수업을 어떻게 디지털화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방안들이었다. 다양한 수업 주제와 교수법이 담긴 포스터는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고, 행사장 곳곳에서 교사들 간의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또한 '수업 콕! 라운드 테이블' 세션에서는 10명의 교사가 자신의 수업 노하우를 특강 형식으로 공유했다. 이 세션에서는 교

사들이 자신만의 혁신적인 수업 방법을 직접 소개하고, 이를 통해 동료 교사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참가자들은 각 교사의 수업 설계 과정과 디지털 도구 활용 노하우를 듣고 수업 개선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수업 설계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교사들 간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시교육청이 주최한 '수업 혁신 페스티벌'은 디지털 시대에 맞춘 교육 혁신을 강조하며 교사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교사들이 스스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수업 혁신을 이끌고, 학생 중심의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경험이 공유된 이번 페스티벌은 앞으로의 교육 환경 변화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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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교사가 이끄는 교실 혁명' 위한 수업 혁신 페스티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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