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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성42코스...청룡사에서 서운면사무소 6.4km 2시간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여름이 시작되기 전 6월은 걷기에 좋은 계절이다. 건강도 챙기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는 경기도의 도보여행 길은 단연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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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42코스 (사진=경기둘레길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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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과 숲,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고,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풍경에 공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버스와 전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이 뛰어나 쉽게 다가갈 수 있다. 완주를 목표로 걷기에도 좋고, 가족과 함께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6월의 경기도는 걷는 이들도 하나의 풍경으로 만들 만큼 아름답다. 경기도의 외곽을 따라 조성된 장거리 도보여행길인 경기둘레길은 아름다운 경관과 더불어 역사, 문화, 생태자원을 두발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대명항에서 시작하여 경기도 경계를 따라 한 바퀴 도는 총 길이 860km에 달하는 이 순환 둘레길은 경기도와 15개 시·군의 협력으로 만들어졌다. 

 

60개의 코스로 구성된 이 길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4개의 권역으로 나뉜다.  

 

경기둘레길의 4대 권역은 크게 평화누리길, 숲길, 물길, 갯길로 구분된다.

 

평화누리길은 DMZ 외곽 걷기 길을 연결한 길로 평화를 상징한다.

숲길은 푸른 숲과 계곡을 따라 걷는 길로 자연의 청정함을 느낄 수 있다.

물길은 강을 따라 너른 들판과 함께 걷는 길로, 강변의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갯길은 청정 바다와 갯벌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길이다.

 

경기둘레길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는 스탬프북이나 트랭글, 램블러 앱을 이용해 전 구간을 완보하면 경기관광공사로부터 인증서와 함께 기념은화 및 4개 권역을 상징하는 마스코트 가방걸이 세트를 받을 수 있다. 

 

60개 코스의 시·종점에서 120개의 스탬프를 모두 찍으면 완보 인증이 된다.

 

6월에 걷기 좋은 경기둘레길의 추천 코스는 안성 42코스다. 경기둘레길 중 가장 남쪽에 위치한 이 코스는 청룡사에서 서운면사무소까지 이어지며, 거리는 6.4km로 도보로 약 2시간이 소요된다. 

 

소설 ‘장길산’의 배경이자 안성남사당 바우덕이의 근거지였던 청룡사의 고즈넉한 풍경과 서운산 숲길을 따라 가벼운 등산을 즐길 수 있다. 

 

넓은 서운면 들판과 포도밭을 지나면 종료점인 서운면사무소에 도착하며, 이곳에서 버스를 타고 안성터미널로 이동할 수 있다.

 

[안내]

시작점: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청룡길 140 (청룡사)

종료점: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서운중앙길 23 (서운면사무소)거리: 6.4km / 약 2시간 소요

문의: 경기둘레길 안내사무국 (031-259-4715)

홈페이지: 경기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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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42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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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추천 여행] 경기도 도보여행 길, 다채로운 매력과 접근성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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