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1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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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의 바닷가에서 펼쳐진 재즈의 향연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5월 18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간절곶 해맞이 장소 야외무대에서 '제25회 울산재즈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낮 12시부터 저녁 7시까지 이어진 이번 축제는 울산의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재즈 애호가들과 지역 주민들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하루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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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울산재즈페스티벌’ 메인 포스터(=울산시)

 

울산재즈페스티벌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과 수준 높은 국제 재즈 축제로, 올해로 25회를 맞이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네덜란드의 재즈 피아니스트 노미, 벨기에 출신의 듀오 민라, 국내 뮤지션인 양준호 트리오와 김영미, 그레이스 나 쿼텟, 그리고 루카마이너, 노태헌 밴드와 백효은, 플루티스트 효성과 비올라로라의 프로젝트팀 플라블라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행사는 정오에 네덜란드에서 활동 중인 재즈 피아니스트 노미의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벨기에 출신의 듀오 민라는 재즈와 일렉트로닉, 얼터너티브 팝의 색채를 결합한 환상적인 음악을 선보였다. 오후 2시에는 양준호 트리오와 김영미가 전통적인 스윙 재즈와 현대적 색채가 어우러진 연주를 펼쳤다.


그레이스 나 쿼텟은 재즈 피아니스트 그레이스 나를 중심으로 현대적인 재즈를 선보였으며, 루카마이너는 따뜻한 스탠다드 재즈를 연주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베이시스트 노태헌을 중심으로 한 노태헌 밴드와 백효은은 컨템포러리 재즈를 연주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마지막으로 플루티스트 효성과 비올라로라의 프로젝트팀 플라블라는 다양한 창작곡을 통해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울산재즈페스티벌협회가 주최, 주관하고 울산광역시와 울주군이 후원하였다. 갑작스런 우천 시에는 울주군청 알프스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맑은 날씨 덕분에 야외무대에서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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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제25회 울산재즈페스티벌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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