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20(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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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의 대표 향토 음식, 세계로 뻗어나가는 축제로 자리매김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춘천 지역의 대표적인 향토 음식인 닭갈비와 막국수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춘천 닭갈비ㆍ막국수축제가 6월 18일부터 23일까지 상중도 레고랜드 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글로벌 미식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춘천과 해외 자매결연 도시들이 함께 국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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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기간 동안 닭갈비와 막국수 1000인 분 나눔 행사, 읍면동 주민씨름대회, 향토음식 전국 요리대회 등 다양한 행사와 공연이 열려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국제관에서는 요일별로 각기 다른 나라의 닭과 국수를 활용한 해외 이색 음식을 무료로 제공하고, 글로벌마켓과 해외 유명커피, 세계주류, 전통주를 모두 체험할 수 있다. 개막식은 18일 오후 6시에 열리며, 식전 공연으로 해외 국가 전통 공연이 펼쳐진다. 개막식과 함께 헬로콘서트와 1,500대의 드론이 만드는 드론쇼가 진행된다.


축제장 내에는 닭갈비와 막국수를 판매하는 부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부스와 상품 판매 부스, 휴게 공간과 춘천관광홍보관 등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왔다. 또한, 세계음식관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전 세계의 다양한 먹거리도 체험할 수 있었다. 일자별로는 20일 복면막닭쇼, 18~19일과 21~22일 봄내길 호수별빛투어, 18일과 21~22일 호수드론라이트쇼 등의 볼거리가 준비되었다.


메인 무대에서는 개막 축하 공연과 닭갈비막국수가요제, 해외 공연단의 공연 등 화려한 볼거리가 제공되고, 소무대에서는 지역 예술단체의 재능기부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로 방문객과의 소통이 이루어진다. 축제장 한편에 마련된 휴게 쉼터는 무더위에 지친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그늘을 제공했으며, 춘천관광홍보관에서는 춘천을 대표하는 관광사업체가 자체 이벤트와 홍보를 진행하고, 대표 관광지와 닭갈비와 막국수의 유래 등을 전시하여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숙박 및 주요 관광지 입장 연계 할인으로 춘천 전역으로 축제 열기를 확산하고,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해 단속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는 축제 장소를 레고랜드 주차장으로 옮겨 접근성과 주차 문제를 해소한다.


춘천 닭갈비ㆍ막국수축제는 매년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며 춘천의 경제와 문화를 활성화시키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변 관광지로는 공지천조각공원, KT&G 상상마당, 춘천예술마당, 봄내길 4코스 등이 있어 방문객들이 축제와 함께 춘천의 다양한 명소를 즐길 수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춘천 닭갈비ㆍ막국수축제가 춘천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고, 춘천의 향토 음식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춘천의 맛과 멋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육동한 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 글로벌 미식축제 도약으로 천만관광도시 춘천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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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닭갈비ㆍ막국수축제, 글로벌 미식 축제로 거듭나다...6월 18일~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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