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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 미국 서부·남서부 일주 패키지 단독 출시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여행사 노랑풍선은 미국 서부와 남서부 지역을 아우르는 '미국 서부&남서부 일주' 패키지 상품을 단독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로스앤젤레스부터 뉴멕시코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구성되어, 기존 패키지 여행에서 경험하기 어려웠던 지역까지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패키지는 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로 꼽히는 캘리포니아, 네바다, 애리조나, 뉴멕시코 등 4개 주를 방문한다. 주요 일정으로는 로스앤젤레스, 샌디에이고, 라스베이거스 등 서부의 대표 도시뿐만 아니라, 미국인들의 휴양지로 알려진 투산, 서부 영화 'OK 목장의 결투'의 배경이 된 툼스톤, 남부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알버커키, 뉴멕시코의 수도 산타페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세계 최대의 석고사막인 화이트샌드 국립공원,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손꼽히는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 수많은 선인장의 위엄을 느낄 수 있는 사구아로 국립공원, 세계에서 가장 큰 동굴인 칼스배드 캐번 국립공원 등 4대 국립공원도 방문할 수 있다. 여행의 편의를 위해 국적기인 에어프레미아의 직항편을 이용하며, 전 일정 동안 월드체인 1급 호텔에서 숙박이 제공된다. 또한,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IN-N-OUT 버거, FIVE GUYS 버거, 프라임 BBQ, 로스트비프 BBQ, 멕시칸 특식, 뷔페 등 11가지 특식도 함께 제공된다. 노랑풍선은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11월 31일까지 예약하는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혜택으로는 엔텔로프 캐니언 지프투어, 피마 우주 항공 박물관 관람, OK 목장의 결투 총격전 공연, 라스베이거스 리무진 시티투어 등이 포함되어 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이번 패키지는 미국 서부와 남서부의 다양한 매력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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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 미국 서부·남서부 일주 패키지 단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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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혜 작가, ‘아프리카의 얼굴들’로 우간다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손길을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정은혜 작가가 이번에는 ‘아프리카의 얼굴들’을 담아냈다. ‘우리들의 블루스’와 ‘니얼굴’로 잘 알려진 정은혜 작가는 10년 이상 우간다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육개발협력 전문 NGO인 사단법인 호이와 함께 ‘2024 사랑은 연필을 타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3만원 이상 후원하는 이들에게 정 작가의 시선으로 그려낸 우간다 사람들의 얼굴을 담은 2025년 탁상 달력 500부를 증정하는 행사다. 정은혜 작가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우간다 북부 굴루 지역의 어린이, 선생님, 학부모의 얼굴을 다양하게 담아냈다. 화려한 색감을 배제하고 흑백의 연필화로 섬세하게 표현한 12개의 작품은 우간다 사람들의 활기를 오롯이 전달한다. 여러 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정 작가는 이번 작업에 참여하여 우간다 학생들을 돕는 데 힘을 보탰다. 사단법인 호이의 ‘사랑은 연필을 타고’ 캠페인은 우간다 굴루(Gulu)와 오모로(Omoro) 지역의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학용품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해당 지역 초등학교의 한 학급 내 학생 수는 100명이 넘지만, 그 중 약 5%의 아이들만 학용품을 사용하고 있어 글쓰기 등의 기본적인 학습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사단법인 호이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매년 약 1천4백만원의 후원금을 모으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으로 약 15,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연필과 공책을 지원해왔다. 박자연 호이 설립자 겸 대표는 “올해는 우리에게 특별한 영감을 주는 정은혜 작가님과 함께 하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말하며, “우간다 내 호이와 함께 하는 학교의 저학년 어린이들이 학용품을 선물 받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프리카 사람들을 바라보는 정은혜 작가의 특별한 시선이 담긴 사단법인 호이의 2025 그림 달력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캠페인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 및 이벤트와 관련한 상세 정보는 캠페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은혜 작가의 예술적 작업은 단순한 그림을 넘어, 우간다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기회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캠페인이 많은 사람들에게 아프리카의 현실을 알리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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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혜 작가, ‘아프리카의 얼굴들’로 우간다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손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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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 '2024 오호항 도루묵 축제' 개최
-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강원도 고성군은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사흘간 죽왕면 오호항 일원에서 '2024 오호항 도루묵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겨울철 대표 수산물인 도루묵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문화 행사를 마련하여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도루묵 구이 체험, 도루묵 통발 체험, 어선 승선 체험 등 다양한 어촌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 또한 바다 공예, 성황당 탐방 체험 등 지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다. 이외에도 버스킹 공연과 항구 노래 경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되어 축제의 흥을 더했다. 올해 축제는 오호항 인근 군유지에 주 무대를 마련하여 도루묵 구이 체험 공간과 행사장 규모를 확대했다. 또한 행사장과 주요 체험장 사이를 연결하는 다리를 설치하여 인근 횟집 및 상점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더욱 편리하게 축제와 지역 상권을 이용할 수 있었다. 오호항 도루묵 축제는 2022년 오호마을이 자체적으로 추진하여 처음 개최되었으며, 이후 고성군과 군의회의 후원으로 매년 규모를 확대하여 지역의 대표적인 겨울철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번 축제는 개회식과 폐회식을 생략하여 방문객들이 행사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최호선 고성군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오호항 도루묵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고성군 특산물인 도루묵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이를 통해 축제가 전국 대표 수산물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마을 주민과 행정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를 통해 고성군은 도루묵의 맛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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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 '2024 오호항 도루묵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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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록펠러 센터, 크리스마스의 마법 다시 시작된다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연말 시즌을 맞아 뉴욕의 록펠러 센터가 화려한 변신을 선보인다. 약 100년간 뉴욕 크리스마스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이곳은 올해도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뉴욕 크리스마스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록펠러 센터의 크리스마스 트리 주변에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더 링크' 아이스링크 옆 '아프레 스케이트 샬레'에서는 따뜻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레고, 닌텐도, FAO 슈워츠 등의 매장에서는 완벽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찾을 수 있다. 올해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은 12월 4일에 예정되어 있으며, 이는 뉴요커와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12월 15일 오후 3시 30분에 열리는 '튜바 크리스마스' 행사는 뉴욕의 독특한 연말 전통으로, 전 세계 튜바 연주자들이 모여 클래식한 크리스마스 음악을 연주한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악기와 의상을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미며, 이는 뉴욕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놓치지 말아야 할 특별한 경험으로 손꼽힌다. 특히 올해는 지난 10월 새롭게 선보인 '스카이 리프트(Sky Lift)'와 '더 빔(The Beam)' 등 새로운 어트랙션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스카이 리프트'는 록펠러 센터의 70층에서 추가로 약 3층을 더 수직 상승하여 뉴욕 시내를 360도 파노라마 뷰로 감상할 수 있는 어트랙션으로, 낮과 밤에 걸쳐 도시 스카이라인에 마법 같은 빛의 쇼를 연출한다. '더 빔'은 69층 높이의 철제 빔 위에서 점심 식사하는 모습을 담은 유명한 뉴욕의 사진을 모티브로 제작된 야외 액티비티로, 탑승과 동시에 데크가 하늘 위로 떠올라 180도로 회전하며 뉴욕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록펠러 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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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록펠러 센터, 크리스마스의 마법 다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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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거북섬, 수상·레저스포츠 특구로 지정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기 시흥시 거북섬 일원이 수상·레저스포츠의 중심지로 도약할 전망이다. 지난 28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열린 제57회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심의를 통해 거북섬 일대가 '시흥 거북섬 수상·레저스포츠특구'로 지정됐다. 거북섬 특구는 총 1,200만㎡ 규모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3개 분야, 14개 특화사업에 총 2,280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이번 특구 지정으로 「도로교통법」, 「옥외광고물법」, 「도로법」, 「지방재정법」 등의 규제 특례가 적용되어, 특화사업을 위한 도로 통제 및 점용, 공원 및 녹지의 점용 대상 확대, 옥외광고물 설치 기준 완화, 지방재정투자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심사 면제 등이 가능해진다. 시흥시는 지난해부터 '지역특화발전 사업계획 수립 및 시화MTV 특구 지정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하며 특구 지정을 추진해왔다. 올해 7월에는 주민 공청회를 개최하고, 9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에 최종 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거북섬 특구는 '거북섬 라군 조성', '수상·레저스포츠 체험 통합 이용', '거북섬 공원 내 쉼터 조성' 등 총 14개의 세부 사업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거북섬은 해양레저와 휴양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수도권의 대표 휴양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전국에서 최초로 지정된 수상·레저스포츠 특구로서 '시흥 거북섬 수상·레저스포츠특구'라는 정식 명칭이 생긴 만큼, 거북섬이 전국 최고의 수상·레저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특구 지정으로 더욱 다양한 사업의 유치와 운영이 가능해지는 만큼, 거북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북섬 특구는 12월 초 고시 후, 2025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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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거북섬, 수상·레저스포츠 특구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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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충북 최초 다목적 목조 호텔 건립
-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충북 증평군 율리휴양촌 일원에 충북 최초의 다목적 목조 호텔이 조성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28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존의 노후된 생활관 건물을 철거하고, 자연 친화적인 목조 호텔을 건립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2025년도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로 국비를 신청한 산림청 주관의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에 10월 최종 선정됨에 따라 추진된다. 이 사업은 국산목재를 활용하여 공공부문에 목조건축물을 신축하는 것으로, 높이 18m, 연면적 3,000㎡ 이상, 국산 목재를 50% 이상 사용해야 한다. 이를 통해 탄소 중립과 국산목재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총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하며, 이 중 65억 원은 국비로 지원받는다. 계획에 따르면, 연면적 3,951㎡, 4층 규모의 다목적 목조 호텔이 조성된다. 1층에는 대강당, 다목적실, 휴게시설이 배치되며, 2층부터 4층까지는 총 33개의 객실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 시설은 좌구산휴양랜드의 부족한 숙박시설을 보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임신 및 육아 돌봄이 필요한 이용자에게 우선권을 부여하여, 숲속에서의 휴식과 힐링을 원하는 다양한 관광객의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군은 '좌구산휴양랜드 목재시설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평가 용역'을 완료했으며, 지방재정투자심사와 공유재산 심의 등 관련 절차를 마쳤다. 2025년에는 공모설계를 통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2028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재영 군수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세계적 흐름에 맞춰 국산 목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 경제와 환경을 함께 살리는 모범 사례로 만들 것"이라며, "율리를 지나가는 방문객에게 새로운 관문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증평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다목적 목조 호텔 건립은 증평군의 관광 인프라를 확장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자연 친화적인 설계가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증평군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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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충북 최초 다목적 목조 호텔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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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크리스마스 트리존과 마켓 운영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북 익산시는 오는 12월 2일부터 25일까지 중앙동 익산근대역사관 일대에 크리스마스 트리존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제공하고, 익산의 구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12월 2일에 열릴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으로, 근대역사관 앞에 높이 12m에 달하는 화려한 트리가 설치된다. 이 트리는 방문객들에게 크리스마스의 매력을 한껏 느끼게 해줄 예정이다. 점등식은 오후 5시에 시작되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이 될 것이다. 또한, 크리스마스 마켓이 12월 2일, 6일, 7일에 걸쳐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근대역사관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마켓에서는 따뜻한 뱅쇼를 비롯해 향초, 오르골, 크리스마스 장식 등 다양한 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이곳은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따뜻한 음료를 마시며 연말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동안 익산근대역사관의 운영 시간이 오후 9시까지 연장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에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트리존과 마켓을 조성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익산역을 경유하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구도심이 예전처럼 북적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크리스마스 트리존과 마켓은 익산의 겨울철 관광 자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시민들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 행사에 많은 참여가 이어지길 바란다. 익산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의 활성화와 관광 진흥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연말연시를 맞아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분위기를 만끽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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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크리스마스 트리존과 마켓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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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임랑해수욕장, 2028년까지 340억 원 투입해 복원
-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부산 기장군의 임랑해수욕장이 심각한 침식 현상으로 해수욕장 기능을 상실한 가운데, 2028년까지 340여 억 원을 투입해 복원될 예정이다. 부산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29일 임랑해수욕장 연안과 백사장을 보전하기 위한 정비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임랑해수욕장은 주변 개발로 인해 연안 침식이 심해졌으며, 현재 백사장 폭은 부산 해수욕장 평균인 77m에 비해 크게 못 미치는 21m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해수욕장 기능이 사실상 정지된 상태다. 특히 태풍이나 높은 파도가 치면 백사장 뒤쪽 해안도로에 20∼30㎝의 모래가 쌓여 도로 이용에도 제한이 생기는 등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해양수산부의 연안 침식 실태조사에서도 임랑해수욕장은 2018년 이후 '심각' 등급으로 분류되며, 백사장 폭 확장이 시급한 상황으로 지적되었다. 이에 따라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임랑해수욕장 연안을 보호하고 훼손된 백사장을 정비하기 위한 계획을 마련했다. 정비사업은 2028년 11월까지 4년 동안 진행되며, 총 343억 원이 투입된다. 먼저, 백사장 유실 방지를 위해 해수욕장 전면에 총 길이 340m 규모의 수중방파제 3개를 설치하고, 수중방파제 사이에 120m의 모래이동 방지공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백사장 양쪽 끝에 60m와 70m 길이의 돌제를 만들어 침식 현상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현재 평균 21m에 불과한 백사장에는 총 3만4천㎥의 모래를 추가로 투입해 폭을 확보할 계획이다. 백종민 부산해수청 항만정비과장은 "이번 연안정비사업으로 연간 15만 명이 이용하는 임랑해수욕장이 침식으로 인한 해안가 피해를 줄이고 새로운 국민 여가의 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랑해수욕장은 부산 지역의 중요한 해양 관광지로서, 이번 복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된다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여가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양 생태계 보호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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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임랑해수욕장, 2028년까지 340억 원 투입해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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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조선시대 서당에서 ‘야광놀이터’ 운영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북 남원시는 조선시대 서당인 남성재에서 다양한 전시와 체험,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야광놀이터’를 오는 29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놀이터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심에 위치한 이 놀이터에서는 전통 놀이인 팽이치기와 사방치기, 그리고 물고기 모자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형광 및 야광 그림 도구를 활용하여 각자가 원하는 작품을 만들어 보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 간의 소통과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청년 예술작가들이 형광물질을 이용해 만든 다양한 작품도 전시된다. 이들은 현대적 감각을 더한 예술 작품을 통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보여주며,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야광놀이터’는 전통적인 서당의 공간을 활용하여 현대적 감각의 체험과 놀이를 접목한 행사로, 남원시의 문화와 예술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의 문화적 활력을 높이고,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유치하여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야광놀이터’에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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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조선시대 서당에서 ‘야광놀이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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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군, '금강 첫물 뜬봉샘과 수분마을'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
-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전북 장수군은 28일 '금강 첫물 뜬봉샘과 수분마을'이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환경 보전의 가치가 높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교육할 수 있는 장소를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하고 있다. 뜬봉샘은 신무산에 위치한 금강의 발원지로, 이 지역은 1급 야생생물인 수달과 2급인 수리부엉이, 하늘다람쥐 등 1,300여 종의 다양한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생물들은 이 지역의 생태계가 얼마나 풍부한지를 잘 보여준다. 특히, 뜬봉샘은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와 관련된 설화도 전해져 인문학적으로도 중요한 생태관광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 생태적 가치가 결합되어 뜬봉샘과 수분마을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수군은 이번 생태관광지역 지정을 활용해 이 지역을 생태관광의 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자연환경 해설사를 배치하여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학여행단 유치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한, 인근 자작나무숲과 연계한 생태탐방로를 확대하고, 농특산물 판매 등 주민의 수익 증대 사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청정 생태자원의 보고인 뜬봉샘과 수분마을의 가치를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라며, "주민과 협력하여 생태관광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계획들이 실현된다면 장수군은 생태관광의 중심지로서 더욱 많은 방문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수군의 생태관광지역 지정은 단순한 관광지 개발을 넘어 지역 주민과 환경을 모두 고려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앞으로 이 지역이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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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군, '금강 첫물 뜬봉샘과 수분마을'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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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로마공항서 승객 방치… 300명 불편 겪어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과의 합병 승인을 받은 직후, 이탈리아 로마 피우미치노 레오나르도 다 빈치 공항에서 승객들을 적절한 안내나 보상 없이 방치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로마발 인천행 아시아나항공 편이 11시간 35분 지연되면서 약 300명의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당초 오후 8시 30분 출발 예정이었던 항공편은 전날 인천발 항공기(OZ561)가 기상 악화로 7시간 지연 도착함에 따라, 승무원 법정 휴식 시간 미확보를 이유로 출발이 연기됐다. 그러나 아시아나항공은 운항 차질이 예상됐음에도 승객들에게 사전 고지를 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로마 현지 승객들은 물론, 로마를 경유하는 타 도시발 승객들까지 공항에서 장시간 대기해야 했다. 항공사 홈페이지에는 '30분마다 지연 상황을 안내하겠다'는 방침이 명시돼 있으나, 실제로는 오후 6시가 넘어서야 처음으로 지연 안내 문자가 발송됐다. 최종걸 씨는 이와 관련해 “비행기 지연이 30시간 전에 이미 인지됐음에도 2시간 전에야 승객들에게 알려졌다”며 “이로 인해 승객들은 급히 숙소와 식사를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했다”고 전했다. 공항을 빠져나가지 못한 승객들은 공항 대합실에서 불편한 시간을 보내야 했고, 일부 승객들은 자비로 인근 호텔에 머물렀다. 현장에서 로마 지점장은 "천재지변으로 인한 지연이므로 규정상 어떠한 보상도 불가능하다"며 "본사 지침"이라는 답변만 반복했다고 승객들은 전했다. 식사나 숙박 지원 요청에도 "해줄 수 없다"는 답변으로 일관했으며, 사과 요청에도 마지못해 사과의 뜻을 비췄을 뿐, 적극적인 조치는 없었다. 최 씨는 “승객들의 거듭된 요청에도 사과가 부족했다”며 “이런 태도가 고객 신뢰를 크게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지연 항공편은 결국 13시간 후 탑승이 재개되어 인천공항에 토요일 저녁에 도착했다. 현재 약 300명의 피해 승객 중 97명이 단체 대화방을 만들어 항공사 대응에 대한 대책을 논의 중이며, 일부 승객들은 개별적으로 아시아나항공 본사에 불편 사항을 접수했다. 같은 시각 타 항공사들은 1시간가량의 경미한 지연만을 기록하며 정상적으로 운항을 이어갔다. 승객들은 "프리미엄 항공사를 신뢰하고 선택했는데, 오히려 저가항공보다 못한 서비스를 받았다"며 강하게 항의했다. 이번 사태는 최근 대한항공과의 합병 승인으로 '메가 캐리어'로 도약을 앞둔 아시아나항공의 고객 서비스 품질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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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 출산 가정에 '육아 동행 지원금' 1000만원 지급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새해부터 출산 가정에 ‘육아 동행 지원금’ 100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기 위한 ‘직원 동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인 호텔앤드리조트와 갤러리아 전 직원(자회사 포함)이 혜택을 받게 된다. 신설된 ‘육아 동행 지원금’ 제도는 2025년 1월부터 시행되며, 한화그룹 유통·서비스 부문 소속 직원이 대상이다. 한화푸드테크와 아쿠아플라넷 등 자회사도 포함된다. 이 지원금은 출산 횟수에 제한 없이 지급되며, 쌍둥이 가정의 경우 2000만원이 지원된다. 이번 제도는 단순한 출산 축하 차원을 넘어 직원이 겪는 육아 부담을 회사가 함께 나누겠다는 취지로 설계되었다. 이번 제도는 직원들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과정에서 시작되었다. 양사의 미래비전총괄을 맡고 있는 김동선 부사장은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직원들이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했다”고 전하며, 유통·서비스 부문 전 계열사에 파격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맞벌이 가정의 경우 육아 문제를 일·가정 양립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며 “회사의 육아 동행 의지는 직원들의 가정 안정과 업무 성과 제고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정부는 출산 가정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기업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한화의 ‘육아 동행 지원금’ 제도가 여러 측면에서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일과 가정의 안정적 양립은 지속 가능한 사회 조성을 위한 필수 과제”라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원 동행 프로젝트를 통해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과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은 최근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시작한 중증 환아 가정 지원사업 <쉬어가도 괜찮아>와 <월간 한 모금> 등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공동 운영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현장 직원 유니폼 일원화, 각 사업장 포인트 교차 사용 등 고객 편의성을 개선하고 업종 간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개편에도 힘쓰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새로운 지원 정책은 직원들의 가정과 직장 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하여, 지속 가능한 기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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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글로벌 MICE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부산시는 오는 12월 4일부터 5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4 부산 MICE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부산경제진흥원,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 부산컨벤션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2024 호텔&레스토랑 산업전(HORES)'과 동시에 진행된다. '부산 MICE 페스티벌'은 2012년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MICE 산업 분야의 산·학·관 연계를 통해 산업 활성화와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해왔다. 올해는 MICE 유공자 표창, 명사 특강, 글로벌 MICE 협력 콘퍼런스, 인력양성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명사 특강에서는 2024 트렌드코리아의 공저자인 이준영 교수가 '2024 대한민국 소비트렌드 전망과 MICE 산업의 시사점'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MICE 협력 콘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트렌드와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MICE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MICE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부산이 글로벌 MICE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기간 해운대 플랫폼에서는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게임 체험 팝업 전시 '다이브 더 게임-버스(Dive the Game-vers)'가 11월 27일부터 12월 22일까지 4주간 운영된다. 이 전시에서는 부산의 유망 게임 기업 6개 사가 10개의 게임 콘텐츠를 선보이며,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방문객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2024 부산 MICE 페스티벌'과 '다이브 더 게임-버스' 전시는 부산의 MICE 산업과 게임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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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8년 연속 대한민국 도시대상 수상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11월 29일 부산 호텔아쿠아펠리스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시흥시는 지자체 최초로 8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으며,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대한민국 도시대상 평가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대한국토ㆍ도시계획학회가 주관하는 권위 있는 행사로, 전국 229개의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 인프라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시흥시는 대도시 그룹에 포함되어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도시사회 분야의 평가지표인 범죄 예방 정책에서 방범 CCTV의 확대 구축과 자율 방범대의 관리 및 운영이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또한, 재해 취약성 개선을 위한 정책으로 ‘안전도시 실무협의회’의 추진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시흥시는 건강한 도시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걷기 및 건강 동아리 프로그램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아이누리 돌봄센터, 아동친화도시 추진 정책 등에서 특히 호평을 받았다. 정용복 시흥시 도시주택국장은 “시는 그동안 꾸준히 행복한 변화와 혁신적인 시흥 건설을 위한 도시 정책을 통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한층 더 진일보한 도시 정책 운영과 수립을 위해 다양한 노력과 시도를 쉼 없이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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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8년 연속 대한민국 도시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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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디랩, 일본 시즈오카 다이도게이 월드컵서 한국 서커스의 위상 높여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한국 서커스 공연팀 서커스디랩이 일본 시즈오카에서 열린 '2024 시즈오카 다이도게이 월드컵'에 참가해 '서커스게임즈' 공연으로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올해로 31회를 맞이한 시즈오카 다이도게이 월드컵은 11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시즈오카시 슨푸성 공원 등 시내 각지에서 개최되었으며, 전 세계에서 150팀 이상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거리공연 축제다. 서커스디랩은 이번 축제에서 저글링 기예를 다양한 스포츠 경기처럼 연출한 '서커스게임즈'를 선보였다. 아기자기한 소품과 두 공연자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구성된 이 작품은 일본 관객들의 큰 웃음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준상(예명: 준디아)과 함서율 아티스트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하루 2회씩 총 8회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함서율 아티스트는 "일본 아티스트들의 찬사는 또 다른 희열이 있었다"며, "저희도 좋게 보고 동경해왔던 템페이, 실버뿔레, 제로코 등 일본의 아티스트들이 저희 작품에 대해 너무 좋다며 먼저 사진을 찍자고 다가오던 순간이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준상 아티스트는 지난해 '날갯짓' 공연으로 다이도게이 월드컵에 초청된 바 있으며, 올해 두 번째로 참가했다. 그는 "2년 연속으로 초청 공연을 오니 찾아오는 일본 팬들이 많이 생겼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축제 기간 동안 8회의 공연을 모두 관람한 한 일본 팬은 매번 공연이 끝날 때마다 한글로 정성껏 쓴 편지와 한국 지폐를 전달하며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이준상 아티스트는 "3회 이상 공연을 보러 오신 관객들도 많았고, 저희 사인볼을 가보로 간직하겠다는 메시지나 일본 오미야게, 만엔짜리 나게센 봉투도 처음 받아봤다"며 특별한 경험들을 전했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한국 팀과 일본 팀의 컬래버레이션 공연이었다. 서커스디랩은 일본 저글링 듀오팀 IDIO2와 함께 즉흥적인 무대를 꾸몄다. 이준상 아티스트는 "작년에 같은 스테이지를 하면서 맺은 친분 덕분에 올해도 함께 무대를 공유하며 클라운과 저글링이라는 공통분모로 컬래버 무대를 꾸밀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일 두 그룹의 팬층에게 함께 사랑받을 수 있는 시너지가 넘쳤던 무대였다. 거리공연자에게 이러한 팬덤이 형성되는 것은 시즈오카 다이도게이 월드컵이 31년간 쌓아온 특별한 문화로, 아티스트와 팬들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 축제는 매년 15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아시아 최고의 거리 페스티벌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시즈오카 다이도게이 월드컵은 부산문화재단과의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한국 팀을 초청하고 있으며, 이번 서커스디랩의 초청 공연도 그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졌다. 서커스디랩의 이번 공연은 한국 서커스의 우수성을 국제 무대에서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무대에서 한국 공연 예술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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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디랩, 일본 시즈오카 다이도게이 월드컵서 한국 서커스의 위상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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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서울패스, 외국인 관광객 100만 명의 선택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2024년 외국인 전용 서울 관광 자유이용권 ‘디스커버서울패스(Discover Seoul Pass)’의 제휴시설 누적 이용수가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디스커버서울패스는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을 방문할 때 교통, 통신, 관광지 이용을 하나의 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올인원 관광 패스로, 48시간, 72시간, 120시간의 시간권으로 제공된다. 디스커버서울패스는 2019년 36만 건, 2023년 76만 건을 기록하며 그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 관광객들은 이 패스를 통해 롯데월드, N서울타워, 경복궁, 이크루즈 등 서울의 주요 관광지 70개소 이상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더현대서울, 서울스카이 등 110개소 이상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신규 제휴시설 14개 사, 하반기 11개 사를 추가로 선발하였다. 2024년에는 서울랜드, 빛의 시어터,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등 11개 무료입장 제휴 시설과 하나은행, 신세계백화점 본점, 서울남산국악당 등 14개 쿠폰혜택 제휴 시설이 포함되어 총 25개 사가 선정되었다. 제휴시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디스커버 서울패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19일 「2024 디스커버서울패스 파트너스 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제휴시설 및 판매사 관계자 100여 명과 함께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서울 관광과 디스커버서울패스의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재단은 제휴사들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질 높은 차별화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관광재단 이준 관광서비스팀장은 “올해는 디스커버서울패스의 누적 제휴시설 이용수 100만을 돌파한 뜻깊은 해”라며, “앞으로도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제휴시설을 발굴하여 글로벌 도시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고,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은 이제 디스커버서울패스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관광업계는 앞으로도 이 패스를 통해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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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바다케이블카, 크리스마스 맞아 '스페셜존' 운영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남 사천시의 대표 관광명소인 사천바다케이블카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특별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사천시는 11월 30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대방정류장 2층 로비에서 '크리스마스 스페셜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 스페셜존'은 '숲속의 작은 오두막집'을 테마로 꾸며진다. 오색빛깔의 트리와 불빛이 비치는 오두막집, 산타와 루돌프, 숲속 동물 친구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장식물이 설치되어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크리스마스 캐럴이 흘러나오는 오르골이 함께 설치되어 즐거움을 더한다. 이와 함께, 스페셜존에서 촬영한 인증사진을 SNS에 게시하는 고객 중 60명을 추첨하여 3만 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사천바다케이블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사천바다케이블카는 동절기를 맞아 12월 2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운영 시간을 조정한다. 월요일부터 목요일, 일요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운행하며, 매표는 운행 종료 1시간 전에 마감된다. 사천시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며 "올겨울 사천바다케이블카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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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경제, 여행·숙박·스포츠로 확장… 새로운 소비 트렌드 부상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국내 구독경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며 여행, 숙박, 스포츠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구독경제 시장 규모는 40조1000억 원으로, 2025년에는 1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다양한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가 등장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론칭한 구독형 멤버십 '티웨이플러스'를 올해 6월 개편해 제공 혜택을 확대했다. '티웨이플러스'는 △라이트(LITE) △베이직(BASIC) △프라임(PRIME) △플래티넘(PLATINUM) 등 4가지 유형으로 나뉘며, 사전 좌석 지정 무료, 티웨이-e카드 지급,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프라임과 플래티넘 멤버십은 장거리 노선 이용 시 비즈니스 업그레이드 기회 등 특별한 혜택을 포함한다.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약 2000건 이상의 비즈니스 업그레이드가 제공되었으며, 회원 95%가 사전 좌석 지정 무료 혜택을 이용했다. 글로벌 숙소 원가예약 플랫폼 올마이투어닷컴은 '어썸멤버십'을 통해 전 세계 200만 개 숙소를 공급가에 예약할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를 선보였다. 지난해 베타 버전 출시 이후 올해 5월 공식 론칭했으며, 구독료는 월 1900원이다. 올마이투어는 수수료 면제와 글로벌 프리미엄 숙소 예약, 적립 캐시 등의 혜택으로 유료 회원을 3개월 만에 50% 이상 늘렸다. 회원 1인당 평균 6.5박의 반복 예약으로 상반기 영업이익 턴어라운드에 성공했으며, 향후 글로벌 숙소 예약 네트워크를 확장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골프 플랫폼 카카오VX는 지난해 '카카오골프예약'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하며 골프 구독 시장에 진출했다. 해당 서비스는 무제한 청약, 자동 매칭, 그린피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월 9900원의 요금으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 7월부터는 라운드를 하지 않은 달에는 이용료를 전액 환급해주는 혜택을 추가했다. 지난 7~9월 폭염과 휴가 시즌에도 회원당 평균 1만5199원의 환급금이 지급되었으며, 총 환급액은 6억4000만 원에 이르렀다. 구독경제가 여행과 스포츠 등 새로운 분야로 확장되며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과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올마이투어, 카카오VX 등은 구독형 멤버십으로 소비자의 충성도를 높이며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향후 구독경제의 지속적인 확장이 예상되는 만큼, 관련 업계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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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게임 아이디어 랩 성과공유회 개최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종부)은 지난 22일 경남대학교 한마관 1층 경남글로벌게임센터 게임스테이션에서 ‘게임 아이디어 랩’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경남 도내 대학생과 인디 게임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게임 전문 교육 및 제작 지원 사업이다. ‘게임 아이디어 랩’은 총 16개 팀이 참여했으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6개 팀은 각각 500만 원의 제작 지원금과 멘토링을 받아 게임 프로토타입 개발을 지원받았다. 참가 팀은 ▲힉스(양과 오리 캐릭터의 캐주얼 리듬 게임) ▲써니피치서머(일상 목표를 수립하고 완료하면 농장 아이템을 얻는 방치형 농장 게임) ▲사이루스(반려견이 사후 세계에서 기억을 찾으며 주인과의 사랑을 깨닫는 서사형 게임) ▲픽셀페퍼(시간 여행과 연애 시뮬레이션을 결합한 스포츠 육성 게임) ▲라스트버그(조선시대 신분사회 문제해결 액션 게임) ▲언더독(보스 레이드형 요괴 퇴치 게임)으로, 각기 다른 장르와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성과공유회에서 각 팀은 게임 개발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며, 개발 중 겪은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며 얻은 노하우를 발표했다. 한 참가자는 “프로토타입 제작과 멘토링을 통해 실질적인 개발 경험을 쌓으며 새로운 동기를 얻었다”고 전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게임 아이디어 랩 사업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아이디어를 게임으로 구현해 보는 귀중한 경험과 성취감을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경남도민을 위한 다양한 게임 개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진흥원은 6개 팀에 대해 향후 상용화 버전 제작 과정에서 퍼블리싱 지원 및 온라인 멘토링 등 후속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경남글로벌게임센터는 수도권에 편중된 게임 산업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게임 산업 육성을 목표로 지난 5월에 개소한 경남 최초의 게임 전문 지원기관으로, 게임 제작 지원, 인큐베이팅, 마케팅 지원, 게임 아카데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경남의 게임 생태계가 한층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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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개관 4주년, 도민 초청 이벤트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개관 4주년을 기념해 오는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제주 도민 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이벤트는 총 1600명의 도민을 대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며, 숙박과 식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이벤트에서 당첨된 도민은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65㎡ 객실 1박 무료 숙박권(400명), 그랜드키친 저녁 식사권(400명), 포차 식사권(20만 원 상당, 800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지역의 소외계층 30여 가구를 별도로 초청해 숙박과 식사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 사회와의 연대와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응모는 12월 2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개관일인 12월 18일에 개별 이메일 및 문자 메시지를 통해 발표된다. 응모는 제주 드림타워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축하 메시지나 후기와 함께 연락처, 이메일 주소 등을 입력하면 된다. 제주 드림타워는 개관 당시 200명 초청 이벤트를 시작으로 매년 초청 인원을 늘려왔다. 1주년에는 600명, 2주년에는 730명, 3주년에는 800명을 초청하며 도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왔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도민들의 응원 덕분에 제주 드림타워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이벤트로 보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제주 드림타워는 지난 4년간 제주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으며,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고품격 숙박과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해왔다. 특히,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제주 경제와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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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개관 4주년, 도민 초청 이벤트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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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 중국 내 포트폴리오 확장 계획 발표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이 향후 10년간 중국 내 포트폴리오를 대폭 확장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로랑 클라이트만 최고경영자(CEO)가 주도하는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그룹은 현재 중화권 전역에 10개의 호텔을 운영 중이다. 지난 10월 개관한 만다린 오리엔탈 첸먼 리조트는 중화권 내 10번째 호텔로, 그룹의 중화권 포트폴리오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 외에도 청두, 항저우, 난징 등 여러 도시에서 추가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신규 호텔들은 건축, 웰니스, 다이닝 등 호스피탈리티의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서비스와 독보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화권 내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중국 내 럭셔리 시장의 성장, 비즈니스 기회 증가, 레저 여행객의 확대에 부응한다는 것이 그룹의 전략적 방침이다. 이번 중화권 투자는 향후 10년간 전 세계 포트폴리오를 두 배로 확대하려는 만다린 오리엔탈의 글로벌 성장 전략의 일환이기도 하다. 로랑 클라이트만 CEO는 최근 발표에서 글로벌 성장 속도 가속화, 디지털 플랫폼 및 향상된 기술력을 활용한 호텔 운영을 통해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브랜드 차원에서 주도하는 혁신과 고객 중심의 경험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 지역을 그룹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기대하고 있다. 클라이트만 CEO는 “중국 시장은 세련되고 안목 있는 여행객이 늘어나는 주요 시장으로, 향후 10년간 성장을 이끌 중요한 고객층 중 하나”라며,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통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서비스와 혁신을 바탕으로 진정한 럭셔리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의 2024년 상반기 아시아 지역 수익은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특히 아시아 지역의 객실당 매출(RevPAR) 성장률은 다른 지역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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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 중국 내 포트폴리오 확장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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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팰리스, '타틀러 베스트 오브 아시아 2024' 호텔 부문 선정
-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최상급 호텔 브랜드인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이 아시아 최고의 호텔과 레스토랑, 바를 선정하는 '타틀러 베스트 오브 아시아 2024'에서 한국 호텔로는 유일하게 호텔 부문에 선정됐다. '타틀러 베스트 오브 아시아'는 1709년 창간된 영국의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타틀러'가 주관하는 행사로, 아시아 지역 20개국의 최고의 호텔, 레스토랑, 바를 각각 100곳씩 선정한다. 올해 행사는 지난 11월 22일부터 26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진행됐다. 조선 팰리스는 이번 행사에서 호텔 부문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로써 국내 호텔의 위상을 높였다. 또한, 조선 팰리스 내 한식당 '이타닉 가든'과 '1914 라운지앤바'도 각각 레스토랑 부문과 바 부문에 선정되며, 국내 업장 중 유일하게 리스트에 포함됐다. 이정욱 조선 팰리스 총지배인은 "이번 수상은 고객 한 분 한 분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선 팰리스는 지난해 12월에도 세계적인 여행 전문 매거진 '콘데나스트 트래블러'가 선정한 '2024 골드 리스트'에 국내 호텔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연합뉴스 이번 '타틀러 베스트 오브 아시아 2024' 선정은 조선 팰리스의 서비스와 시설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하며, 한국 호텔 산업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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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팰리스, '타틀러 베스트 오브 아시아 2024' 호텔 부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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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용품 업체의 도덕성 실종, 소비자 안전 외면한 태도 논란
-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국내 유명 아기용품 브랜드 모이몰른이 안전성과 도덕성이 결여된 행보로 소비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한 소비자가 모이몰른에서 구매한 아기 베개에서 플라스틱처럼 뾰족한 이물질이 천을 뚫고 나오는 사고를 경험했지만, 업체 측의 안일한 대응과 비도덕적 태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 언론제보플랫폼 제보팀장에 따르면 문제가 된 제품은 모이몰른의 아기 베개로, 해당 소비자는 이물질로 인한 아기의 외상 위험과 유해 물질 노출 가능성에 우려를 표했다. 이물질은 플라스틱 조각처럼 뾰족한 형태로, 아기의 피부에 상처를 낼 수 있는 심각한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었다. 더불어 해당 물질의 성분에 따라 환경호르몬이나 발암물질이 검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소비자는 즉시 업체 측에 문제를 제기했지만, 모이몰른의 본사 고객서비스(CS) 담당자는 "제품 내부에 솜 외 다른 부자재는 들어가지 않는다"고 답하며 문제를 축소하려는 태도를 보였다. 더 나아가 소비자가 다른 구매자에게도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을 우려하며 홈페이지 게시나 리콜 조치를 요청하자, 본사는 이를 거부하며 "뭘 원하냐"고 반문하는 비윤리적 태도를 보였다. 이 같은 업체 측의 대응은 단순한 무책임을 넘어, 소비자 안전을 경시하는 기업문화의 문제를 드러낸다. 모이몰른은 아기용품을 제작·판매하는 브랜드로서, 소비자의 신뢰와 아기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할 의무가 있다. 그러나 이번 사건에서 나타난 업체의 태도는 기업 윤리와 책임감을 찾아보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아기용품은 생명과 직결된 안전성을 요구하는 제품이다. 이물질 발견 사건은 단순히 한 제품의 결함 문제가 아니라, 생산 공정의 전반적인 문제와 품질 관리 부재를 드러낸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 같은 문제가 공론화된 이후에도 업체가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리콜 조치를 거부하고, 소비자의 정당한 요구에 무성의한 태도로 응답한 행위는 모이몰른이 소비자를 보호할 의지가 없다는 것을 방증한다. 이는 단순한 태만을 넘어, 브랜드 이미지와 제품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위다. 소비자 안전과 신뢰를 저버리는 기업은 더 이상 시장에서 생존할 수 없다. 모이몰른은 이번 사건을 단순한 개별 사례로 치부하지 말고, 생산 공정과 품질 관리 시스템을 철저히 재점검해야 한다. 또한 피해 소비자에게 즉각적인 사과와 리콜 조치를 통해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소비자 보호는 기업의 기본적인 의무이며, 이를 소홀히 한 결과는 기업의 존폐를 좌우할 수 있다. 이번 사건은 아기용품 시장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감시가 필요하다는 경종을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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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용품 업체의 도덕성 실종, 소비자 안전 외면한 태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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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의 정취, 전국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늦가을의 정취가 가득한 11월, 찰나의 가을을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줄 다양한 문화 행사가 전국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지역문화진흥원(원장 정광렬)은 11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주요 문화시설 할인 혜택과 함께 가을의 깊은 감성과 어울리는 음악 및 연극 공연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화와 여행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한 혜택이 준비된다. 문체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은 2025 수능을 맞아 주요 영화관 4개사(CGV, 씨네Q,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와 협력하여 '문화가 있는 날'을 확대 운영한다. 수험생과 청소년은 전국 영화관(CGV 182개점, 롯데시네마 127개점, 메가박스 112개점, 씨네Q 7개점)에서 영화를 7,000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통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 연말 여행을 위한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협업해 ‘취향맞춤 화수목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월 19일(숙박일 기준)까지 화요일 또는 수요일 숙박을 예약할 경우, 다음날 1박을 무료로 투숙할 수 있으며, 키즈·뽀로로(설악, 용인, 해운대, 대천, 경주, 제주, 거제), 멍패커(제주, 평창), 시네마·뮤직(해운대, 대천) 등 다양한 테마 객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깊어가는 가을, 쓸쓸함을 달래줄 음악과 연극 공연도 마련된다. 제주시 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는 ‘예술 향기 가득한 선흘정원음악회: 깊어지는 정원’이 진행된다. 이날 공연은 ‘오늘 베를린’ 정원카페에서 정원지기 해설이 있는 티타임과 함께, 전통과 현대를 잇는 아티스트 ‘이어진’, 제주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주낸드’의 감성적 무대로 꾸며진다. 강원 철원군 화강문화센터에서는 ‘디어 철원, 디어 재즈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린다. 디어재즈오케스트라는 국내 최초의 현악 재즈 오케스트라팀으로, 다양한 페스티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전 서구 런던스테이지에서는 가을 감성을 자극하는 로맨틱 코미디 연극 ‘모든 날 모든 순간’을 할인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이 작품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순간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이야기로, 연인과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에 적합하다. 차가워진 공기로 얼어붙은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줄 클래스와 영화 상영 프로그램도 기획됐다. 울산 동구 남목도서관은 환절기 감기를 예방할 수 있는 ‘따뜻한 수제 레몬청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제주 서귀포시 제주 삼매봉도서관에서는 상실과 치유를 주제로 한 영화 ‘맨체스터 바이 더 씨’를 무료로 상영한다. 지역문화진흥원 관계자는 “순간 찰나의 사진처럼 지나가는 11월, 깊어가는 늦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며, “가을 감성을 더욱 돋워주는 예술과 문화를 감상하며 늦가을 낭만과 정취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은 일상에서 문화를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이 포함된 주간에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세부사항은 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누리집(www.culture.go.kr/wday)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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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의 정취, 전국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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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2024 버질아메리카 한국지회 정기전' 개최...11월 30일까지
-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서울 송파구 엠아트센터 전시관에서 열리는 '2024 버질아메리카 한국지회 정기전'이 오는 30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국 미술계 원로 작가들의 작품과 AI 기반 예술 작품이 어우러져 전통과 혁신을 동시에 조명하는 자리로 주목받고 있다. 버질아메리카(Vergil America)는 로마의 대표적 시인 베르길리우스의 이름을 따온 미술 단체로, 올해로 창립 27주년을 맞았다. 박의현 지회장이 이끄는 한국지회는 미국 LA와 활발히 교류하며, 정기 전시를 통해 원로 작가들의 작품 보존과 한국 미술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송파 롯데마트 2층 엠아트센터 2관에서 진행되며, 원로 작가들의 수준 높은 서양화, 한국화, 사진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2부 전시(11월 15일~30일)에서는 안호범, 이종승, 안승완, 양태석, 권의철, 구병규, 박영재, 오흥구 등 실력파 원로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들의 작품은 높은 예술적 완성도를 자랑하며, 미술 애호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아트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1관에서는 아트로플렉스와 협업하여 AI 출판과 AI 디지털 아트 교육을 통해 성장한 30명의 AI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AI 기반 창작물은 예술의 경계를 확장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미술품 보관 및 관리 전문 기업 미술로(주)의 조석진 대표가 운영하는 혁신적 전시 시스템을 활용했다. 조 대표는 충북 음성에 6,000점 이상의 작품을 보관할 수 있는 대규모 수장고를 운영하며, 송파 엠아트센터에 독립 갤러리와 수장고형 전시관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85세 이상 원로 작가들의 작품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전시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박의현 지회장은 “이번 전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원로 작가와 중견 작가, 신진 작가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뜻깊은 자리”라며, “남은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 버질아메리카 한국지회 정기전'은 전통 미술과 현대 기술의 융합을 통해 예술의 미래를 탐구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전시는 접근성이 좋은 가락동 롯데마트 송파점 2층에서 열리며, 관람객들은 원로 작가들의 깊이 있는 작품과 AI 기반의 독창적인 예술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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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2024 버질아메리카 한국지회 정기전' 개최...11월 3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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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페스티벌, 혁신적 디자인으로 문화 예술의 새로운 지평 열다
-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디자인 전문기업 ㈜아델앤코콘텐츠랩(대표 이다혜)은 성남문화재단(대표 서정림) 주관으로 열린 ‘2024 성남페스티벌’의 BI(Brand Identity) 및 브랜드·영상디자인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아델앤코콘텐츠랩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성남페스티벌의 고유한 문화적 가치와 예술적 정체성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관람객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디자인 전반에서 페스티벌의 정체성을 명확히 드러내며 행사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아델앤코콘텐츠랩은 성남페스티벌의 핵심 키워드인 ‘4차 산업과 문화의 융합’을 기반으로, 현대적 감각이 돋보이는 BI와 브랜드 디자인을 선보였다. 페스티벌의 고유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포스터, 현수막, 광고 배너, 프로그램 북, 웹 콘텐츠 등 다양한 홍보물에서 일관된 디자인을 적용해 축제의 통일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성남페스티벌은 관람객에게 한눈에 인식되는 독창적인 시각적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성남페스티벌에서는 FOOH(Fake Out-Of-Home) 기술을 적용해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무는 독특한 디지털 광고를 선보였다. 행사장 주변에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지만 영상 속에서만 구현된 가상 광고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시각적 재미를 제공했다. 또한, AR(증강 현실) 기술을 리플렛과 연계하여 관람객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통해 축제 콘텐츠를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기술적 도입은 전통적인 축제 홍보 방식을 넘어 디지털 경험을 확장하며 관람객의 참여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델앤코콘텐츠랩의 이다혜 대표는 “성남페스티벌의 정체성을 디자인으로 표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이 축제가 관람객에게 오래 기억되는 특별한 축제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에서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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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페스티벌, 혁신적 디자인으로 문화 예술의 새로운 지평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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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 객실 어메니티 '발망'으로 전면 교체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망(Balmain)을 새로운 객실 어메니티로 채택하고, 11월부터 리조트 및 호텔 전 지점에 이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더 플라자 호텔도 동일한 브랜드로 교체될 예정이다. 이는 전 사업장에서 동일한 명품 어메니티를 도입하는 첫 사례다. 새 어메니티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바디로션으로 구성되며, 유기농 민트와 베르가모트 성분으로 상쾌함을 선사한다. 또한, 고농축 라벤더 오일과 계피 성분이 함유돼 각질 제거와 모발 윤기 개선에 도움을 준다. 해당 제품은 북유럽 친환경 인증 제도인 '노르딕 스완(Nordic Swan)' 가이드에 맞춰 제작되며, 100% 재활용 가능한 용기로 제공된다. 발망은 1974년 피에르 발망(Pierre Balmain)이 설립한 프랑스 대표 명품 브랜드로, 특히 패션쇼 무대 뒤에서 활용되던 헤어 케어 라인으로 유명하다. 이번 어메니티 교체를 위해 한화호텔은 브랜드 인지도, 품질, 친환경 요소를 기준으로 60여 개 제품을 6개월간 평가한 끝에 발망을 선택했다. 한화호텔은 이번 어메니티 교체 외에도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해 각 지점 로비에 더 플라자의 시그니처 향을 담은 발향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그니처 향은 유칼립투스와 우디 향의 조합으로 숲속의 평온함을 연상시키며, 관련 제품인 룸 스프레이와 디퓨저 세트는 올해 누계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어메니티는 휴식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이번 교체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며 “추가로 객실 리모델링, 스위트 객실 증대 등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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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 객실 어메니티 '발망'으로 전면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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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어댑터씨어터, 창작자 발굴 위한 대본 공모전 개최...12월 10일 마감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부산 광안리에 위치한 어댑터씨어터가 2024 연극·뮤지컬 대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대본 발굴에 그치지 않고, 작품의 공연화와 해외 진출까지 이어지는 종합 지원 프로그램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공모 대상은 중·소극장에서 60분 이상 공연 가능한 순수창작 장막 연극 및 뮤지컬 대본이다. 기존 공모전과 달리, 5회 미만으로 공연된 작품도 지원 가능하며, 신인과 기성작가의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창작자의 문턱을 낮췄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5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어댑터씨어터의 전문적인 공연개발 과정을 거치게 된다. 특히 영문번역과 드라마터그 지원을 통해 해외 공모전 진출 기회를 제공받으며, 최종 선정작은 2026년 어댑터씨어터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어댑터씨어터의 심문섭 대표는 “이번 공모전은 작가와 극장의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고 지역 민간공연장의 자생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기관, 단체, 기업과의 연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대본공모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창작자뿐만 아니라 새로운 공연작품 개발에 관심 있는 여러 주체와의 협력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공모전 접수는 오는 12월 10일까지 이메일(art0050@hanmail.net)로 진행된다. 응모를 희망하는 작가는 어댑터씨어터 블로그(blog.naver.com/art0050)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품 개요서와 대본 원고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공모 요강은 어댑터씨어터 공식 홈페이지(www.adapter.theater)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이메일이나 어댑터씨어터 카카오채널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최종 당선작 발표는 2024년 12월 말 예정이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새롭게 발굴된 창작자들이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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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어댑터씨어터, 창작자 발굴 위한 대본 공모전 개최...12월 10일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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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북 페스티벌 2024 in Japan', 도쿄서 한국 문학 매력 알린다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일본에서 한국 문학을 알리는 데 앞장서 온 'K-BOOK진흥회'와 한국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 김기환)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도쿄 진보초 출판클럽빌딩에서 'K-북 페스티벌 2024 in Japan'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일본에서 K-팝과 K-드라마에 이어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도서를 소개하는 도서 축제로, 일본 내 한국 문학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에서 한국 도서를 출간하는 35개 출판사가 부스를 마련하여 다양한 장르의 한국 관련 서적을 선보인다. 또한, 홋카이도, 규슈, 오키나와 등 일본 전국의 50여 개 서점에서 한국 도서를 소개하는 'K-북 페어' 팝업 코너도 진행되어, 일본 각 지역의 독자들이 최신 한국 도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일본에서 인기가 높은 과학소설 분야의 정세랑 작가의 '100문 100답'과 SF 소설가 김초엽 작가와의 대담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이슬아, 황선우, 서이제 작가가 참여하여 한국 문학 출판 편집자 및 전문 번역가와의 대담도 마련된다. KF 관계자는 "일본 내 한국 문학 팬들은 한강 작가가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것을 기뻐하고 있다"며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K-북'에 대한 관심이 정점에 달한 만큼 많은 일본 독자가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공식 누리집(k-bookfes.com)과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k-book4518)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되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이들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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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북 페스티벌 2024 in Japan', 도쿄서 한국 문학 매력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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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에서 만나는 한국 문화, ‘2024 코리아시즌 UAE’ 개최
-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중동의 부국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오는 11월 15일부터 12월까지 ‘2024 코리아시즌 UAE’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대무용, 오케스트라, 시각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의 깊이 있는 문화예술을 선보이며, K-Pop과 K-드라마로 이미 한국 문화에 익숙해진 UAE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아랍에미리트한국문화원은 ‘2024 코리아시즌 UAE’를 공동 주최하며, 양국 간의 문화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자 한다.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과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대통령의 방한 이후 문화 분야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번 코리아시즌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국문화의 파급력을 높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의 문화교류를 심화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코리아시즌 UAE의 대표 공연인 국립현대무용단의 <정글>이 11월 20일 뉴욕대 아부다비 극장 레드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공연은 UAE의 대표 문화행사인 ‘아부다비 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소개되며, 개성 넘치는 무용수들이 무대에서 다양한 기량을 선보인다. 특히, ‘정글’은 유럽 투어를 마친 후 UAE 관객들을 만나는 자리로, 의상, 안무, 무대장치, 효과음 등 시각적으로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11월 21일에는 아부다비 아트 내에서 “과학과 미디어, 백남준과 AI”라는 주제로 토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박남희 백남준 아트센터 관장과 미디어 아티스트 김아영, 권병준 작가가 함께하여 백남준의 작품을 통해 전 지구적 연결의 중요성과 현대 미디어 아트의 발전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부다비 아트는 전시, 토크 프로그램, 강연 등으로 구성된 중동의 주요 아트페어로, 국제적인 작품을 선보이며 관객과의 소통을 도모하는 공간이다. 11월 27일에는 “꿈의 오케스트라 with 아부다비 유스 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려 한국과 UAE의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화합의 무대를 선보인다. 서울시 중구의 ‘꿈의 오케스트라’와 아부다비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합동 공연은 양국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하나가 되는 특별한 순간이 될 것이다. 12월 6일에는 한국의 창작 국악 그룹 ‘신박서클(SB Circle)’과 ‘고래야’가 아부다비 문화재단 야외극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신박서클’은 동아시아적 정서를 바탕으로 한 현대적인 음악을 선보이며, ‘고래야’는 한국 전통음악과 세계의 다양한 음악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음악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CF 언플러그드’라는 라이브 공연 시리즈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관객들이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올해 말부터 내년 초까지 아부다비와 두바이에서는 다양한 한국 문화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중동 내 최대 한류 행사로 자리 잡은 ‘코리아 페스티벌 2024’가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움 알 에마랏 공원에서 열리며, 한국 관광 복합 문화행사와 한류 콘텐츠 및 연관 산업의 해외 홍보도 진행된다. 또한, 2025년 4월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의 크누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2024 코리아시즌 UAE’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www.koreaseaso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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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글로벌 팬들과 소통 강화…공식 팬 커뮤니티 오픈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더블랙레이블 소속 가수 태양이 글로벌 팬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공식 팬 커뮤니티를 15일 오후 1시 오픈했다. 팬 커뮤니티는 팬덤 비즈니스 플랫폼 ‘비스테이지(b.stage)’를 기반으로 구축되었으며, 팬들에게 태양의 공식 스케줄, 콘텐츠,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태양 공식 팬 커뮤니티(taeyang.bstage.in)’는 태양의 유튜브, X(구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허브 역할을 하며, 게시판 기능을 통해 팬들이 직접 글을 남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커뮤니티 오픈을 기념해 태양이 직접 작성한 ‘스타 스토리’를 공개하며, 가입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미공개 사진 지급 이벤트와 공연 후기 작성 팬덤 대상 디지털 리워드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태양은 지난 8월 말부터 ‘TAEYANG 2024 TOUR [THE LIGHT YEAR]’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나고 있다. 서울, 오사카, 도쿄, 홍콩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마친 그는 11월과 12월에는 시드니, 멜버른,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에서 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공식 팬 커뮤니티 오픈으로 태양의 글로벌 팬덤이 더욱 결집되고, 긴밀한 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블랙레이블 관계자는 “태양의 팬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비스테이지를 통해 새로운 커뮤니티를 마련했다”며, “태양을 아껴주는 팬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며 양질의 소통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스테이지 관계자는 “K-POP 대표 아티스트 태양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태양의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가 성공적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스테이지는 최근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MAU) 300만을 돌파하며, K-POP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글로벌 팬덤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한편, 태양의 공식 팬 커뮤니티는 추후 멤버십 프로그램, MD 판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팬들과의 연결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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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 미국 서부·남서부 일주 패키지 단독 출시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여행사 노랑풍선은 미국 서부와 남서부 지역을 아우르는 '미국 서부&남서부 일주' 패키지 상품을 단독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로스앤젤레스부터 뉴멕시코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구성되어, 기존 패키지 여행에서 경험하기 어려웠던 지역까지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패키지는 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로 꼽히는 캘리포니아, 네바다, 애리조나, 뉴멕시코 등 4개 주를 방문한다. 주요 일정으로는 로스앤젤레스, 샌디에이고, 라스베이거스 등 서부의 대표 도시뿐만 아니라, 미국인들의 휴양지로 알려진 투산, 서부 영화 'OK 목장의 결투'의 배경이 된 툼스톤, 남부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알버커키, 뉴멕시코의 수도 산타페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세계 최대의 석고사막인 화이트샌드 국립공원,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손꼽히는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 수많은 선인장의 위엄을 느낄 수 있는 사구아로 국립공원, 세계에서 가장 큰 동굴인 칼스배드 캐번 국립공원 등 4대 국립공원도 방문할 수 있다. 여행의 편의를 위해 국적기인 에어프레미아의 직항편을 이용하며, 전 일정 동안 월드체인 1급 호텔에서 숙박이 제공된다. 또한,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IN-N-OUT 버거, FIVE GUYS 버거, 프라임 BBQ, 로스트비프 BBQ, 멕시칸 특식, 뷔페 등 11가지 특식도 함께 제공된다. 노랑풍선은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11월 31일까지 예약하는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혜택으로는 엔텔로프 캐니언 지프투어, 피마 우주 항공 박물관 관람, OK 목장의 결투 총격전 공연, 라스베이거스 리무진 시티투어 등이 포함되어 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이번 패키지는 미국 서부와 남서부의 다양한 매력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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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 미국 서부·남서부 일주 패키지 단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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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혜 작가, ‘아프리카의 얼굴들’로 우간다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손길을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정은혜 작가가 이번에는 ‘아프리카의 얼굴들’을 담아냈다. ‘우리들의 블루스’와 ‘니얼굴’로 잘 알려진 정은혜 작가는 10년 이상 우간다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육개발협력 전문 NGO인 사단법인 호이와 함께 ‘2024 사랑은 연필을 타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3만원 이상 후원하는 이들에게 정 작가의 시선으로 그려낸 우간다 사람들의 얼굴을 담은 2025년 탁상 달력 500부를 증정하는 행사다. 정은혜 작가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우간다 북부 굴루 지역의 어린이, 선생님, 학부모의 얼굴을 다양하게 담아냈다. 화려한 색감을 배제하고 흑백의 연필화로 섬세하게 표현한 12개의 작품은 우간다 사람들의 활기를 오롯이 전달한다. 여러 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정 작가는 이번 작업에 참여하여 우간다 학생들을 돕는 데 힘을 보탰다. 사단법인 호이의 ‘사랑은 연필을 타고’ 캠페인은 우간다 굴루(Gulu)와 오모로(Omoro) 지역의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학용품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해당 지역 초등학교의 한 학급 내 학생 수는 100명이 넘지만, 그 중 약 5%의 아이들만 학용품을 사용하고 있어 글쓰기 등의 기본적인 학습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사단법인 호이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매년 약 1천4백만원의 후원금을 모으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으로 약 15,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연필과 공책을 지원해왔다. 박자연 호이 설립자 겸 대표는 “올해는 우리에게 특별한 영감을 주는 정은혜 작가님과 함께 하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말하며, “우간다 내 호이와 함께 하는 학교의 저학년 어린이들이 학용품을 선물 받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프리카 사람들을 바라보는 정은혜 작가의 특별한 시선이 담긴 사단법인 호이의 2025 그림 달력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캠페인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 및 이벤트와 관련한 상세 정보는 캠페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은혜 작가의 예술적 작업은 단순한 그림을 넘어, 우간다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기회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캠페인이 많은 사람들에게 아프리카의 현실을 알리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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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혜 작가, ‘아프리카의 얼굴들’로 우간다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손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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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로마공항서 승객 방치… 300명 불편 겪어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과의 합병 승인을 받은 직후, 이탈리아 로마 피우미치노 레오나르도 다 빈치 공항에서 승객들을 적절한 안내나 보상 없이 방치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로마발 인천행 아시아나항공 편이 11시간 35분 지연되면서 약 300명의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당초 오후 8시 30분 출발 예정이었던 항공편은 전날 인천발 항공기(OZ561)가 기상 악화로 7시간 지연 도착함에 따라, 승무원 법정 휴식 시간 미확보를 이유로 출발이 연기됐다. 그러나 아시아나항공은 운항 차질이 예상됐음에도 승객들에게 사전 고지를 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로마 현지 승객들은 물론, 로마를 경유하는 타 도시발 승객들까지 공항에서 장시간 대기해야 했다. 항공사 홈페이지에는 '30분마다 지연 상황을 안내하겠다'는 방침이 명시돼 있으나, 실제로는 오후 6시가 넘어서야 처음으로 지연 안내 문자가 발송됐다. 최종걸 씨는 이와 관련해 “비행기 지연이 30시간 전에 이미 인지됐음에도 2시간 전에야 승객들에게 알려졌다”며 “이로 인해 승객들은 급히 숙소와 식사를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했다”고 전했다. 공항을 빠져나가지 못한 승객들은 공항 대합실에서 불편한 시간을 보내야 했고, 일부 승객들은 자비로 인근 호텔에 머물렀다. 현장에서 로마 지점장은 "천재지변으로 인한 지연이므로 규정상 어떠한 보상도 불가능하다"며 "본사 지침"이라는 답변만 반복했다고 승객들은 전했다. 식사나 숙박 지원 요청에도 "해줄 수 없다"는 답변으로 일관했으며, 사과 요청에도 마지못해 사과의 뜻을 비췄을 뿐, 적극적인 조치는 없었다. 최 씨는 “승객들의 거듭된 요청에도 사과가 부족했다”며 “이런 태도가 고객 신뢰를 크게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지연 항공편은 결국 13시간 후 탑승이 재개되어 인천공항에 토요일 저녁에 도착했다. 현재 약 300명의 피해 승객 중 97명이 단체 대화방을 만들어 항공사 대응에 대한 대책을 논의 중이며, 일부 승객들은 개별적으로 아시아나항공 본사에 불편 사항을 접수했다. 같은 시각 타 항공사들은 1시간가량의 경미한 지연만을 기록하며 정상적으로 운항을 이어갔다. 승객들은 "프리미엄 항공사를 신뢰하고 선택했는데, 오히려 저가항공보다 못한 서비스를 받았다"며 강하게 항의했다. 이번 사태는 최근 대한항공과의 합병 승인으로 '메가 캐리어'로 도약을 앞둔 아시아나항공의 고객 서비스 품질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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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 출산 가정에 '육아 동행 지원금' 1000만원 지급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새해부터 출산 가정에 ‘육아 동행 지원금’ 100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기 위한 ‘직원 동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인 호텔앤드리조트와 갤러리아 전 직원(자회사 포함)이 혜택을 받게 된다. 신설된 ‘육아 동행 지원금’ 제도는 2025년 1월부터 시행되며, 한화그룹 유통·서비스 부문 소속 직원이 대상이다. 한화푸드테크와 아쿠아플라넷 등 자회사도 포함된다. 이 지원금은 출산 횟수에 제한 없이 지급되며, 쌍둥이 가정의 경우 2000만원이 지원된다. 이번 제도는 단순한 출산 축하 차원을 넘어 직원이 겪는 육아 부담을 회사가 함께 나누겠다는 취지로 설계되었다. 이번 제도는 직원들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과정에서 시작되었다. 양사의 미래비전총괄을 맡고 있는 김동선 부사장은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직원들이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했다”고 전하며, 유통·서비스 부문 전 계열사에 파격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맞벌이 가정의 경우 육아 문제를 일·가정 양립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며 “회사의 육아 동행 의지는 직원들의 가정 안정과 업무 성과 제고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정부는 출산 가정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기업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한화의 ‘육아 동행 지원금’ 제도가 여러 측면에서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일과 가정의 안정적 양립은 지속 가능한 사회 조성을 위한 필수 과제”라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원 동행 프로젝트를 통해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과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은 최근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시작한 중증 환아 가정 지원사업 <쉬어가도 괜찮아>와 <월간 한 모금> 등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공동 운영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현장 직원 유니폼 일원화, 각 사업장 포인트 교차 사용 등 고객 편의성을 개선하고 업종 간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개편에도 힘쓰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새로운 지원 정책은 직원들의 가정과 직장 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하여, 지속 가능한 기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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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팰리스, '타틀러 베스트 오브 아시아 2024' 호텔 부문 선정
-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최상급 호텔 브랜드인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이 아시아 최고의 호텔과 레스토랑, 바를 선정하는 '타틀러 베스트 오브 아시아 2024'에서 한국 호텔로는 유일하게 호텔 부문에 선정됐다. '타틀러 베스트 오브 아시아'는 1709년 창간된 영국의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타틀러'가 주관하는 행사로, 아시아 지역 20개국의 최고의 호텔, 레스토랑, 바를 각각 100곳씩 선정한다. 올해 행사는 지난 11월 22일부터 26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진행됐다. 조선 팰리스는 이번 행사에서 호텔 부문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로써 국내 호텔의 위상을 높였다. 또한, 조선 팰리스 내 한식당 '이타닉 가든'과 '1914 라운지앤바'도 각각 레스토랑 부문과 바 부문에 선정되며, 국내 업장 중 유일하게 리스트에 포함됐다. 이정욱 조선 팰리스 총지배인은 "이번 수상은 고객 한 분 한 분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선 팰리스는 지난해 12월에도 세계적인 여행 전문 매거진 '콘데나스트 트래블러'가 선정한 '2024 골드 리스트'에 국내 호텔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연합뉴스 이번 '타틀러 베스트 오브 아시아 2024' 선정은 조선 팰리스의 서비스와 시설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하며, 한국 호텔 산업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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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팰리스, '타틀러 베스트 오브 아시아 2024' 호텔 부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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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글로벌 MICE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부산시는 오는 12월 4일부터 5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4 부산 MICE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부산경제진흥원,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 부산컨벤션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2024 호텔&레스토랑 산업전(HORES)'과 동시에 진행된다. '부산 MICE 페스티벌'은 2012년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MICE 산업 분야의 산·학·관 연계를 통해 산업 활성화와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해왔다. 올해는 MICE 유공자 표창, 명사 특강, 글로벌 MICE 협력 콘퍼런스, 인력양성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명사 특강에서는 2024 트렌드코리아의 공저자인 이준영 교수가 '2024 대한민국 소비트렌드 전망과 MICE 산업의 시사점'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MICE 협력 콘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트렌드와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MICE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MICE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부산이 글로벌 MICE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기간 해운대 플랫폼에서는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게임 체험 팝업 전시 '다이브 더 게임-버스(Dive the Game-vers)'가 11월 27일부터 12월 22일까지 4주간 운영된다. 이 전시에서는 부산의 유망 게임 기업 6개 사가 10개의 게임 콘텐츠를 선보이며,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방문객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2024 부산 MICE 페스티벌'과 '다이브 더 게임-버스' 전시는 부산의 MICE 산업과 게임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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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 '2024 오호항 도루묵 축제' 개최
-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강원도 고성군은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사흘간 죽왕면 오호항 일원에서 '2024 오호항 도루묵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겨울철 대표 수산물인 도루묵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문화 행사를 마련하여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도루묵 구이 체험, 도루묵 통발 체험, 어선 승선 체험 등 다양한 어촌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 또한 바다 공예, 성황당 탐방 체험 등 지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다. 이외에도 버스킹 공연과 항구 노래 경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되어 축제의 흥을 더했다. 올해 축제는 오호항 인근 군유지에 주 무대를 마련하여 도루묵 구이 체험 공간과 행사장 규모를 확대했다. 또한 행사장과 주요 체험장 사이를 연결하는 다리를 설치하여 인근 횟집 및 상점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더욱 편리하게 축제와 지역 상권을 이용할 수 있었다. 오호항 도루묵 축제는 2022년 오호마을이 자체적으로 추진하여 처음 개최되었으며, 이후 고성군과 군의회의 후원으로 매년 규모를 확대하여 지역의 대표적인 겨울철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번 축제는 개회식과 폐회식을 생략하여 방문객들이 행사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최호선 고성군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오호항 도루묵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고성군 특산물인 도루묵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이를 통해 축제가 전국 대표 수산물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마을 주민과 행정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를 통해 고성군은 도루묵의 맛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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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 '2024 오호항 도루묵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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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8년 연속 대한민국 도시대상 수상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11월 29일 부산 호텔아쿠아펠리스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시흥시는 지자체 최초로 8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으며,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대한민국 도시대상 평가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대한국토ㆍ도시계획학회가 주관하는 권위 있는 행사로, 전국 229개의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 인프라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시흥시는 대도시 그룹에 포함되어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도시사회 분야의 평가지표인 범죄 예방 정책에서 방범 CCTV의 확대 구축과 자율 방범대의 관리 및 운영이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또한, 재해 취약성 개선을 위한 정책으로 ‘안전도시 실무협의회’의 추진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시흥시는 건강한 도시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걷기 및 건강 동아리 프로그램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아이누리 돌봄센터, 아동친화도시 추진 정책 등에서 특히 호평을 받았다. 정용복 시흥시 도시주택국장은 “시는 그동안 꾸준히 행복한 변화와 혁신적인 시흥 건설을 위한 도시 정책을 통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한층 더 진일보한 도시 정책 운영과 수립을 위해 다양한 노력과 시도를 쉼 없이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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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8년 연속 대한민국 도시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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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용품 업체의 도덕성 실종, 소비자 안전 외면한 태도 논란
-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국내 유명 아기용품 브랜드 모이몰른이 안전성과 도덕성이 결여된 행보로 소비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한 소비자가 모이몰른에서 구매한 아기 베개에서 플라스틱처럼 뾰족한 이물질이 천을 뚫고 나오는 사고를 경험했지만, 업체 측의 안일한 대응과 비도덕적 태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 언론제보플랫폼 제보팀장에 따르면 문제가 된 제품은 모이몰른의 아기 베개로, 해당 소비자는 이물질로 인한 아기의 외상 위험과 유해 물질 노출 가능성에 우려를 표했다. 이물질은 플라스틱 조각처럼 뾰족한 형태로, 아기의 피부에 상처를 낼 수 있는 심각한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었다. 더불어 해당 물질의 성분에 따라 환경호르몬이나 발암물질이 검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소비자는 즉시 업체 측에 문제를 제기했지만, 모이몰른의 본사 고객서비스(CS) 담당자는 "제품 내부에 솜 외 다른 부자재는 들어가지 않는다"고 답하며 문제를 축소하려는 태도를 보였다. 더 나아가 소비자가 다른 구매자에게도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을 우려하며 홈페이지 게시나 리콜 조치를 요청하자, 본사는 이를 거부하며 "뭘 원하냐"고 반문하는 비윤리적 태도를 보였다. 이 같은 업체 측의 대응은 단순한 무책임을 넘어, 소비자 안전을 경시하는 기업문화의 문제를 드러낸다. 모이몰른은 아기용품을 제작·판매하는 브랜드로서, 소비자의 신뢰와 아기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할 의무가 있다. 그러나 이번 사건에서 나타난 업체의 태도는 기업 윤리와 책임감을 찾아보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아기용품은 생명과 직결된 안전성을 요구하는 제품이다. 이물질 발견 사건은 단순히 한 제품의 결함 문제가 아니라, 생산 공정의 전반적인 문제와 품질 관리 부재를 드러낸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 같은 문제가 공론화된 이후에도 업체가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리콜 조치를 거부하고, 소비자의 정당한 요구에 무성의한 태도로 응답한 행위는 모이몰른이 소비자를 보호할 의지가 없다는 것을 방증한다. 이는 단순한 태만을 넘어, 브랜드 이미지와 제품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위다. 소비자 안전과 신뢰를 저버리는 기업은 더 이상 시장에서 생존할 수 없다. 모이몰른은 이번 사건을 단순한 개별 사례로 치부하지 말고, 생산 공정과 품질 관리 시스템을 철저히 재점검해야 한다. 또한 피해 소비자에게 즉각적인 사과와 리콜 조치를 통해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소비자 보호는 기업의 기본적인 의무이며, 이를 소홀히 한 결과는 기업의 존폐를 좌우할 수 있다. 이번 사건은 아기용품 시장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감시가 필요하다는 경종을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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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용품 업체의 도덕성 실종, 소비자 안전 외면한 태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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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록펠러 센터, 크리스마스의 마법 다시 시작된다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연말 시즌을 맞아 뉴욕의 록펠러 센터가 화려한 변신을 선보인다. 약 100년간 뉴욕 크리스마스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이곳은 올해도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뉴욕 크리스마스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록펠러 센터의 크리스마스 트리 주변에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더 링크' 아이스링크 옆 '아프레 스케이트 샬레'에서는 따뜻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레고, 닌텐도, FAO 슈워츠 등의 매장에서는 완벽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찾을 수 있다. 올해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은 12월 4일에 예정되어 있으며, 이는 뉴요커와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12월 15일 오후 3시 30분에 열리는 '튜바 크리스마스' 행사는 뉴욕의 독특한 연말 전통으로, 전 세계 튜바 연주자들이 모여 클래식한 크리스마스 음악을 연주한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악기와 의상을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미며, 이는 뉴욕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놓치지 말아야 할 특별한 경험으로 손꼽힌다. 특히 올해는 지난 10월 새롭게 선보인 '스카이 리프트(Sky Lift)'와 '더 빔(The Beam)' 등 새로운 어트랙션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스카이 리프트'는 록펠러 센터의 70층에서 추가로 약 3층을 더 수직 상승하여 뉴욕 시내를 360도 파노라마 뷰로 감상할 수 있는 어트랙션으로, 낮과 밤에 걸쳐 도시 스카이라인에 마법 같은 빛의 쇼를 연출한다. '더 빔'은 69층 높이의 철제 빔 위에서 점심 식사하는 모습을 담은 유명한 뉴욕의 사진을 모티브로 제작된 야외 액티비티로, 탑승과 동시에 데크가 하늘 위로 떠올라 180도로 회전하며 뉴욕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록펠러 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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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핀크스골프클럽, '2024 월드 골프 어워즈' 한국 최고 골프 코스로 선정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제주 핀크스골프클럽이 2024 월드 골프 어워즈(World Golf Awards, WGA)에서 '한국 최고 골프 코스'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핀크스골프클럽은 2016년부터 2년마다 수여되는 이 상을 5회 연속 수상하며 세계적인 골프 명문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골프클럽과 인접한 포도호텔은 '한국 최고 골프 호텔'로 함께 이름을 올리며 제주를 대표하는 골프와 숙박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월드 골프 어워즈는 1993년부터 시작된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전 세계 여행 업계 전문가와 소비자들의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여행 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이 상은 골프와 관광의 융합을 이끄는 세계적인 플랫폼으로 인정받고 있다. 1999년 개장한 핀크스골프클럽은 세계적인 골프 코스 설계자 테오도르 G. 로빈슨이 코스를, 건축가 이타미 준이 클럽하우스를 설계한 작품이다. 제주의 독특한 풍광과 조화를 이룬 디자인은 전 세계 골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핀크스골프클럽은 2005년 국내 최초로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와 영국 '골프월드'가 선정한 세계 100대 골프장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후 '대한민국 베스트 코스', '한국 10대 코스' 등 국내외 주요 골프 매체와 기관의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4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토너먼트 코스상'을 수상하며 완벽한 코스와 그린 컨디션을 인정받았다. 27개 홀로 구성된 코스는 최고급 잔디인 벤트그라스로 조성되어 있으며, 그린 스피드 3㎧ 이상을 유지해 최상의 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 라운딩 후에는 클럽하우스 내 국내 유일의 아라고나이트 고온천 노천탕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핀크스골프클럽과 함께 수상한 포도호텔은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 준의 자연 건축 철학이 담긴 작품으로, 제주의 오름과 초가집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객실 창 너머로 펼쳐지는 제주의 자연 풍광은 프라이빗한 부티크 호텔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총 26개의 객실은 높은 박공 천정으로 돋보이며, 모든 객실에 42℃ 아라고나이트 고온천이 공급돼 객실 안에서도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포도호텔은 제주도 선정 '아름다운 7대 건축물' 중 하나로, 휴식과 건축미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핀크스골프클럽과 포도호텔은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하며, 제주공항에서 약 40분, 제주중문단지에서 20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두 시설은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골프 패키지 예약자를 대상으로 포도호텔 숙박권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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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핀크스골프클럽, '2024 월드 골프 어워즈' 한국 최고 골프 코스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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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프러포즈 명소...광진교8번가, 연간 3만 명이 찾는 명소로 성장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 한강의 동쪽 끝, 광진교 여덟 번째 교각 아래 위치한 ‘광진교8번가’가 최근 4년 새 방문객이 10배 증가하며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서울시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방문객이 3만 명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2021년 방문객 3542명 대비 8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광진교8번가는 2009년 오세훈 서울시장 재임 당시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장한 국내 유일의 교각 하부 전망대다. 프랑스 파리의 비르아켐 다리, 일본 도쿄의 레인보우 브릿지와 함께 세계적으로도 드문 구조로, 한강 상·하류와 아차산, 잠실 롯데타워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한다. 특히 강화유리 바닥 전망대는 마치 물 위를 걷는 듯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해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최근 광진교8번가는 연인들의 프러포즈 명소로 주목받으면서 SNS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한강 야경을 배경으로 찍힌 영상은 조회수 213만 회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이후 친구, 가족 단위의 방문객도 늘어나며 다양한 계층에게 사랑받는 장소로 자리 잡았다. 전망대에서는 빈백에 누워 ‘물멍’을 즐기거나 서가에서 책을 골라 읽으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고, 파노라마 뷰를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찍는 등 다채로운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서울시는 올해 12개의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적 감성을 더했다. 한강 앰버서더를 선발하는 ‘한강 라이징스타’와 대형 불꽃 퍼포먼스가 돋보인 ‘보트 퍼레이드쇼’는 상반기 최다 방문객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내년에는 라운지 공간 확장과 시설 개선을 통해 광진교8번가를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광진교8번가는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과 천호역에서 도보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하며,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계절에 따라 다르며,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광진교8번가’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최고의 뷰를 제공하는 특별한 장소”라며 “시민들의 일상에 힐링과 여유를 더할 수 있는 한강 속 보석 같은 공간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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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프러포즈 명소...광진교8번가, 연간 3만 명이 찾는 명소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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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제15회 우포늪 생명길 걷기대회 수천 명 참여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상남도 창녕군은 11월 9일 우포늪생태관 야외무대 일원에서 '제15회 우포늪 생명길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성낙인 창녕군수를 비롯해 군민과 관광객 등 수천 명이 참여하여,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우포늪의 가을 풍경을 함께 즐겼다. 참가자들은 약 90분이 소요되는 2.7㎞ 코스(야외무대∼사지포 제방)와 약 150분이 걸리는 8.4㎞ 코스(야외무대∼우포늪 생명길) 중 하나를 선택하여 걸으며,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특히, 우포늪의 다양한 철새들과 단풍으로 물든 자연 경관은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행사장에서는 창녕 지역의 농특산물 판매와 아나바다 장터, 다양한 체험 부스 등이 운영되어 방문객들의 흥미를 더했다. 또한, 참가자들을 위한 경품 추첨과 지역 문화 공연도 마련되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성낙인 군수는 "창녕군은 올해 7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우포늪과 화왕산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인정받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우포늪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포늪은 국내 최대의 자연 내륙습지로,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특히, 멸종위기종인 따오기의 복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생물다양성 보전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걷기대회는 우포늪의 생태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자연을 체험하며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창녕군은 앞으로도 우포늪의 생태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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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제15회 우포늪 생명길 걷기대회 수천 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