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1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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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논하다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종부, 이하 ‘진흥원’)은 지난 7월 25일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입주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대표 14명과 경상남도 문화예술과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경남 지역 콘텐츠 산업의 중·장기적 발전 방향과 기업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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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콘텐츠 기업지원센터(사진=경남문화예술진흥원)

 

이번 간담회에서는 콘텐츠 기업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입주기업 알리아스의 조기용 대표는 "경남에는 시각 특수 효과 스튜디오(VFX)가 없어 타 지역으로 나가 비싼 대관료를 지불해야 하는 실정"이라며, "우수한 기업의 경남 이전 유치를 위해 스튜디오 시설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퓨월드의 지혜빈 대표는 "경남 콘텐츠 기업이 기술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R&D(연구개발) 지원이 절실하다"며 인프라 구축 외의 지원책을 제안했다.

 

또한, 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 기간 연장, 경남 우수 콘텐츠 기업 인증 제도 도입, 지역 콘텐츠 기업 육성을 위한 조례 개정 등 다양한 제안이 나왔다.

 

김창덕 경상남도 문화예술과 과장은 "경남은 콘텐츠기업지원센터를 비롯해 글로벌게임센터, 이스포츠상설경기장, 경남콘텐츠코리아랩, 경남웹툰캠퍼스, 음악창작소 등 콘텐츠 거점기관을 모두 유치하여 콘텐츠 산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며 경남 콘텐츠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흥원의 김종부 원장은 "도내의 우수한 실력을 갖춘 콘텐츠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남도와 함께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 조성될 콘텐츠 융복합 타운에서 입주기업들이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남 지역 콘텐츠 산업의 발전과 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진흥원과 경상남도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지역 콘텐츠 기업의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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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사진=경남문화예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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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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