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1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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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 단위 관광객 위한 최적의 트레킹 코스 제공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강원 정선군은 트레킹의 성지로 꼽히는 '항골'에 안전보행 숲길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항골 계곡은 원시림 바위숲길을 걸으며 숨 쉬듯 산책한다는 의미를 담은 숨바우길이 있어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다. 이곳은 산림청이 주관하는 걷기 좋은 명품숲길 50선에도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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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골계곡(사진=정선군) 

정선군은 19억6천만 원을 들여 항골 계곡 숨바우길과 연결되는 진입 구간에 1.9㎞ 규모의 안전보행 숲길과 2천430㎡ 규모 다목적 광장을 조성한다. 주차 공간, 쉼터, 편의시설 등도 설치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행사 및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조만간 사업 대상지 용지매입과 실시설계용역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5년까지 사업을 마칠 예정이다. 앞서 2022년에는 항골 숨바우길에 친환경 데크 길을 설치하고 탐방로를 보강하는 대대적인 정비를 완료했으며, 지난해에는 항골 계곡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 동식물 모습을 활용해 포토존을 마련했다.

지형규 산림과장은 "지역 주민을 비롯한 관광객이 정선의 자연 속에서 치유와 힐링을 체험할 수 있는 숲길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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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항골트레킹 대회(포스터=정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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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트레킹 성지 '항골'에 안전보행 숲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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