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1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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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놀자, 입실일 기준 28일 예약 건까지 정상 사용 보장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티몬과 위메프의 미정산 사태가 확산되면서 숙박 예약 플랫폼 야놀자는 25일 "입실일 기준 28일 예약 건까지 정상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티몬·위메프를 통해 구입한 숙박 예약 상품은 29일 이후부터 사용 불가 처리될 예정이다.


야놀자는 이날 공지를 통해 티몬과 위메프의 미정산 사태로 인한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일괄 사용 불가 처리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취소 및 환불 절차는 각 플랫폼의 고객센터를 통해 진행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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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야놀자는 티몬과 위메프의 대금 지연 문제와 관계없이 이미 사용된 상품에 대해서는 야놀자가 책임지고 제휴점에 정상적으로 정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야놀자의 고객 보호와 제휴점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또 다른 숙박 예약 플랫폼인 여기어때는 아직 사용 불가 기준을 확정하지 못했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어느 시점까지 숙박권 정상 사용이 어려워지는지에 대한 기준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로 인해 티몬·위메프를 통한 숙박 예약 상품 사용 가능 여부에 대한 소비자들의 혼란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티몬과 위메프는 각자의 고객센터를 통해 환불 절차를 안내하고 있으며, 이번 사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 중이다. 소비자들은 예약 취소 및 환불 관련 문의를 위해 해당 플랫폼의 고객센터에 연락을 취할 수 있다.

이번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는 소비자와 숙박업체에 큰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야놀자는 28일까지의 예약 건에 대해 정상 사용을 보장하면서 소비자 보호에 나섰지만, 29일 이후의 예약 건에 대해서는 사용 불가를 공지했다. 이와 함께 다른 플랫폼들도 대책 마련에 고심 중인 가운데, 소비자들은 각 플랫폼의 공지를 주의 깊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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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 야놀자 숙박 예약 29일부터 사용 불가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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