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1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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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2024~2026년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축제로 선정한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주최 인천광역시)’82일부터 4일까지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렸다. 문체부는 이 축제를 포함한 3개 축제에 대해 3년간 국비 20억 원을 지원하며, 대한민국 대표 방한 관광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문화관광축제 중 세계화 잠재력이 높은 3개 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선정해, 3년간 국비 20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선정된 축제는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공연예술형), 수원 화성문화제(전통문화형), 화천 산천어축제(관광자원 특화형)이다. 이를 통해 축제와 연계한 방한 관광상품의 고정수요를 확보하고, 축제당 외래관광객 100% 이상 증가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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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에서는 '케이 록의 본고장(the home of K-Rock)'을 주제로 국내외 58개 팀이 공연을 펼친다. 주요 아티스트로는 잭 화이트(Jack White), 턴스타일(Turnstile), 잔나비, 킴 고든(Kim Gordon), 세풀투라(Sepultura), 걸 인 레드(Girl in Red), 새소년, 실리카겔, 데이식스(DAY6) 등이 있다. 또한, 새로운 음악인을 발굴하기 위한 '슈퍼루키', 국내 음악산업 활성화를 위한 '라이브 클럽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글로벌 축제'로 선정된 만큼 한국형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로서의 위상을 확보한다. 해외 음악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사업 상담까지 연계하는 펜타포트 쇼케이스를 새롭게 추진한다. 홍콩, 일본, 필리핀, 대만의 대표 축제산업 관계자들과 워너뮤직 재팬(Warner Music Japan), 소니뮤직 재팬(Sony Music Entertainment Japan) 등의 음악산업 관계자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아세안 페스티벌(AXEAN Festival)과 대만 파이어볼 축제(FireBall Fest) 등 해외 축제와의 교류도 확대한다. 이를 통해 대만 국민밴드 파이얼 이엑스(Fire EX.) 등이 펜타포트 무대에 오르고, 국내 가수들도 해외 무대에 진출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의 해외 홍보도 강화한다. 외신 초청사업을 통해 7개국 외신과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외국인 누리소통망 기자단, 해외 콘텐츠 창작자 등이 축제 현장을 취재해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내외 여행사 및 200여 개 파트너 기업과도 협업해 2025년부터는 해외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상품을 출시, 본격적으로 케이-애호가들을 방한 관광객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2024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https://pentapor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을과 겨울에는 '수원 화성문화제''화천 산천어축제'가 방한 관광객을 유치한다. 10월에 열리는 수원 화성문화제는 한국의 역사와 전통,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축제 콘텐츠를 제공한다. 내년 1월에 열리는 화천 산천어축제는 겨울이 없는 동남아와 중동 가족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에서의 겨울 체험을 상품으로 제공한다.

 

유인촌 장관은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가 매력적인 케이-콘텐츠를 해외에 널리 알리고, 세계인이 찾는 국가대표 케이 록(K-Rock)’ 관광상품이 되기를 기대한다, “문체부는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제 표준 안내 체계와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갖추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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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 2024~2026년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축제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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