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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도심 속 등산 열풍,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개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관광재단이 4월 24일 오후 관악산역 인근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개관식을 열며 서울 도심 등산문화 활성화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준희 관악구청장, 지역 의원 및 관광 관계자, 그리고 국내외 등산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글로벌 하이킹 메이트 약 200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서울시는 ‘3,3,7,7 캠페인’을 내세워 관광객 3000만명 유치, 1인당 300만원 소비, 7일간 서울 관광, 30%는 재방문으로 연결하는 혁신적 관광 전략을 선보였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도심 등산관광안내센터 관악산점 개관식에 참석해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이 등산을 통해 자연과 도시의 조화를 만끽할 수 있도록 ‘3,3,7,7 캠페인’을 적극 실천하겠다”며, “국내 내수 관광이 OECD 국가들에 비해 아직 부족한 상황에서, 오늘 개관한 관악산점이 내수 관광 진작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관악산점은 무료 장비와 등산복 대여를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등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서울의 또 다른 매력을 경험하며 많은 분들이 자연 속에서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울시는 앞으로도 등산을 포함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적극 육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관악산점은 북한산과 북악산점에 이은 세 번째 서울 등산관광센터로, 무료 등산복과 장비 대여 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등산화를 포함한 모든 장비를 무료로 빌려주고 세탁비만 받는 파격적인 운영으로, MZ세대 등 젊은 층의 등산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는 “지난 2022년부터 운영 중인 북한산과 북악산 센터 누적 방문객이 4만명을 육박할 정도로 등산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서울의 아름다운 산과 K-등산 문화를 연계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적극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관악산점에서는 27개국에서 온 외국인 67명과 내국인 33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하이킹 메이트가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이들은 팔로워 1000~3000명을 보유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로, 무료 장비 대여와 체험 프로그램 우선 참여 기회를 제공받으며 서울 등산관광 홍보에 앞장선다. 센터는 최신 탈의실, 보관함, 휴게실 등 편의시설과 다국어 안내 서비스를 갖추고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특히, 등산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서울 도심 속 힐링과 액티비티를 원하는 MZ세대에게 최적의 장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번 개관식에서는 글로벌 하이킹 메이트 발대식, 센터 시찰, 오세훈 서울시장과 국내외 하이킹메이트, 주민들이 함께 관악산 등반 팸투어가 이어져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은 앞으로도 등산 문화와 관광 산업을 연결하는 허브로 성장하며,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편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만나는 자연과 힐링,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개관은 MZ세대뿐 아니라 서울을 찾는 모든 관광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무료 장비 대여와 글로벌 인플루언서와의 소통을 통해 등산이 더욱 쉽고 즐거운 도시 문화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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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4
  • 안동 산불 피해, 서울관광재단의 따뜻한 손길과 관광 협력으로 희망 불씨 살린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관광재단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시를 찾아 위로와 함께 2천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재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1천만 원과 재단 기부금 1천만 원이 합쳐진 이번 기부금은 안동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와 안동시가 관광·MICE 분야 협력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 회복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하며, 따뜻한 상생의 발걸음을 내딛었다. 안동시는 한국 전통문화의 정수를 품은 대표 관광지다. 하회마을, 병산서원, 봉정사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문화유산을 자랑하며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었다. 그러나 지난 대형 산불로 인해 일부 지역이 잿더미가 되면서 관광산업에 큰 위기를 맞았다. 특히 산불 여파로 인해 안동벚꽃축제까지 취소되는 등 지역 경제 전반에 부정적 영향이 확산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서울관광재단은 17일 직접 안동시를 방문해 피해 현장을 살피고 권기창 안동시장과 만나 피해 주민들을 위한 위로와 지원 의지를 전했다. 재단 임직원 100여 명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은 1천만 원과 재단 자체 기부금 1천만 원 등 총 2천만 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피해 복구와 구호 물품 지원에 힘을 보탰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기부뿐 아니라 지역 관광산업 회복을 위한 중장기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재단과 안동시는 관광·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산불 피해 지역을 방문하는 데 따른 불안감 해소와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공동 마케팅, 관광 콘텐츠 개발 등이 논의되고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협력이 과거 강원 강릉 산불 피해 복구 지원 경험과도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 2023년 강릉 대규모 산불 당시 재단 임직원들이 현장을 방문하고, 지역 관광업체를 지원하는 세미나와 소비 진작 활동을 펼쳐 관광산업의 빠른 회복을 도운 바 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안동과도 지속적인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안동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경제 회복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과 안동의 협력이 지역 상생과 문화 관광 발전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안동시는 이번 산불 피해에도 불구하고 세계문화유산과 전통문화의 가치를 지켜내며 관광객 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안동의 매력은 여전히 살아있으며, 이번 서울관광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관광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대형 산불로 큰 상처를 입은 안동이 서울관광재단의 따뜻한 기부와 협력으로 다시 일어설 희망을 품었다. 문화유산과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이곳이 하루빨리 관광객과 주민 모두에게 활력을 되찾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 서울과 안동의 상생 협력은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한국 관광의 미래를 밝히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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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7
  • 서울, 스마트한 마이스 도시로 도약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스마트 마이스(MICE) 도시’ 기반 강화를 위해 관광 및 MICE 기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이들은 디지털 활용과 투자 유치 등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의 관광 산업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2019년부터 운영해온 ‘서울 관광·마이스 기업 지원센터’를 통해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며 체계적인 기업 육성을 목표로 해왔다. 올해는 최신 디지털 기술과 대규모 MICE 인프라를 결합하여 고부가가치 MICE 관광객 유치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 마이스 중기발전계획’에서 제시한 4대 핵심 정책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스마트 MICE 도시로 나아갈 예정이다. 서울시는 올해 기술 인프라 구축과 함께 기업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6개월간 진행되는 ‘전문역량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전환 및 신규 시장 진출을 주제로 집중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처음 도입되었으며, 올해는 7개 기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디지털 활용, 기업 전략, 홍보 마케팅 등 5대 혁신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 참여 기업 중 하나인 MICE 서비스 업체 M사는 “시장 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기 어려웠지만, 이번 프로그램 덕분에 IR 자료 작성에 도움을 받았고, 광고 비용 절감과 신규 고객 문의 증가라는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시는 법무, 노무, 회계 분야의 전문위원을 위촉하여 1:1 무료 상담 및 컨설팅을 확대할 예정이다. 전문위원 상담은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10명의 전문위원이 540건의 상담을 진행하며 99%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여행사 B사는 “업계의 다양한 근로 형태를 고려할 때 노무 상담이 절실했는데, 전문위원의 조언 덕분에 인사 관리가 한층 더 안정되었다”고 전했다.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길기연은 “서울 관광·MICE 기업 지원센터를 통해 MICE 업계가 급변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서울의 MICE 유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도 “글로벌 정세에 따라 급변하는 마이스 산업에서 서울의 기업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울의 스마트 마이스 도시로의 도약은 이제 시작이다.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MICE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서울이 세계 최고의 MICE 도시로 자리매김할 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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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3

문화/생활 검색결과

  • 서울, 당신의 여행을 더 특별하게! '2025 우수 서울스테이' 공모 시작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외국인 관광객에게 서울의 매력을 한층 더해줄 우수 숙박시설을 선보이기 위해 '2025 우수 서울스테이' 공모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스테이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숙박업 브랜드로,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 또는 한옥체험업으로 등록된 숙소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공모에서 우수 서울스테이로 선정되면, 숙소 운영과 홍보 마케팅을 위한 지원금이 최대 500만원 지급된다. 또한, 숙박시설의 품질과 안전성을 알릴 수 있는 선정패와 엠블럼을 수여받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올해 공모는 7일부터 22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 신청을 통해 진행되며, 총 20개소가 선정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공모 접수 마감일까지 서울스테이 숙소 등록을 완료한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소와 한옥체험업소에 한정된다. 신규 등록은 서울스테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지만, 등록 완료까지 약 10일이 소요되므로 미리 준비해야 한다. 서울시는 평가 과정에서 시설 위생과 안전관리 배점을 강화하고, 관광객과 주민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거주민 불편 예방 노력도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3회 이상 선정된 숙소의 신청을 제한하고, 2년 연속 선정된 숙소 비율을 최대 70% 이하로 조정하는 등의 제한사항도 적용한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을 찾은 관광객들이 양질의 숙박시설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우수한 대체숙박업소를 발굴하고, 운영 자금부터 홍보 마케팅까지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2025 우수 서울스테이' 공모는 서울의 매력을 한층 높이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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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
    2025-04-07

포토뉴스 검색결과

  • 서울 도심 속 등산 열풍,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개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관광재단이 4월 24일 오후 관악산역 인근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개관식을 열며 서울 도심 등산문화 활성화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준희 관악구청장, 지역 의원 및 관광 관계자, 그리고 국내외 등산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글로벌 하이킹 메이트 약 200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서울시는 ‘3,3,7,7 캠페인’을 내세워 관광객 3000만명 유치, 1인당 300만원 소비, 7일간 서울 관광, 30%는 재방문으로 연결하는 혁신적 관광 전략을 선보였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도심 등산관광안내센터 관악산점 개관식에 참석해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이 등산을 통해 자연과 도시의 조화를 만끽할 수 있도록 ‘3,3,7,7 캠페인’을 적극 실천하겠다”며, “국내 내수 관광이 OECD 국가들에 비해 아직 부족한 상황에서, 오늘 개관한 관악산점이 내수 관광 진작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관악산점은 무료 장비와 등산복 대여를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등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서울의 또 다른 매력을 경험하며 많은 분들이 자연 속에서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울시는 앞으로도 등산을 포함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적극 육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관악산점은 북한산과 북악산점에 이은 세 번째 서울 등산관광센터로, 무료 등산복과 장비 대여 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등산화를 포함한 모든 장비를 무료로 빌려주고 세탁비만 받는 파격적인 운영으로, MZ세대 등 젊은 층의 등산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는 “지난 2022년부터 운영 중인 북한산과 북악산 센터 누적 방문객이 4만명을 육박할 정도로 등산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서울의 아름다운 산과 K-등산 문화를 연계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적극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관악산점에서는 27개국에서 온 외국인 67명과 내국인 33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하이킹 메이트가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이들은 팔로워 1000~3000명을 보유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로, 무료 장비 대여와 체험 프로그램 우선 참여 기회를 제공받으며 서울 등산관광 홍보에 앞장선다. 센터는 최신 탈의실, 보관함, 휴게실 등 편의시설과 다국어 안내 서비스를 갖추고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특히, 등산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서울 도심 속 힐링과 액티비티를 원하는 MZ세대에게 최적의 장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번 개관식에서는 글로벌 하이킹 메이트 발대식, 센터 시찰, 오세훈 서울시장과 국내외 하이킹메이트, 주민들이 함께 관악산 등반 팸투어가 이어져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은 앞으로도 등산 문화와 관광 산업을 연결하는 허브로 성장하며,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편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만나는 자연과 힐링,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개관은 MZ세대뿐 아니라 서울을 찾는 모든 관광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무료 장비 대여와 글로벌 인플루언서와의 소통을 통해 등산이 더욱 쉽고 즐거운 도시 문화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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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4
  • 안동 산불 피해, 서울관광재단의 따뜻한 손길과 관광 협력으로 희망 불씨 살린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관광재단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시를 찾아 위로와 함께 2천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재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1천만 원과 재단 기부금 1천만 원이 합쳐진 이번 기부금은 안동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와 안동시가 관광·MICE 분야 협력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 회복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하며, 따뜻한 상생의 발걸음을 내딛었다. 안동시는 한국 전통문화의 정수를 품은 대표 관광지다. 하회마을, 병산서원, 봉정사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문화유산을 자랑하며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었다. 그러나 지난 대형 산불로 인해 일부 지역이 잿더미가 되면서 관광산업에 큰 위기를 맞았다. 특히 산불 여파로 인해 안동벚꽃축제까지 취소되는 등 지역 경제 전반에 부정적 영향이 확산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서울관광재단은 17일 직접 안동시를 방문해 피해 현장을 살피고 권기창 안동시장과 만나 피해 주민들을 위한 위로와 지원 의지를 전했다. 재단 임직원 100여 명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은 1천만 원과 재단 자체 기부금 1천만 원 등 총 2천만 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피해 복구와 구호 물품 지원에 힘을 보탰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기부뿐 아니라 지역 관광산업 회복을 위한 중장기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재단과 안동시는 관광·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산불 피해 지역을 방문하는 데 따른 불안감 해소와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공동 마케팅, 관광 콘텐츠 개발 등이 논의되고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협력이 과거 강원 강릉 산불 피해 복구 지원 경험과도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 2023년 강릉 대규모 산불 당시 재단 임직원들이 현장을 방문하고, 지역 관광업체를 지원하는 세미나와 소비 진작 활동을 펼쳐 관광산업의 빠른 회복을 도운 바 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안동과도 지속적인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안동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경제 회복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과 안동의 협력이 지역 상생과 문화 관광 발전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안동시는 이번 산불 피해에도 불구하고 세계문화유산과 전통문화의 가치를 지켜내며 관광객 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안동의 매력은 여전히 살아있으며, 이번 서울관광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관광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대형 산불로 큰 상처를 입은 안동이 서울관광재단의 따뜻한 기부와 협력으로 다시 일어설 희망을 품었다. 문화유산과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이곳이 하루빨리 관광객과 주민 모두에게 활력을 되찾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 서울과 안동의 상생 협력은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한국 관광의 미래를 밝히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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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7
  • 서울, 스마트한 마이스 도시로 도약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스마트 마이스(MICE) 도시’ 기반 강화를 위해 관광 및 MICE 기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이들은 디지털 활용과 투자 유치 등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의 관광 산업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2019년부터 운영해온 ‘서울 관광·마이스 기업 지원센터’를 통해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며 체계적인 기업 육성을 목표로 해왔다. 올해는 최신 디지털 기술과 대규모 MICE 인프라를 결합하여 고부가가치 MICE 관광객 유치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 마이스 중기발전계획’에서 제시한 4대 핵심 정책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스마트 MICE 도시로 나아갈 예정이다. 서울시는 올해 기술 인프라 구축과 함께 기업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6개월간 진행되는 ‘전문역량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전환 및 신규 시장 진출을 주제로 집중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처음 도입되었으며, 올해는 7개 기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디지털 활용, 기업 전략, 홍보 마케팅 등 5대 혁신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 참여 기업 중 하나인 MICE 서비스 업체 M사는 “시장 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기 어려웠지만, 이번 프로그램 덕분에 IR 자료 작성에 도움을 받았고, 광고 비용 절감과 신규 고객 문의 증가라는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시는 법무, 노무, 회계 분야의 전문위원을 위촉하여 1:1 무료 상담 및 컨설팅을 확대할 예정이다. 전문위원 상담은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10명의 전문위원이 540건의 상담을 진행하며 99%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여행사 B사는 “업계의 다양한 근로 형태를 고려할 때 노무 상담이 절실했는데, 전문위원의 조언 덕분에 인사 관리가 한층 더 안정되었다”고 전했다.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길기연은 “서울 관광·MICE 기업 지원센터를 통해 MICE 업계가 급변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서울의 MICE 유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도 “글로벌 정세에 따라 급변하는 마이스 산업에서 서울의 기업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울의 스마트 마이스 도시로의 도약은 이제 시작이다.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MICE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서울이 세계 최고의 MICE 도시로 자리매김할 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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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3
  • 서울, 당신의 여행을 더 특별하게! '2025 우수 서울스테이' 공모 시작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외국인 관광객에게 서울의 매력을 한층 더해줄 우수 숙박시설을 선보이기 위해 '2025 우수 서울스테이' 공모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스테이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숙박업 브랜드로,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 또는 한옥체험업으로 등록된 숙소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공모에서 우수 서울스테이로 선정되면, 숙소 운영과 홍보 마케팅을 위한 지원금이 최대 500만원 지급된다. 또한, 숙박시설의 품질과 안전성을 알릴 수 있는 선정패와 엠블럼을 수여받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올해 공모는 7일부터 22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 신청을 통해 진행되며, 총 20개소가 선정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공모 접수 마감일까지 서울스테이 숙소 등록을 완료한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소와 한옥체험업소에 한정된다. 신규 등록은 서울스테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지만, 등록 완료까지 약 10일이 소요되므로 미리 준비해야 한다. 서울시는 평가 과정에서 시설 위생과 안전관리 배점을 강화하고, 관광객과 주민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거주민 불편 예방 노력도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3회 이상 선정된 숙소의 신청을 제한하고, 2년 연속 선정된 숙소 비율을 최대 70% 이하로 조정하는 등의 제한사항도 적용한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을 찾은 관광객들이 양질의 숙박시설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우수한 대체숙박업소를 발굴하고, 운영 자금부터 홍보 마케팅까지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2025 우수 서울스테이' 공모는 서울의 매력을 한층 높이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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