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1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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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류단지 재정비 권한 위임받아 공동사업 업무협약 체결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남 김해시와 롯데가 지지부진한 김해관광유통단지 조성사업 재정비에 속도를 낸다. 김해시는 지난 4일 경남도로부터 물류단지 재정비 권한을 위임받아 롯데와 지난 12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조속한 사업 준공을 위한 공동사업 업무협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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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앤리조트(사진=롯데호텔)

 

김해시와 롯데는 협약서에 유휴부지 양도·양수, 물류단지 개발계획 변경, 지역경제 활성화, 상생 방안 마련 등을 담고 일자리 창출과 청년 유입, 관광산업 활성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개발계획으로 관광유통단지를 재정비하기로 했다.


특히 롯데가 보유한 물류단지 유휴부지 5만6천㎡를 시가 조성원가에 양도받아 올해부터 2027년까지 300억 원을 들여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 산업타운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 산업타운은 수도권에 집중화된 콘텐츠 산업환경에 맞서 콘텐츠 기업을 유치하고 청년 유입을 유도하기 위한 문화콘텐츠혁신밸리 사업이다. 주요 시설은 기업입주실, 제작 지원실, 테스트베드 등 콘텐츠 지원시설이 들어선다.


김해관광유통단지는 2013년 부지 준공 이후 모두 3단계 사업 중 1단계 사업인 농수산유통센터(2005년), 아웃렛몰(2008년), 물류센터(2008년)를 완료하고, 2단계 사업인 시네마(2013년), 워터파크(2015년)를 조성했으나 3단계 사업은 지지부진한 상태다.


이 관광유통단지에는 올해 초 스포츠센터를 개장하고 오는 10월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앞서 250객실 규모와 편의시설을 갖춘 호텔을 10월 9일 개장할 계획이다. 또 지역 주민을 위한 정원형 공원도 호텔 오픈 일정에 맞춰 시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김종부 김해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김해관광유통단지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 산업타운이 성공적으로 조성되어 김해시가 문화콘텐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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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와 롯데, 김해관광유통단지 재정비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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