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1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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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선 폐선로를 활용한 관광 활성화 사업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원주시는 중앙선 폐선로를 활용한 원주 금대리 똬리굴 디지털 테마터널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반곡∼금대 구간의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반곡역 공원 착공식에 이어 금대리 똬리굴의 디지털 테마터널 조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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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대리 똬리굴 디지털 테마터널 조성사업(사진=원주시)

원강수 원주시장은 최근 금대리 똬리굴 디지털 테마터널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전문가들과 심층 논의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실감형 콘텐츠 구성안'에 대해 매월 2회 이상 아이디어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최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준공은 2025년도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다.


지난 10일 반곡역에서 열린 '반곡역사 공원 조성사업' 착공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착공식은 중앙선 폐선로인 '똬리굴'을 강원 원주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조성하는 사업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금대리 똬리굴은 충북 단양의 대강터널과 함께 국내에 단 두 곳만 존재하는 루프식 터널이다. 시는 이곳을 약 2㎞에 달하는 국내 최장 디지털 테마터널로 조성할 계획이다. 최첨단 IT와 AI 기술을 적용한 영상 콘텐츠를 통해 단순 관람을 넘어 오감으로 즐기는 참여형 디지털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똬리굴이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설계부터 준공까지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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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금대리 똬리굴 디지털 테마터널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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