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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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던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가 기장 및 승무원들의 집단 식중독 증상으로 일본 인근에서 회항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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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항공 CI


5월 20일 항공업계 및 소셜미디어 정보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항공 UA806편은 지난 19일 오전 11시 3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출발 후 약 2시간 만에 승무원들과 기장이 식중독 증상을 호소했다.

 

 이에 비행기는 안전상의 이유로 일본 부근에서 회항 결정을 내렸으며, 오후 1시 48분경 인천공항으로 돌아왔다. 

 

기내에서 승무원은 방송을 통해 "기장과 승무원들이 식중독으로 인해 아픔을 겪고 있어 회항할 수밖에 없었다"며 승객들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사과했다.

 

식중독의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기내식 또는 외부 식품에 의한 것인지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항공사 측은 사고에 대한 정밀 조사를 약속하며, 해당 항공편의 승객들은 재배정 및 필요한 지원을 받고 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이번 회항 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승객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사건에 대한 추가 조사 결과는 후속 보도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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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발생으로 인천발 샌프란시스코행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 회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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