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1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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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유일 직선 활주로형 골프장, 창조적 코스로 골프 애호가 매료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삼호지구에 위치한 세계 유일의 직선 활주로형 골프장 '코스모스링스'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색적인 골프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KPGA 코리안투어에서 첫선을 보인 코스모스링스는 직선 활주로형 코스와 분화구 모양 벙커 등 독특한 디자인으로 골프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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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링스(사진=전남도)

코스모스링스는 18홀 규모로, 평탄하고 광활한 매립지의 지형적 특성을 살려 정통 링스코스와 클래식 코스를 창조적으로 재해석한 코스로 설계되었다. 100m 폭과 1,850m 길이의 직선 활주로 4개가 붙어 있는 독창적 런웨이스타일의 코스는 국내 최장 길이인 6,772m를 자랑한다. 평지에 위치해 단조로워 보일 수 있으나, 365개의 깊고 좁은 분화구형 벙커가 곳곳에 있어 도전적인 코스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코스모스링스는 조립식, 가변형 골프장으로 코스 디자인을 원하는 대로 쉽게 변경할 수 있어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코스를 경험할 수 있다. 대중형 골프장으로서 노캐디 운영과 저렴한 그린피로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2인, 3인 경기와 1인 로봇카트 이용이 가능해 도보 라운드도 즐길 수 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코스모스링스는 썸머시즌 이벤트를 통해 기존 그린피 대비 최대 57% 할인된 6만 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회원에 한해 4인이 경기할 경우 시니어 1인 동반 등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1인 그린피를 면제해주는 혜택도 제공된다. 골프 여행객을 위해 골프 투어사와 연계한 1박 2일 골프 숙박패키지 상품도 마련되었다.


서순철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코스모스링스 주변에는 레저테마파크, VR가상체험관 등 복합문화단지로 조성된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과 지난 5월 개장한 해남 산이정원 등 힐링 관광명소가 있어 방문객이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도시 삼호지구에는 코스모스링스 외에도 골프존카운티 영암45 골프장이 위치하고 있다. 이 골프장은 세계적인 골프코스 설계가 '카일 필립스'와 '짐 앵'의 독창적 코스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대중형 45홀 골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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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지구 '코스모스링스', 여름 휴가철 인기 골프 여행지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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