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1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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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맞이길 스카이워크와 확장된 청사포 다릿돌전망대 동시 운영 시작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부산 해운대 달맞이길 아래에 새로운 관광명소 '해월전망대'가 조성되어 27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해운대구는 19일 해월전망대와 확장된 청사포 다릿돌전망대가 함께 개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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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해월 전망대 (사진=해운대구)

해월전망대는 바다 위를 걷는 스카이워크 시설로, 길이 137m, 폭 3m 규모로 만들어졌다. 알파벳 'U' 모양으로 설계된 전망대는 초승달 모양의 주탑과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직경 15m의 원형광장이 포함되어 있다. 원형광장 바닥에는 LED 유리를 설치해 야간에도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다.


달맞이길은 동해안과 남해안의 경계 지점에 위치해 있어 한 자리에서 일출의 장관과 월출의 경이로움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대한 8경' 중 하나로 꼽힌다. 이곳에 위치한 해월전망대는 해운대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한, 청사포 일대의 명소였던 '다릿돌전망대'도 이번에 확장되었다.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를 산책로로 조성한 '그린레일웨이'의 일부인 청사포 다릿돌전망대는 기존 73m 길이에서 192m로 배 이상 확장되었다. 이로 인해 해변열차 등으로 증가한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게 되었다.


두 시설은 27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가며, 본 운영 하루 전날인 26일 오후 3시 30분에 해운대구는 다릿돌전망대에서 두 시설의 준공식을 열고 '구민과 함께 전망대 첫발 딛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해월전망대와 확장된 청사포 다릿돌전망대는 해운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명소가 될 것입니다. 이번 개방으로 해운대의 관광 자원이 더욱 풍부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해운대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를 해월전망대와 확장된 청사포 다릿돌전망대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운대를 찾는 관광객들은 이제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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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한 청사포다릿돌 전망대 (사진=부산 해운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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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새로운 명소 '해월전망대' 27일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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