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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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Korean Wave Travel Showcase' 통해 미주 시장 공략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지난 25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페어몬트 그랜드 델 마르 호텔에서 'The Korean Wave Travel Showcase'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여행업계와 항공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한류관광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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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관광쇼케이스, KCON LA 연계 한국관광홍보관(사진=한국관광공사)

 

2024년 상반기 한국을 방문한 미주 관광객 수는 81만 5천여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이상 증가했다. 특히, 브라질과 멕시코는 K-콘텐츠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각각 64%와 5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이러한 미주 시장을 대상으로 한류 특화 상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서는 최신 한류관광코스와 대형 K-팝 콘서트, 비건관광, 런케이션, 템플스테이 등 다양한 방한 콘텐츠가 소개되었다. 또한, 미국 내 한류 인플루언서 켄지 쿠마가이를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켄지는 50만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이번 행사에서 한국-멕시코 왕복 항공권을 홍보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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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한류 인플루언서 켄지 쿠마가이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사진=한국관광공사)

 

공사 유진호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 선수 인기로 인해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샌디에이고에서 최초의 한류관광 설명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사는 'KCON LA 2024'와 연계하여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대규모 한국관광 홍보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뉴진스가 출연한 홍보영상 공개와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었다.


이번 'The Korean Wave Travel Showcase'는 미주 시장에서 한류의 인기를 재확인하고, 다양한 방한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관광공사는 앞으로도 미국 현지 여행업계와 협력을 강화해 한류관광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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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샌디에이고에서 한류관광 홍보설명회 개최...한류 콘텐츠와 관광 매력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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