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1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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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시장에 호주 여행 매력 소개…2,600건 이상 비즈니스 미팅 성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호주관광청은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개최된 ‘2024 호주 마켓플레이스 코리아(Australia Marketplace Korea)’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호주 여행 전문 업체들이 한국의 관광업계 바이어와 직접 만나 비즈니스 협력을 논의하는 B2B(기업 대 기업) 행사로, 양국 간의 관광 교류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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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관광청, 2024 호주 마켓플레이스 코리아 성료(제공=호주관광청)

 

이번 호주 마켓플레이스는 작년의 성공을 바탕으로 더욱 확대된 규모로 개최되었으며, 호주 전역의 주요 기관 및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퀸즐랜드주, 뉴사우스웨일스주, 빅토리아주, 퍼스 등의 주요 관광청뿐만 아니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등 호주의 대표 관광 명소 소재 업체들이 포함된 56개 현지 파트너사에서 약 70명이 참석해 한국 시장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틀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방한한 호주 업체들은 국내 여행사 44곳의 실무진 60여 명과 심도 있는 비즈니스 회의를 진행했다. 양측은 최신 관광 정보를 공유하며, 새로운 프로덕트 개발과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 기간 동안 진행된 일대일 미팅은 총 2600건 이상으로 집계되어, 이번 행사의 성과를 입증했다.

 

또한, 공식적인 미팅 외에도 양국 간의 활발한 교류는 첫날 열린 VIP 디너에서 이어졌다. 이 자리에는 제프 로빈슨(Jeff Robinson) 주한호주대사와 주요 항공·여행사 대표 및 임원진들이 참석해 상호 네트워킹을 도모했다. 저녁 만찬은 호주 출신 크리에이터 챔보(크리스 햄바수미안)가 사회를 맡았으며, 가수 김태우의 축하공연이 더해져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이번 호주 마켓플레이스에서는 셀러들을 대상으로 한 시장 브리핑 세션도 마련되어, 한국 여행 시장과 한국인의 호주 방문 트렌드, 항공편 현황 등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호주관광청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지난 12개월 동안 호주를 방문한 한국인은 총 353,160명으로, 이는 2019년 대비 약 26% 증가한 수치다. 한국은 이제 호주를 방문한 국가 중 8위에 자리하며, 팬데믹 이후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주요 시장으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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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관광청 앤드류 호그 아시아 및 항공 총괄 전무(제공=호주관광청)

 

호주관광청 앤드류 호그(Andrew Hogg) 아시아 및 항공 총괄 전무는 “이번 행사는 호주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한국 시장에 소개하고, 바이어들과의 중요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며, “한국은 앞으로도 호주의 주요 시장 중 하나로서, 다양한 매력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관광청 한국사무소 조진하 대표는 “한국에서 열린 호주 마켓플레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쳐 매우 기쁘다”며, “참가한 셀러들과 한국 여행업계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질의 호주 여행 상품이 더욱 많이 개발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주 여행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호주관광청 공식 홈페이지(www.australi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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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관광청, 2024 호주 마켓플레이스 코리아 성황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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