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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회 양주별산대놀이 정기공연, 5월 4일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고려부터 조선 후기까지의 전통을 이어온 산대놀이 계통의 탈놀이인 양주별산대놀이가 오는 5월 4일 오전 11시, 경기도 양주군 주내면 유양리 지역의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제62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양주별산대놀이는 한국의 전통 가면극 중에서도 연극적인 볼거리가 풍부한 공연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부지방의 탈춤을 대표한다. 이번 정기공연은 총 8개의 과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좌 춤, 옴중과 상좌, 목중과 옴중, 연잎과 눈끔적이, 팔목중놀이, 노장, 샌님, 신할아비와 미얄할미 등 다양한 장면으로 관객들에게 전통 탈춤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춤과 무언극, 덕담과 익살을 통해 파계승, 몰락한 양반, 무당, 사당 등 다양한 인물이 등장하여 현실을 풍자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양주별산대놀이 관계자는 "양주별산대놀이는 수백 년 동안 전승되어 온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며, 이번 정기공연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전통 탈춤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제62회 양주별산대놀이 정기공연은 사월초파일, 단오, 추석 등의 전통 명절에 연행되던 놀이를 현대에 재현하여, 전통 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계승 발전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관심 있는 많은 사람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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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세종시문화관광재단, '2024 세종축제' 시민 기획 프로그램 공모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0월 열리는 '2024 세종축제'의 일환으로, 다음 달 14일까지 '축제 속 작은 축제'라는 주제로 시민 기획 프로그램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세종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실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의 축제 테마는 '한글(세종대왕)·과학(장영실)·음악(박연)'이다. 공모 유형은 실행형과 기획형 두 가지로, 실행형은 참가자가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최대 3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되고, 기획형은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선정될 경우 50만원의 지원금과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받는다. 특히, 기획형은 300명 이상 참여 가능한 대규모 프로그램 아이디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2024 세종축제' 시민 기획 프로그램 공모는 축제를 통해 세종시의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발굴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축제의 의미를 더욱 풍부하게 할 것"이라며, "창의적이고 독특한 아이디어를 가진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모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 (ejhong900@sjcf.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044-850-0592)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공모는 모든 세종시민에게 열려있으며, 참신한 아이디어로 세종축제를 더욱 빛내줄 참가자들의 활발한 신청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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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경남도와 진흥원 지원 영화 '정순', 전국 극장에서 개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상남도(이하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제작 지원한 영화 ‘정순’이 4월 17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 중년 여성의 디지털 성범죄 경험을 다룬 내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순’은 식품 공장에서 일하는 중년 여성, 정순(김금순 분)의 이야기를 통해 디지털 성범죄가 불러온 사회적 문제와 중년 여성이 겪는 어려움을 조명한다. 정순이 자신의 사적인 모습이 담긴 영상이 불법적으로 유포되면서 겪는 고난을 통해, 사회적 시선과 편견, 취약 계층의 사각지대에 대한 현실을 깊이 있게 다뤘다. 이 영화는 자신의 이름을 찾아가며 스스로를 치유해가는 정순의 여정을 통해 관객에게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정지혜 감독은 "‘정순’을 통해 중년 여성이 겪는 디지털 성범죄 문제와 사회적 시선에 대해 관객들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남도와 진흥원은 "지역에서 촬영된 영화가 이렇게 큰 성공을 거두고 주목받게 되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경남도 내 영상물 제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순'은 양산 출신 정지혜 감독의 작품으로, 고향인 양산에서 촬영되었다. 이 영화는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대상을 비롯해 국내외 여러 영화제에서 상을 수상하며 8관왕의 영예를 안았고, 전 세계 19개 영화제에서 주목받으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경남도와 진흥원은 앞으로도 경남도 내 영상물 제작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며, 2024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진흥원 또는 경남영상자료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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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논산문화관광재단 ‘봄날의 영화음악 콘서트’ 개최...4월 20일 연산문화창고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논산문화관광재단은 오는 4월 20일 오후 2시, 연산문화창고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봄날의 영화음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연은 연산문화창고의 연중 기획공연 ‘판타스틱 연산문화창고’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국내 정상급 브라스밴드인 ‘코리안 아츠(Korean Arts)’가 이번 콘서트의 주연을 맡아 야외마당에서 영화음악을 연주할 예정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연주자들로 구성된 ‘코리안 아츠’는 금관 5중주를 중심으로 한 실험적이고 과감한 기획과 편성으로 클래식계에 새로운 트랜드를 이끌고 있으며, 국제관악제 홍보대사로도 활동하며 실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판타스틱 연산’은 연산문화창고에서 매월 진행되는 무료 기획공연으로, 올해 12월까지 다양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주민들의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봄날의 영화음악 콘서트’는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문화관광재단 지진호 대표이사는 “이번 영화음악 콘서트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적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공연으로 논산을 문화예술의 도시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문화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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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 논산아트센터 ‘이한철 & 최백호 밴드 콘서트’, 희망과 낭만의 하모니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논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지진호)은 오는 5월 10일,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이한철 밴드 & 최백호 밴드 콘서트 <희망과 낭만을 노래하다>’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연은 희망과 낭만을 주제로 한국의 대표 싱어송라이터들이 선사하는 무대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소극장 페스타’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논산만의 고유한 공연 콘텐츠 개발을 목적으로, 중소극장에서도 즐길 수 있는 우수한 퀄리티의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한철 밴드와 최백호 밴드는 각각 개성 넘치는 음악 세계와 다재다능한 재능을 바탕으로 희망과 긍정, 낭만을 가득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이한철은 ‘지퍼’, ‘불독맨션’, ‘주식회사’ 등 다양한 밴드 활동을 통해 독특한 음악세계를 구축해왔으며, 최백호는 ‘낭만에 대하여’ 등의 히트곡과 함께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공연 관람료는 전석 20,000원이며, 논산시민과 사이버논산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는 논산아트센터 공식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논산문화관광재단 지진호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 여러분이 희망과 낭만을 가득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공연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콘서트는 논산아트센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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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 전주·완주 지역 '라키비움 도서관 문화여행' 프로그램, 축제 체험으로 확대 운영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전주와 완주 지역이 함께하는 '라키비움 도서관 문화여행'이 올해부터 기존의 도서관 및 문화예술공간 방문에 더해, 완주의 주요 문화축제까지 포함하는 확장된 코스로 운영된다. '라키비움'은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의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을 의미하며, 이 프로그램은 전주시민과 완주군민의 생활 편의 증진과 상생발전을 위해 전주시, 완주군, 전북특별자치도가 협력하여 진행한다. 이번 상반기에는 '모악산 웰니스 축제' 기간에 맞춰 첫 여행이 진행되었으며, 전북도립미술관 방문과 '버릴 것 없는 전시' 특별전 관람, 업사이클링 예술 참여 프로그램 등이 포함되었다. 또한, 오는 5월 19일에는 '오성한옥마을 오픈 가든 축제' 기간에 진행될 두 번째 여행에서는 한옥마을도서관에서의 책 추천 및 공간 해설, 나만의 장서인 제작 체험 등이 예정되어 있다. 이강준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이 프로그램이 지역 문화의 다양성을 경험하며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라키비움 도서관 문화여행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참여 신청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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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 거제시 매미성에서 펼쳐지는 음악의 향연, "" 행사 개최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거제시의 아름다운 명소인 매미성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매미성, 음악 산책>" 행사를 2024년 4월 21일에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종우)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문화가 있는 날-Play! Geoj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거제시 장목면에 위치한 매미성에서 진행된다. 이는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특별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거리공연 활성화 시리즈의 하나다. 2024년 상반기 동안 상시로 진행될 예정인 'Play! Geoje!' 시리즈 중 하나인 이번 "<매미성, 음악 산책>"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바이올리니스트 이강주, 재즈밴드 거제팝스, 허밍프로젝트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출연해 봄날의 감성을 자극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무리: 관심 있는 시민들은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의 공식 홈페이지(www.geojeart.or.kr)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추가적인 문의는 문화사업부(055-680-1032)로 하면 된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풍부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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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4
  • 거제시, '2024 거제 돗자리 영화제' 개최로 문화예술 활성화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오는 4월 20일부터 연간 5회에 걸쳐 뮤지컬 영화를 중심으로 한 '2024 거제 돗자리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문화 예술을 통한 삶의 활력을 선사하고, 여가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종우)에 따르면, 이번 영화제는 가족, 친구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영화들로 구성되어 있다. 첫 상영작인 '인생은 아름다워'를 시작으로, '트롤:월드투어', '영웅', '맘마미아2', '시라노' 등 총 5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제는 4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돗자리와 담요를 지참해야 하며,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다회용 용기를 가져오는 관객에게는 팝콘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는 거제시민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도 개방되어, 더 많은 이들이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이번 '2024 거제 돗자리 영화제'를 통해 문화 예술을 통한 지역사회의 활력 증진과 함께, 시민들의 문화적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거제시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문화사업부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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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4
  • '2024 순창 장담그는날' 개최...전통 장 문화의 가치 홍보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순창군 출연기관인 (재)발효관광재단이 오는 13일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에서 '2024 순창 장담그는날'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발효의 고장 순창에서 국가무형문화재인 장담그기를 직접 체험하고, 그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며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은 1997년 순창의 장류 제조 명인·기능인들을 모아 조성된 마을로, 현재도 성황리에 장류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마을 중앙 도로에서 조선 시대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볼거리와 판매 부스, 기관 홍보 부스,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 등 총 20개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난타 식전공연, 장담그기 시연, 어린이공연(솜사탕, 마술, 풍선, 버블), 메주만들기 퍼포먼스, 연극, '장내려온다!' 퍼레이드, 초청공연, 풍물대동굿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한, 도시민 장독대 분양을 통해 사전 신청한 참가자들이 장류 제조 명인 및 기능인들과 함께 장을 직접 담그고, 숙성시켜 10월 중으로 각 가정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오픈런 이벤트, 한복 착용 관광객을 위한 기념품 증정 이벤트, 순창 발효 테마파크 무료 입장, SNS 인증 이벤트, 설문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당일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은 순창고추장민속마을 지정 판매점에서 모든 제품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재)발효관광재단 이사장인 최영일 순창군수는 “발효의 고장 순창에서 전통 장담그기 문화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순창만의 독특성, 고유성을 가진 행사 및 축제를 만들어 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2024 순창 장담그는날'은 전통 장 문화의 가치를 재인식하고,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향한 순창군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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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1
  • 송파구, 풍납백제문화공원에서 '다시 찾아와 봄 소풍 플리마켓' 개최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오는 4월 13일, 풍납백제문화공원에서 '다시 찾아와 봄 소풍 플리마켓'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풍납동 주민들의 정주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시작되었다. 풍납동은 문화재 보호를 위해 30년 넘게 개발이 제한되어 주민들이 여러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송파구와 풍납동 정주환경개선 주민협의체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을 통한 휴식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과 함께 봄 소풍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올해 행사는 4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플리마켓, 다양한 공연, 체험부스 등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플리마켓에는 풍납동 주민과 풍납시장 상인회, 전문판매자 등이 참여하여 수공예품, 장난감, 의류, 간식 등을 판매한다. 또한, 디제잉, 7080라이브, 윈드오케스트라 연주, 서커스드라마 등의 공연이 열린다. 체험부스에서는 에코백과 부채 만들기, 수막새 문양 와플 만들기, 옛 풍납동 토성을 재현한 MR(혼합현실) 디지털 체험, 플라워 포토존 인생네컷, 레트로 게임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인디언텐트와 빈백, 피크닉 매트 등을 구비한 피크닉존과 축제 인기 간식을 판매하는 먹거리존도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축제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오랜 세월 동안 문화재 보호를 위해 많은 불편을 감내해 온 주민들이 이번 행사에서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나아가 침체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송파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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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1

실시간 문화/생활 기사

  • [고운 시] 봉인을 풀다(Unsealing Summer)
    봉인을 풀다 -고운(본명: 최치선) 봉인된 여름을 풀었다 포름알데히드로 처리된 태양의 짙은 향기가 올라온다 포플러나무 가지와 가지 사이에 연결된 측맥은 더이상 잎사귀가 아니다 뜨거운 열기에도 녹지않은 잎사귀는 새로운 세상을 만든다 무서운 측맥의 생존본능 지구보다 무거운 질량 범하지 않은 첫눈의 그리움 내가 열어 본 태양의 향기가 적도의 심장을 직선으로 관통하고 내 몸을 사정없이 요동치게 만든다 가을이 오기전 봉인이 풀린 태양은 나뭇잎 옆에 나란히 누워 표본이 되었다 Unsealing Summer -Gowoon(Real Name: Choi, Chi-Sun) I unsealed the summer, The dense scent of the sun, treated with formaldehyde, rises. The collateral veins connecting the branches of poplar trees are no longer mere leaves. Leaves, un-melted by the scorching heat, create a new world, The frightening survival instinct of collateral veins, A mass heavier than the Earth. The longing for the first snow, yet uncommitted, The scent of the sun I have opened... Piercing the heart of the equator in a straight line, It violently shakes my body. Before the fall arrives, The unsealed sun lies next to the leaves, becoming a specimen.
    • 문화/생활
    • 시가 있는 풍경
    2023-11-12
  • 이월드, 화려한 빛의 향연으로 밤하늘 수놓는 '일루미네이션'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이랜드그룹의 주얼리 및 테마파크 계열사 이월드가 오는 18일부터 대구의 밤하늘을 화려한 빛으로 수놓을 '이월드 일루미네이션'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월드의 대표 캐릭터인 비비와 포포를 중심으로 한 '비비의 드림나이츠' 테마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월드 일루미네이션은 1천만 개가 넘는 조명과 불빛을 활용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테마파크 내 다양한 지점에서 펼쳐지며, 방문객들은 빛의 향연을 감상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행사 관계자는 "이월드 일루미네이션은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철 대표 이벤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방문객들에게 환상적인 빛의 세계를 선사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월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월드 일루미네이션은 오는 18일부터 내년 초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와 이벤트 내용은 이월드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화/생활
    • 생활
    2023-11-12
  • [고운 시] 5월에 떠나지 못한 폐선(The Abandoned Ship That Couldn't Leave in May)
    5월에 떠나지 못한 폐선 -고운(본명: 최치선) 5월은 잔인한 달이다 계절의 여왕답게 눈부신 햇살과 의식을 몽롱하게 만드는 암꽃들의 향연도 혁명과 군사쿠테타를 구분짓지 못하기 때문이다 맘에 드는 시 하나를 살리기 위해 나는 무엇을 했나 오늘 점심을 굶고 대신 누군가의 배고픔을 덜기 위해 놓여진 모금함에 만원권 지폐를 넣었다 돌아서는데 90도 절을 하는 여학생과 눈이 마주쳤다 순간 가슴이 뜨끔하며 부끄러운 것이 올라왔다 잘 빠진 시 하나를 건지기 위해 나는 무엇을 했나 이것저것 말 다루는 솜씨를 위해 그 잘나도록 이해 안가는 활자를 고치고 또 고치고 나는 얼마나 많이 버렸는가 감동하지 못한 감정으로 감동한척 시를 쓰고 감동이 타인에게 그리고 세상에게 전해지길 바라는 동안 한 번도 내 가슴에 묻지 못한 사실 하나 가슴보다 머리로만 아픈 시가 무엇을 할 수 있나 도대체 내 삶은 진실을 보여주지도 못하고 이렇게 부끄러운데 잘난 시 하나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가끔은 다리를 헛짚고 싶을 때가 있다 바람부는 날 흩어지는 머리칼의 비망으로 아득한 시간이 그리워진다 The Abandoned Ship That Couldn't Leave in May -Gowoon (Real Name: Choi Chi-Sun) May is a cruel month, Like the queen of seasons, with its dazzling sunshine, And the feast of dark flowers that cloud the mind, Unable to distinguish between revolution and military coups. What have I done to save a poem I cherish? Today, I skipped lunch and instead, put a ten-thousand-won note, Into a donation box to lessen someone's hunger. Turning around, I locked eyes with a girl bowing at 90 degrees, A sudden flush of embarrassment surged in my heart. What have I done to salvage a well-crafted poem? For the skill of handling words, this and that... I've corrected and re-corrected those hard-to-understand characters, How much have I discarded? Writing poems pretending to be moved by emotions I never felt, Hoping the emotion would reach others and the world, Yet never once asking my heart a single truth. What can a poem, painful only in the mind and not the heart, do? My life, so embarrassing for not showing the truth, What can a single, well-written poem achieve? Sometimes, I wish to misstep, Longing for the distant times in the memories scattered by the wind-blown h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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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0
  • 한국마사회, 말 DNA 분석 미국특허 취득으로 국내 말산업 선도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한국마사회가 말 유전자(DNA) 분석 기술의 미국특허를 취득하며 국내 말산업의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이번 특허 취득은 수입에 의존하던 말 유전자 검사 시약의 국산화를 통한 기술 독립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시작된 자체 시약 개발의 결실이다. 이 기술은 말의 모근이나 혈액에서 DNA를 추출하여 2회의 PCR 검사를 통해 총 40군데 유전자 마커를 동시에 분석할 수 있으며, 기존 해외 시약 대비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높은 정확도를 자랑한다. 경마는 혈통이 중요한 스포츠로, 우수한 DNA를 물려받은 경주마가 더 좋은 성적을 낼 확률이 높다. 이에 따라 정확한 혈통 확인을 위한 유전자 검사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특히, 경주마들은 외형적 구분이 어려워 과학적인 유전자 검사가 더욱 중요하다. 한국마사회 도핑검사소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기관으로, 매년 2천여 두 이상의 말 유전자 검사를 수행하며, 연구 및 기술개발을 병행하고 있다. 이 기관은 1998년부터 국제 동물 비교숙련도 시험에 참가해 14회 연속 'Rank 1'을 획득하며 국제 말 혈통등록기관 자격을 유지해왔다. 이번 특허 취득은 한국마사회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 발명자인 최대하 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한국마사회가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문화/생활
    • 생활
    2023-11-10
  • 구리시의 새로운 휴식처, 인창 새말 어린이공원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구리시(시장 백경현)가 올해 3월부터 시작한 '인창 새말 어린이공원' 조성 작업이 마침내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이 공원은 인창동에 위치한 인창대원지구 공공주택단지의 일환으로, 공공복지 증진을 위해 2021년 11월부터 실시 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여러 행정 절차를 거쳐 올해 10월에 준공되었다. 인창동 648-263번지에 자리 잡은 이 공원은 1480㎡의 규모로, 경사진 지형을 활용한 13m 길이의 미끄럼틀 2대와 그네를 포함한 다양한 어린이 놀이시설이 설치되었다. 또한 퍼걸러와 등의자 등의 휴게시설도 마련되어 주민들에게 휴식과 소통의 장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공원 조성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새로운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휴식과 소통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그는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을 도심 곳곳에 조성해 시민이 행복한 복지를 실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 공원은 구리시의 도시 환경 개선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들에게는 안전하고 즐거운 놀이터가, 주민들에게는 편안한 휴식처가 되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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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0
  • [고운 시] 환상교향곡 (Fantasy Symphony)
    환상교향곡 -고운(본명: 최치선) 하얀 나비가 내 눈의 망막 안으로 맹렬한 속도를 내며 달려들 때 가지런한 치아를 드러내며 웃는 그녀의 손톱 위에 보름달이 두둥실 떠있고 입안은 바짝 마른 채 점점 사막이 되어가는 나를 지켜보았다. 피부가 가늘게 떨리는 동안 현악기처럼 하늘에서 바람뜯는 소리가 들리고 녹슨 심장 속 리듬 타던 호흡도 점점 박자가 느려진다. 코와 입을 통해 아무도 마시지 않았던 달콤한 공기가 일시에 허파 속으로 들어와 금새 터질듯이 부풀어오르고 심한 구토가 정수리에서 시작해 식도를 지나 아랫배로 내려오면 팔뚝에 솟아오른 푸른빛 혈관의 피도 거꾸로 돌며 중력의 법칙을 무시한다. 눈을 감자 소용돌이 속으로 휘감기는 그녀의 과거가 온 몸을 녹일듯이 애무해오고 시간의 끝에서서 원심분리기 안에 있던 물과 기름처럼 빙글빙글 회전하던 꿈도 보이는 부분과 보이지 않는 부분이 각각 분리된다. 눈과 코와 입술과 열이 식어가는 성기가 위치를 바꿔가며 이동하고 하루만 꽃피는 자주달개비의 눈빛이 멀어질수록 내일의 포자는 점점 가벼워진다. Fantasy Symphony - Gowoon(Real Name: Choi Chi-Sun) When a white butterfly furiously dives into the retina of my eye A full moon floats gently above her neatly lined teeth, smiling with nails exposed. My mouth, parched and gradually turning into a desert, watches me. While my skin trembles thinly, sounds like strings plucked in the wind echo from the sky. The rhythm in my rusted heart, once beating, now slows its tempo. Through my nose and mouth, the sweet air, never breathed by anyone, Suddenly fills my lungs, swelling as if to burst. Severe vomiting starts at the crown of my head, passing down the esophagus to my lower abdomen. As it descends, The blood in the blue-tinged veins of my forearm defies gravity, flowing in reverse. Closing my eyes, her past, swirling around, caresses my body as if to melt it. At the end of time, like water and oil in a centrifuge, spinning round and round, the dream separates into visible and invisible parts. Eyes, nose, lips, and cooling genitals shift and move, As the gaze of the day-blooming purple daisy fades, tomorrow's spores grow ligh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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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0
  • [광주시] 책향기 속 인문 힐링 축제...오감만족 인문 힐링 북페어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전남 광주의 문화 심장부에서 '오감만족 인문 힐링 북페어'가 펼쳐진다. 광주 동구문화관광재단은 11일 오후 1시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상상마당에서 이색적인 책의 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북페어는 전라·제주권역의 23개 동네서점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광주를 비롯한 전남, 전북, 제주 지역의 서점들이 한데 모여 로컬문화의 향연을 선보인다. 광주에서는 책과생활, 러브앤프리 등 11개 팀이, 전남에서는 수북수북, 구보책방 등 5개 팀이, 전북에서는 버틀러 북 스토어, 에이커북스토어 등 4개 팀이, 그리고 제주에서는 책방무사 등 3개 팀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서적 전시를 넘어, 책을 매개로 한 북토크, 문화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인문학적 경험을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책 속 세계를 실제로 체험하며, 지역 문화와 함께하는 동네서점들의 따뜻한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다. '오감만족 인문 힐링 북페어'는 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물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문화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이번 행사는 광주의 가을을 문화적 향기로 물들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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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0
  • [고운 시] 그리움을 복원하는 시간(Time for Restoring Longing)
    그리움을 복원하는 시간 -고운(본명: 최치선) 마음의 가면을 쓰고 자란 남자나무는 늘 그리워하는 병에 걸렸다 십 미터도 못 가서 여자나무의 얼굴이 생각났다 다시 일 미터도 못 참고 남자나무의 전두엽은 여자나무의 얼굴을 복원해낸다 영화 '메멘토'에서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단기 기억상실증을 가진 주인공처럼 남자나무에게 그런 축복은 없었다 슬프고 불행한 일은 십 미터도 못 가 죄책감으로 남은 것들에 대해 생각하는 그리움 무슨 수로 그 그리움을 지우겠는가 엎어지면 코 닿는 십 미터이지만 사랑 중독자에겐 쉬운 일이 아니다 정지화면처럼 서서 여자나무를 그리워했다 걸음을 멈추지 않고 십 미터를 넘어서기가 수행보다 버거운 그런 날이 계속된다 밀랍인형처럼 과장된 포즈로 길 위에서 굳어버리기를 몇 번 괄호 몇 개를 없애기 위해 인수분해를 하듯 한없이 미간에 힘을 주고 머리를 쥐어박았다 그립지 않은 날은 없었다 어떤 빛보다 여자나무는 미치도록 환했고 고통스러웠다 오늘도 층층나무 노오란 산수유 가득 피어 있는 산길에서 여자나무를 그리워 한다 Time for Restoring Longing -Gowoon(Real Name: Choi Chi-Sun) A man-tree, grown wearing a mask of the heart, Was ever afflicted with a longing sickness. Barely ten meters walked before the woman-tree's face came to mind, And not even a meter further could he bear, as his frontal lobe restored her visage. Like the protagonist with short-term memory loss in 'Memento', Who forgets upon turning away, the man-tree had no such blessing. Sorrow and misfortune, not ten meters gone, turned to guilt, Longing for what remained. How could one erase such yearning? A mere ten meters, yet an arduous task for a lover addicted, He stood frozen like a still frame, longing for the woman-tree. Days continued, where surpassing ten meters without stopping Was more daunting than any discipline. Several times he stiffened on the path, like a wax figure in an exaggerated pose, Straining his brow, head pounding, as if factoring out several parentheses. There wasn't a day he did not yearn; the woman-tree shone unbearably bright, a torturous beauty. Today, too, on the mountain path where cornelian cherries bloom in layers of yellow, He longs for the woman-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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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가 있는 풍경
    2023-11-09
  • [고운 시] 나무 인간(Wooden Human)
    나무 인간 -고운(본명: 최치선) 잠깐 졸음이 찾아 왔을 때 포크레인이 내 서식처를 옮겨놓았다 그렇게 산에서 도시로 내려온 순간 바람도 따라 내려왔다 내 곁에서 말없이 위로가 되는 유일한 친구다 그러니까 지금 내가 보고 듣는 모든 게 낯설다 내 몸에서는 나프탈렌 냄새가 난다 누군가 매달아 놓았다 정체모를 약봉지가 바람을 타고 좌우로 흔들린다 크고 작은 불빛들이 꼬리를 물고 중앙선을 가로질러 한꺼번에 쏟아진다 이러다 내 눈도 발광을 하는 건 아닐까 바깥 생각에 빠져 있는 동안 안의 생각은 바람이 빠진다 허공에 핀 꽃들 각을 세우고 행간에 감춘 숨을 찾는다 다시 졸음이 엄습해 올 때 익숙한 소리들이 발꿈치를 들고 산에서 내려온다 -Gowoon(Real Name: Choi Chi-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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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가 있는 풍경
    2023-11-09
  • [송파구] 서울발레페스티벌...서울의 백조, 발레 축제의 향연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송파의 아름다운 석촌호수가 발레의 우아한 몸짓으로 화려하게 물들고 있다. 서울발레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인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은 '서울발레페스티벌'이 K-발레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끌어올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축제는 석촌호수의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러시아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를 연상시키는 국제적인 발레 페스티벌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200여 개 단체가 참여하는 대규모의 축제로, 미국, 폴란드, 이탈리아 등 9개국에서 초청된 10개 해외 발레 단체의 갈라 공연을 포함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울국제발레위크', '석촌호수 발레 프린지 페스타', '발레 콩쿠르 드 서울'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발레를 생활 속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발레단에게는 공연의 무대를, 해외 발레단에게는 선발의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발레페스티벌은 11월12일 한국예술종합학교 케이아츠(K-arts) 발레단의 '인어공주' 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내리며, 발레의 아름다움을 통해 서울의 문화적 풍경을 새롭게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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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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