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7-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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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마이리얼트립의 환불 정책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면서, 이동건 대표가 환불 횡포로 고소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은 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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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얼트립 홈페이지 (사진=마이리얼트립 화면 캡처)

 

최근 마이리얼트립의 이동건 대표가 환불 횡포로 인해 고객에게 고소를 당했다. 제보자는 가족들과의 일본 여행을 위해 마이리얼트립에서 숙소를 예약하고, 총 712,897원을 지불했으나, 실수로 예약을 취소하게 되었다. 제보자는 곧바로 마이리얼트립에 연락해 도움을 요청했으나, 마이리얼트립 측은 환불 외에는 다른 조치를 취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제보자는 일본 숙소에 직접 연락해 문제를 해결하려 했으나, 숙소 측은 모든 문의는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결국 다시 마이리얼트립에 연락했으나, 마이리얼트립은 총 예약금의 91%가 깎인 64,161원만 환불해주었다. 이러한 대응은 제보자에게 큰 불만을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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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얼트립 이동건 대표 (사진=마이리얼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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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 대표 고소장 접수증(사진=제보팀장)

 

제보자는 소비자 보호원에 이 문제를 신고했고, 소비자 보호원은 예약 취소가 1달 이전이라면 전액 환불이 원칙이라고 답변했다. 그러나 마이리얼트립은 이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제보자는 소비자 분쟁조정위원회에 신고했고, 위원회는 전액 환불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마이리얼트립은 이 결정을 끝까지 무시했다. 이는 마이리얼트립의 소비자 보호에 대한 의지를 의심하게 만드는 사건이었다.


마침내 제보자는 서울지방법원에 이동건 대표를 고소하게 되었다. 마이리얼트립과 공식 홍보 대행사 'prove'에 이동건 대표의 입장을 요청했으나, 명확한 답변은 없었다. 이번 사건은 마이리얼트립의 고객 서비스 및 환불 정책에 대한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는 계기가 되었다.


최근 이동건 대표는 인터뷰에서 “2030세대를 넘어 전 연령대의 한국인이 사용할 수 있는 여행 슈퍼앱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마이리얼트립의 소비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만든다. 이동건 대표의 발언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우선 소비자 보호에 대한 명확한 정책과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보자는 피해사실을 언론사 통합 제보플랫폼 '제보팀장'에 제보하면서 "저는 가족들과의 소중한 여행을 위해 힘들게 모은 돈을 잃은 것도 억울한데, 마이리얼트립의 무책임한 대응에 큰 정신적 고통을 겪었습니다. 마이리얼트립은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해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환불 정책을 마련해야 합니다."라고 고충을 털어 놓았다. 


마이리얼트립은 누적 회원수 800만명, 연간 거래액 1조원, 투자 유치 2000여억원에 달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그러나 소비자 보호원의 원칙과 소비자보호법에 따른 소비자 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을 무시하는 모습은 소비자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 소비자들은 마이리얼트립을 이용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마이리얼트립은 소비자 보호를 위한 더 나은 정책과 시스템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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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가 제시한 마이리얼트립 예약 영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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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분쟁조정위원회 결정서 (사진= 언론 통합 제보 플랫폼, 제보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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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얼트립, 이동건 대표 환불 횡포로 고소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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