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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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 참여로 의정부의 대표 관광명소 선정, 문화적 가치 확립 목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시 승격 이후 처음으로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대표 관광명소 '의정부 8'을 선정한다. 시민 추천과 심의위원회를 거쳐 후보지를 정하고, 시민이 직접 투표해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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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8경 후보지 24개의 명소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는 시의 역사적 산물로서 문화적 가치를 지닌 관광지에 '의정부 8'이라는 이름을 붙여 관광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문화예술과는 816일까지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사업 전반에 대한 홍보를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시는 5월부터 시민들의 추천을 받아 총 24개의 명소를 후보지로 정했다. 이들 명소에는 노강서원 도봉산 반쪽바위 망월사 무궁화동산 미술도서관 사패산 서계 박세당 사랑채 송산1호 수변공원 송산사지 수락산 도정봉 신숙주 선생 묘 음악도서관 의정부2동 성당 의정부경전철 의정부예술의전당 의정부제일시장 의정부천문대 의정부컬링경기장 자일산림욕장 정문부 장군 묘 중랑천 직동근린공원 회룡사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등이 포함됐다.

 

심의위원회는 823일 열릴 예정이며, 문화 분야 전문가, 관내 대학교수, 민간대표 등으로 구성된 위원들이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역사·문화 자원으로서 의정부의 가치를 지닌 후보지를 정하고 관광 발전을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후보지는 9월부터 11월까지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의정부 8'으로 최종 선정될 계획이다.


장승수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8경 선정 과정은 단순히 명소를 선정하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반영해 시민 참여를 강화하는 중요한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의정부 8' 선정을 통해 관광도시로의 발돋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문화적 정체성 확립을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시민들이 직접 선정한 '의정부 8'이 어떤 모습으로 탄생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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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의정부 8경' 선정 통해 관광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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