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0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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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천만 관광객 시대 앞당길 원주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또 하나의 명물 탄생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원주시의 대표 관광지인 소금산 그랜드밸리에 새로운 명물이 탄생했다. 원주시는 오는 6일 국내 최초의 산악용 에스컬레이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에스컬레이터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100m 높이와 200m의 최장 길이를 자랑하며, 소금산 그랜드밸리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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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산 그랜드밸리 엘리베이터(제공=원주시)

 

에스컬레이터는 소금산 그랜드밸리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울렁다리를 건넌 후,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내려오며 스릴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2021년 착공되어 총사업비 139억 원을 투입한 이 프로젝트는 4구간으로 나뉘어 설치되었으며, 각 구간은 50m씩 이어져 있다.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2018년 출렁다리 개장을 시작으로 하늘정원, 소금잔도, 울렁다리, 피톤치드 글램핑장, 음악분수 등 다양한 관광 시설을 갖추어 왔다. 이번 에스컬레이터 준공으로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명실상부한 원주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올해 연말에는 케이블카와 통합건축물도 모두 완공될 예정이어서,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찾는 방문객들은 더욱 완벽한 관광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강수 원주 시장은 "이번 에스컬레이터 준공으로 소금산 그랜드밸리가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반곡·금대 관광 활성화 사업과 문막 반계리 은행나무, 구도심과의 연계 등을 통해 원주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을 밝혔다.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 이 에스컬레이터를 포함한 소금산 그랜드밸리의 시설물들을 인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찾는 관광객들은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다양한 관광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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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 높이 100m, 길이 200미터 국내 최초 산악 에스컬레이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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